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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170

Moon in the water Moon in the water 물속의 달 빛의 굴절 현상에 의해 생기는 이른바 스넬의 창 효과는 어안 렌즈를 사용할때 극대화 할 수 있는데 수면이 잔잔하고 시야가 맑을때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사진은 주로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하면서 만들거나 촬영자가 먼저 입수하여 하강하는 다이버들을 모델로 촬영 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스넬의 창으로 생긴 원형의 모습을 물 속의 달 이라고 표현하였다, 필리핀 릴로안에서 촬영한 몇 컷의 사진을 소개한다, 하강하는 다이버를 기다리며 촬영한 것이다. 어안 렌즈는 조금만 각도의 변화를 줘도 사진의 이미지가 확 바뀌기 때문에 촬영시 파인더를 확인하며 좋은 앵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빗 방울이 수면에 부딧치는 모습을 개인적으로 좋아 하기에 수면 가까.. 2013. 4. 16.
Manila channel, Sabang beach, Philippines Manila channel, Sabang beach, Philippines 마닐라 채널, 사방비치 지난 번 오션팔라스다이브리조트 취재때 촬영한 사진이다, 마닐라 채널은 일반적으로 사방비치 완쪽의 잘 알려진 포인트들과는 달리 다이버들이 많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곳을 좋아한다, 채널 안쪽에서 다이빙을 시작하여 채널 입구로 빠져나오는 조류를 타고 진행하는 다이빙이다, 이곳은 특히 항아리 해면과 시팬이 많기에 광각 촬영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마닐라 채널에서 촬영한 사진 몇 컷을 소개한다, 사진과 같이 화면을 양분하는 주제는 가급적 가운데로 몰기 보다는 약간 한쪽으로 몰아 주는 것이 좋다, 사진의 해면은 오른쪽 아래에 작은 돌기가 있기에 필자는 균형상 왼쪽으로 전체적으로.. 2013. 4. 14.
Same seafan, but different image - Palau Same seafan, but different image - Palau 동일한 시팬, 그러나 다른 이미지 수중 사진에 입문한 초보 사진가들이 선배 사진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어떡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필자 역시 가끔 그런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나역시 사진에 대해 매 번 고민하고 있기에 뭐라 딱히 해 줄 말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굳이 한 마디 하자면 수중 사진가가 되려면 우선 다이빙을 잘 하라고 말하고 싶다. 수중에서 자신의 몸도 제대로 못 가누면서 좋은 사진을 만들 수는 없다. 수중 사진 촬영대회에서 입선하는 대다수의 사진가들은 대부분이 강사급이다. 이는 수중 사진에서 다이빙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대변해주는 가장 좋은 사례일 것이다. 다이빙을 잘 한다는 것은 수.. 2012. 12. 14.
Soft corals in Jejudo, Korea 문섬 한개창에서 연산호 촬영하기 제주도 문섬은 이미 세계적인 연산호 군락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문섬 남동쪽과 새끼 섬 쪽의 연산호가 많은 피해를 봤다. 그런 이유로 수심이 깊고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한개창의 대형 연산호 군락을 찾는 사진가들이 늘고 있다. 이미 여러번 지적을 하였듯이 문섬 한개창은 최소 35미터부터 45미터 이상까지 연산호 군락이 형성되기에 일반 다이버들이 접근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곳이다. 수중 카메라를 소지하였다고 해서 무조건 이곳에서 다이빙을 진행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수중 사진가들 중에서도 다이빙 레벨이 마스터급 이상의 수준과 경력을 갖춘 다이버들만이 무감압 한개 시간 내에서 짧은 시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쩄든 많.. 2012. 11. 9.
U/W view of Mun Island, Jejudo, Korea 제주도 서귀포 문 섬 한개창 수중 지난 11월 1일 제주에 도착하여 2일과 3일 이틀간 각각 1번씩 문 섬 한개창에서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도 지역에서 낚시 어선을 이용한 다이빙이 금지되었기에 촬영대회 기간 선수들 우선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하루 한 번씩만 다이빙을 하였다. 필자는 태평양다이빙스쿨의 깁병일 대표와 함께 버디가 되어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아래 소개하는 사진의 모델은 모두 김병일 대표이다. 문 섬 한개창 포인트는 이미 몇 해전부터 수중 사진가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대형 연산호 군락이 있기에 많은 다이버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이곳 포인트는 난위도 최상위 포인트이다, 최소 수심 35미터부터 최대 45미터 이상에 대형 연산호가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 촬영을 하려면.. 2012. 11. 5.
