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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170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모알보알에서 촬영한 정어리 사진 두 점을 소개한다, 수 년전 촬영한 사진들이며 이미 이와 유사한 사진들을 꽤 많이 소개하였다. 주말에 사진을 정리하면 로우 파일로 촬영된 사진을 JPG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다. 이미 소개한 사진은 정리하고 유사한 사진들은 다시 손을 봤다. 정어리 사진은 늘 봐도 아쉬움이 많다. 몇 번 정어리 촬영을 하면서 나름 노-하우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정어리들이 내 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무작정 이들을 따라 다니며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서 정어리 사진을 촬영할 때는 다른 건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정어리만 따라 다니며 정어리 촬영.. 2014. 8. 11.
Cabbage Coral, Ulong channel, Palau Cabbage Coral, Ulong channel, Palau 팔라우 우롱 채널의 양배추 산호 군락 팔라우 우롱 채널은 시내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포인트로 상어와 구르퍼 그리고 양배추 산호와 쏠져피쉬 무리가 유명한 곳이다. 채널 입구에서 수 많은 상어들의 유영을 구경하고 채널 안쪽을 따라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수 많은 구르퍼들을 만난다. 채널 깊숙히 들어가면 양배추 산호 군락을 만난다. 더불어 산호 사이에 무리지어 살고 있는 빅아이 쏠져 피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래 사진은 양배추 군락 사진이다. 모델은 팔라우 씨월드의 한주성 대표이다. 이날 조류가 엄청 강했는데 훌륭하게 모델 역할을 해 주었다. 좋은 피사체를 만나면 가능한 가로와 세로 앵글 모두 촬영하길 권장한다, 같은 이미지이나 느낌.. 2014. 8. 10.
School of sare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e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사진 며칠 전부터 니콘 카메라 전용 프로그램인 NX2 이용하여 LAW 파일로 촬영한 사진들을 연습삼아 손 보고 있다. 포토샵과는 달리 NX2는 로우 파일로 촬영한 사진들이 화면에 바로 뜨기에 작업하기 편하다. 하지만 포토 샵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뭐랄까,,, 차가운 분위기와 콘트라스트가 강한 느낌을 받았다. 잡티 제거 정도 하고 나면 특별히 손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좋다. 아직은 연습중이기에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도 없고 또한 아직 인쇄로 결과물을 접하지 않았기에 좀 더 공부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이미 소개하였던 정어리 사진인데 로우 파일를 NX2를 이용하여 잡티를.. 2014. 8. 1.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정어리 무리가 만든 불사조 모알 보알에서 몇년 전에 촬영한 사진이다. 필자는 니콘 D3 카메라를 이용하여 수중 촬영은 한다. 촬영은 JPG 모드로 촬영하며 LAW 파일로는 저장하지 않는다. 잡지에 개제 하는 모든 사진들은 JPG 모드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작업은 포토 샵으로 잡티를 제거하고 간단한 색보정으로 마무리 한다. 포토 샵을 잘 못하기에 잘 못 만지면 완전 떡져서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기초적인 작업만 하고 디자이너에게 넘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로우 파일로 작업할 것을 권유한다. 당연 JPG보다는 저장 능력이 뛰어나지만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고 후 작업이 복잡해서 피했다, 그러나 니콘 카메라 전용 NX2 프로그램으.. 2014. 7. 31.
UW Ulleungdo, East Ssa, Korea UW Ulleungdo, East Ssa, Korea 울릉도 수중 3 언젠가 제주도 수중촬영대회를 심사하는데 참가작 대부분이 연산호였다. 매년 제주 촬영대회의 주 촬영 대상은 연산호이기에 주최측에선 가능한 연산호를 배제하고 다른 것을 선택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하였다.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동해촬영대회 역시 매년 말미잘이 너무 많이 작품으로 출품되니 심사에서 가능한 다른 것을 선택해 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하지만 제주도는 연산호를 빼고 나면 할 이야기가 별로 없다. 동해 촬영대회는 말미잘이 가득한 인공어초에 촬영자들을 입수시키고 말미잘 말고 다른 것을 촬영해 오라면 어쩌라는 것인가? 사진은 지역마다 다 특성이 있기에 그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촬영대회 역시 똑같은 연산호와 말미잘과 같.. 2014. 6. 30.
macro photos of hard coral macro photos of hard coral 산호의 기학적인 모습 촬영 수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호를 접사촬영하였다. 평범한 사진이지만 도감사진과는 다른 수중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평소 눈이 않좋아서 접사 촬영을 선호하지 않는 필자는 접사 촬영시에 흔하게 볼 수 있고 촬영하기 쉬운 것들의 다른 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이 움직이는 어류나 찾기 힘든 생물을 찾아 도감 사진을 촬영하기 는 나이가 들 수록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런 사진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킹덤 리조트 하우스 리프에서 촬영한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아래 사진은 같은 산호에서 다양한 무늬를 앵글에 담았다. 2014. 4. 13.
same subject, but diffrent image same subject, but diffrent image 동일한 주제 그러나 다른 이미지 언젠가부터 촬영된 결과물을 보면 늘 앵글이 변함이 없다. 나름 수중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다른 앵글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한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 어떠한 주제를 대상으로 좋은 앵글을 만들어 내려면 차분하게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늘상 취재 위주로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그러한 여유 보다는 많은 사진을 짧은 시간에 만들어 내야 하기에 여유가 없다. 아래 소개하는 사진을은 이번 미얀마 투어때 촬영한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쇄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사진들이다. 아래 사진들은 잘 나온 사진들이지만 결코 좋은 사진은 아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사용되지 않고 사장되는지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 2014. 3. 19.
