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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170

U/W View of Palau 팔라우 수중 어제는 한국수중사진학교(교장 장남원) 동문회 "해사인(회장 최상학)" 사진 전시회가 지하철 경복궁역 갤러리에서 오픈하였습니다. 많은 수중 사진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오픈식과 뒷풀이를 밤 늦도록 함께하였습니다. 수중사진을 매개체로 다양한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페이스 북과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존재만 알았던 온라인 친구들을 오프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참으로 반갑더군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라며 또한 많은 수중사진 동호인들이 참여 하길 기대합니다, 팔라우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합니다, 씨팬과 다이버입니다, 모델의 역할로 인해 사진이 좀 더 살았습니다, 약간 오버된 것이 아쉽네요,,, 회초리 산호와 다이버입니다, 숏.. 2011. 7. 7.
Sun beams in front of Blue Hole, Palau. 수중으로 파고 드는 햇살과 다이버 블루 홀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감압중인 씨월드 다이브 센터의 한주성 대표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강렬한 햇살이 수중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11. 7. 6.
Jelly fish Lake, Palau 해파리 호수 오랜 세월 동안 외부로부터 고립된 상황에서 삶을 이어 오고 있는 팔라우 해파리 호수의 해파리 들은 독성을 잃고 광합성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기에 인체와 접촉을 해도 위험하지 않다, 때문에 특별한 관광꺼리가 없는 팔라우에서 이곳 해파리 호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다이버들 역시 일정 중의 필수 코스이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는 이용할 수 없고 오직 스킨 다이빙과 스노클링만 허락된다, 해파리 호수 선착장이다, 이곳에 배를 정박 시키고 호수로 향한다. 이번 일정을 함께한 일행들이 안내판을 본 후 매표소 쪽으로 가고 있다. 산길이 험하기에 사전에 운동화와 같은 신발 밑창이 하드한 재질의 신발을 권장한다. 슬리퍼는 좋지 않다, 호수로 가는 가파른 언더을 오르고 있는 모습, 약 10분정도면 호수에 도착할 .. 2011. 7. 1.
U/W view of Palau, Palau 수중 모델 만들기 2 수중 사진가들이 개인 모델과 함께 움직이기는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모델 경비는 물론 모델이 사용하는 장비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맞춰야 하기에 많은 비용이 든다. 더욱이 모델 다이버는 이성이기에 둘 만이 움직이는데 많은 부담이 따른다. 때문에 개인 모델과 함께 사진 작업을 하는 수중 사긴가들이 많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대부분 사진가들은 즉흥적으로 동행한 다이버 혹은 리조트 스태프 들에게 모델 역할을 부탁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촬영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모델 역할을 하는 다이버가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오히려 없는이만 못한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모델 역할을 부탁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모델 역할을 할.. 2011. 6. 30.
U/W view of Palau, Palau 팔라우에서 색 다른 앵글 만들기, 좀 색 다른 앵글을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해 봤다. 평범한 오버 행에서 어딘가 복잡한 장면을 단순하고 깔끔한 사진을 만드려고 라이트 방향을 조절하여 오른쪽을 단순화 시키면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씨팬의 일 부분을 나타내었다. 팔라우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 본 사진 중의 하나이다, 2011. 6. 29.
U/W view of Palau, Palau 팔라우 수중 수중 사진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산호류 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색과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엇 보다도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고정돼 있기 떄문이다. 일단 촬영 소재를 만나기만 하면 적어도 죽기 살기로 따라 다니며 촬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유롭게 다양한 앵글을 만들 수 있으며 노출값을 조절 하여 브라캐팅을 하며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주제를 만났을 떈 절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차분하게 위치를 잡고 촬영에 임하면 된다. 가끔 수중에서 좋은 소재를 만나게 되면 촬영자가 흥분하여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의 연사 수준으로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생각한다, 뭐하러 같은 앵글, 같은 노출값으로 저렇게 많은 샷을 날리나? 라고.. 2011. 6. 29.
Making U/W Model, Palau 수중 사진 모델 만들기 1 수중 사진에서 모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육상 사진과 달리 수중 사진은 제한된 시야로 인하여 표현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지 않다. 때문에 빈 공간을 채우거나, 사물의 크기를 비교되게 하거나 혹은 모델 자체로 아름 다움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용도로 모델을 활용하여 사진을 만들 수 있기에 모델은 그 무었보다도 중요하다. 그 모델 역할을 해 주는 것은 굳이 사람이 아니라 수중에 사는 모든 것이 모델이 될 수 있으나 사람, 즉 다이버가 더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일반인 들이 모델 역할을 해 주는 사람에 대해 기본적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델 역할을 하는 다이버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고정된 이미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수중 모습을 표현해 낼 수 있다, .. 2011. 6. 28.