Own buoyancy chamber was used in the sea. 직접 제작한 부력기 사용기 얼마전 수중 카메라 시스템을 D700에서 D3로 바꿨다. 카메라와 하우징이 크고 무거워 진 결과 수중에서 다루기가 쉽지 않아 부력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껬다. 우연히 자전거용 수통을 사용하여 만든 부력기를 보고 흉네를 내어 만들어 봤다.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한개에 단돈 1만원 정도로 만들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도 바다에서 직접 사용해 보았다. 사용결과는 대 만족이다. 수중에서 부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우려하던 수압 테스트는 30미터 좀금 넘는 수심에서도 완벽하게 이상이 없었다. 40미터 정도에서 수압에 의해 찌그러 진다는 앞선 제작자들의 충고로 두번째날 40미터에서 수압 테스크를 하려 하였는.. 2012. 9. 15.
U/W view of Jeju Island, Korea 제주도 수중 경관 제주도에서 촬영한 몇 컷의 사진이다. 이번 제주 출장 중에 촬영 한 것도 있도 일부는 지난 해에 촬영한 사진이다. 늘 사진 촬영을 하면서 사진에 완성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는 결국 모델때문이다. 전속 모델과 함께하려니 여러가지로 어렵고 대부분 현장에서 섭외 하는데,,,,, 거의 대부분 만족하기 어렵다, 사진가 마다 자신의 스타일이 있는데... 내 스타일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선 나와 함께 오래 작업을 하여 나의 스타일을 이해하는 모델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요즘 나의 사진은 늘 부족하다, 모델 없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좀 더 신경쓰고 있긴 하나,,,, 모든 사진이 모델이 없으면 좀 허전하다, 특히 잡지 사진은 더 그러하다,, 암든 모델,,, 이거 .. 2012. 7. 6.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정어리 군무 모알 보알의 정어리 사진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참 질기게 우려 먹네요...ㅎㅎㅎㅎ..... 하지만 아직도 소개하지 않은 사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더 우끼네요... 그동한 정말 많은 정어리 사진을 소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정어리를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천천히 생각 날때 마다 몇 장씩 소개하렵니다. 2012. 5. 28.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cebu, philippines 정어리와 함께 춤을 정어리 사진 꽤 많이 소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서 계속 나온다. 몇 번 촬영하지 않았음에도 사진이 많은것은 대부분 건졌다는 건데,,,, 실력이 좋타기 보단 주제가 좋으니 그냥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작품이 되는 듯하다, 하기야 레저로 펀다이빙 하면서 이러한 장면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 많은 정어리 무리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형상은 매 컷 다르기 때문에 촬영자는 이들을 따라 다니며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파일을 확인해 보니 뒷자리가 61, 62, 70 이었다. 첫 번째 사진 다음 컷이 두번쨰 사진이고 그 다음 몇장 건너 세번째 사진이다, 촬영은 2010년 12월 11일 12시 46분에 첫번째 두번째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 2012. 4. 25.
Taking a School of fish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류 촬영하기 아래 소개하는 사진들은 잭 피쉬 무리이다, 통상 잭, 바라쿠다, 뱃피쉬, 정어리를 비롯하여 많은 어류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고 있다. 이렇게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류를 촬영할 때는 촬영자는 무리 전체를 파악하고 주변을 살펴서 촬영 계획을 머리 속에 그리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 가능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어류 무리의 동선을 파악하고 길목을 지키고 촬영하거나 천천히 함께 다니며 촬영해야 한다, 흥분해서 무리 속으로 정신없이 돌진하는 행위는 그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진가들에게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신경써야 한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어류를 촬영할 때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이 노출이다, 위 아래의 노출 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스트로브의 광량을 높.. 2012. 4. 14.
Harlequin sweetlips, Mabul, Malaysia Harlequin sweetlips 할리퀸 스위트립스 혹은 클라운 스위트립스(Clown sweeplips)로 불리는 녀석의 유어입니다, 잘 알다시피 수중 사진가들은 녀석을 안 만나는게 맘 편할것 입니다, 만일 녀석을 만나고 촬영을 시작하다보면 혈압 올라서 뒷골좀 땡길 것입니다, 워낙 오두방정을 떨고 다니는 녀석이라 포커스 맞추기기 쉽지 않아 촬영하기 힘든 녀석입니다, 차라리 만나지 않는게 도움이 되는 녀석이지요,,녀석을 촬영할 때는 가능한 멀리서 녀석의 주의를 끌지 않고 저격(?)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려려면 100mm 이상 접사 렌즈가 유효합니다, 아래 사진은 105미티 렌즈를 장착하고 이미지 영역으로 DX 포멧으로 촬영하였기에 150mm 정도의 효과로 촬영한 것입니다, 녀석이 눈치 못체게 멀리.. 2012. 4. 1.
school of sardines, Pescador Island, Moal boal, Cebu, Philippines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 지난 번 바디안의 그린아일랜드 리조트 취재 갔을때 페스카돌 섬에서 촬영한 정어리 무리이다. 좋은 사진들이 이미 다 소개했고 그저 그런 사진들 만 남았다. 그래고 정어리들이 페스카돌 섬에서 사라졌으니 이겐 나름 희귀성이 있는 사진들이다, 201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