Horizontal angle or Verticall angle Horizontal angle or Verticall angle 가로 앵글인가 아님 세로 앵글인가? 비단 수중 사진 뿐만 아니라 카메라로 어떠한 사물이나 장면을 담아 내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이 가로로 촬영할 것인지 세로로 촬영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로 앵글은 힘이 있고 가로 앵글은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 어떤한 분위기를 만들지는 사진가의 몫이다, 어쨌든 앵글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선택의 기준은 촬영 대상의 모양을 보고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앵글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하면 어떠한 피사체를 만나면 가로와 세로 앵글을 만들어 보라고한다. 피사체의 모양에 따르지 않아도 촬영자가 위치를 변경하면서 의도하는 앵글을 만들수 있다.. 2014. 2. 28.
seafan in Myanmar seafan in Myanmar 미얀마의 씨팬 씨팬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 하는 수중촬영 소재중의 하나이다. 다른 수중 사진가들에게 역시 씨팬은 매력적인 소재이다. 수중 사진가들이 씨팬을 선호 하는 이유는 파란 바다색과 대조되는 노랑 혹은 주황색 계통의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형태가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씨팬 사진은 모델과 함께 어울어져 더욱 멋찐 모습을 연출해 낸다. 이러한 씨팬과 다이버라는 조합은 수중 사진의 기본 앵글로 자리하며 많은 수중 사진가들이 사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씨팬과 다이버 모델의 조합은 시계가 한정된 수중에서 씨팬이라는 단순한 주제를 부각 시켜 주고 광각 렌즈의 외곡 효과를 극대화 하여 씨팬의 크기를 과장 혹은 축소 시키며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2014. 2. 24.
Seafan & Diver, Palau Seafan & Diver, Palau 팔라우 씨어스 터널의 대형 씨팬과 다이버 2011년 6월에 팔라우 씨어스 터널에서 촬영한 씨팬과 다이버 사진이다. 모델은 당시 필자가 취재 중이던 팔라우 씨월드의 가이드 박솔 양이다. 그녀는 당시 처음으로 수중 모델 역할을 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역할을 하여 주었다. 처음 모델과 교감을 할때는 가까운 곳에서 부터 먼곳으로 모델을 배치한다. 모델을 가까이 배치 할 때는 모델과 주제와의 구도는 물론 모델의 표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모델을 가까이 부르면 주제의 역할을 하는 피사체는 작아지기에 촬영 대상 피사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 반면 모델이 주제와 멀어질 수록 주제는 부각되고 상대적으로 커 보인다. 2014. 2. 7.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 보알의 정어리 무리 지난 2009년 11월에 모알보알 페스카돌 섬에서 촬영한 정어리 무리 사진이다. 오늘 중요한 사진들이 모여 있는 1테라 용량의 외장하드가 회생 불릉 상태로 되어 급히 다른 외장하드를 점검하다 찾은 정어리 사진이다. 필자가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전환한 시기가 2009년 이니 아래 사진은 필자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한지 몇 달 안된 시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잡지를 만들다 보니 늘 새로운 사진을 접하게 된다, 필요한 사진만 빼내어 잡지에 사용하고 나머지 사진은 정리도 하기 전에 또 새로운 사진들이 쌓이다 보니 사진 관리에 너무 소홀히 했다. 지난 사진에 미련 두지말고 이제부터 새로운 사진들을 만들.. 2014. 2. 6.
1 subject, 3 different angle 1 subject, 3 different angle 한 가지 주제, 3가지 앵글 이번 울릉도 능걸 포인트에서 촬영한 산호붙이 군락 사진이다.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할 쯤에 촬영하였다. 모델이 경험이 없어 내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 사진가는 마음에 드는 주제를 만나면 다양한 각도, 그리고 가로와 세로 등으로 여러가지 앵글을 만들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래 사진들은 한가지 주제로 3가지 앵글을 만든 것이다. 같은 주제이기에 큰 차이는 없으나 앵글에 따라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모델과의 교감이 더 있었다면 보다 다양한 앵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정상적인 앵글은 위와 같은 가로이다, 세로로 앵글을 바꿔보았다. 카메라를 돌려 앵글을 바꿔 보았다, 바블을 보면 카메라를 돌린 각도를 대충 알.. 201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