U/W view of Palau, Palau 팔라우의 수중 경관 팔라우를 다녀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사진 정리를 다 하지 못했다. 원래 디지털 사진은 현지에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모든 사진을 다 가지고 돌아와서 정리 하려니 시간이 생가보다 오래 걸린다, 때문에 오늘은 팔라우에서 촬영한 사진을 두 서없이 소개한다, 블루 홀 과 다이버이다,. 블루 홀에 두 번 다이빙을 갔는데,,, 처음엔 시야가 좋았는데 두번째 갔을땐 물때가 맞지 않아 별로 였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블루 홀을 멋지게 표현하는게 정말로 쉽지 않다. 이번 투어에도 다양한 앵들을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별로 맘에 들진 않다. 씨어스 터널이다, 터널 내부에서 외해 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두 명의 모델이 포즈를 취해주었다. 이곳은 터널 입구의 화려한 씨팬.. 2011. 6. 25.
School of Mantarays, German channel, Palau 저먼 채널의 만타 팔라우 저먼 채널은 만타 크리닝 스테이션에서 만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팔라우 다이빙 코스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운 좋은 다이버들이라야 만타와 조우를 하는 곳으로 만타를 보기가 생각보단 쉽지 않은 곳이다. 이번 투어에서 저먼 채널을 찾은 것은 운 좋게 한 두 마리 만타를 촬영할 수 있길 기대하였던 것이다, 총 3번 이곳에서 촬영을 하였는데 첫 날은 크리닝 스테이션에서 하늘 만 처다보다 만타가 나오지 않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 겨우 한 마리를 봤다. 모두들 죽기 살기로 40미터 까지 따라 내려 가며 촬영을 하였다. 만타 한 마리에 여러 명의 수중 사진가들이 따라가다 보니 사진이 만들어 질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 날 마지막 다이빙에 다시 저먼 채널을 .. 2011. 6. 24.
Half & Half Pictures, Palau. 반수면 사진 블루 홀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블루 코너에서 다이빙을 하기 전에 점심 시간에 시간을 내어 스킨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가이드을 촬영하가다 반 수면 촬영을 할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처음엔 1명의 모델을 촬영하다가 결국엔 3명의 모델을 동시에 촬영하기에 이렀다. 위 사진은 반수면 사진이 아니다, 스킨 다이빙을 즐기는 씨월드 다이브 센터 가이드(김봉주)를 배 위에서 촬영한 것이다, 워낙 시야가 맑아서 이러한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사진 역시 배 위에서 촬영한 스킨 다이버 사진이다. 모델이 좀 더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입었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아쉬 웠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본격적인 반 수면 사진을 촬영하기로 하였다, 반 수면 사진은 촬영자가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촬영에 임하는 .. 2011. 6. 23.
Into the Blue Hole, Palau 팔라우 블루홀 다이빙 팔라우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서 블루 홀은 단연 최고의 포인트로 손꼽는 곳으로 블루 코너와 더불어 팔라우를 대표하는 포인트이다, 수도인 코로에서 스피드 보트로 한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다이버들에겐 꼭 한 번은 가 봐야할 성지와 같은 곳이다, 깍아 지를 듯한 수중 절벽 안쪽으로 낮은 산호초 지대에서 시작하는 블로 홀 다이빙은 마치 빛을 타고 내려 가듯 소리 없이 작을 홀을 따라 심연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내 블루 홀 내부에 안착한 다이버들은 홀 내부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어 할 말을 잊게된다, 그리고 천정에 뚫린 4개의 홀로부터 쏳아져 내리는 빛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왜 다이버들의 성지인가? 라는 의문이 사라질 것이다, 깊고 푸른 팔라우의 .. 2011. 6. 22.
Chandelier Cave, Palau 샹데리아 케이브 90년대 초반 팔라우에서 첫 다이빙을 경험한 이후 난 수 없이 팔라우에서 다이빙을 경험하였다. 하지만 97년 괌에서 대한항공이 추락하면서 한국과 팔라우를 잇는 마이크로네시아 콘티넨달 항공이 취항을 중단하여 한동안 팔라우 다이빙을 할 수 없었다. 이후 아시아나 항공이 전세기를 운용하여 팔라우 다이빙은 다시 재개되었다. 하지만 난 예전처럼 자주 팔라우 다이빙을 하진 못했다. 해저여행 잡지를 만들며 보다 다양한 곳을 독자들에세 소개하기 때문이었다. 이번 다이빙은 팔라우의 다이빙 전문점 "씨월드 다이브 센터(대표 한주성)"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를 하것이 바로 샹데리아 케이브 다이빙 이었다. 처음 팔라우에서 다이빙을 경험하고 샹데리아 케이브에서 수중 촬영을 하면서.. 2011.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