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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149

school of sardines in Moal Boal, Pescador Is.,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in Moal Boal, Pescador Is., Philippines 모알보알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는 초기에 페스카돌 섬에 나타났다. 이후 이곳의 정어리들이 일순간 사라지고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 현재 엠비오션블루 리조트, 앞에 상주하고 있다. 무리의 규모는 다소 줄었으나 그래도 상당한 규모의 정어리 무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사진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정어리 무리 촬영은 촬영 시간과 모델 그리고 정어리 몰이꾼,,, 등 제대로 촬영을 하려면 여러 다이버들의 도움이 필요한 작업이다. 혹 가다 얻어걸릴까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정어리 무리를 마주하면 절대로 원하는 사진을 만들 수 없다. 2022. 12. 20.
수중사진 촬영대회와 공모전 수중사진 촬영대회와 공모전 글 사진 신광식 스쿠버 다이빙이 대중화 되면서 수중 카메라는 이제 다이버들에게 필수 장비가 되었다. 카메라의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수중 촬영은 이제 다이빙버들의 일상이다. 더불어 수중촬영대회 혹은 공모전이 점차 늘고 있으며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필자의 경우 올 해에만 6번의 국내외 수중촬영대회와 공모전의 심사를 하였다. 그리고 이 보다 더 많은 수중촬영대회와 공모전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회들은 참가자들의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나름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이에 따르는 상금과 상품 또한 참가자들의 의욕을 불태우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때문에 경쟁이 과열되어 심사 결과를 부정하거나 순응하지 않는 상황이 매번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 2022. 11. 23.
UW Komodo, Indonesia UW Komodo, Indonesia 코모도 수중에서 식전 다이빙시 촬영한 사진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리브 어보드 다이빙시 식전 다이빙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인공조명과 자연광을 이용한 사진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빛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촬영하기에 부담스럽고 인공광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뜻한 바다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다. 2022. 10. 21.
사진을 정리하며 사진을 정리하며,,, 요 며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한번 취재를 나가면 꽤나 많은 사진을 만들지만 책을 통해 소개되는 사진은 극히 일 부 만이다. 때문에 외장하드에는 지난 사진들이 꽉 차있다. 현지에서 사진을 정리하여 버릴 건 버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사진들은 외장하드의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사진을 보며 정리해 주어야 한다. 어차피 한번 소개한 곳의 사진은 재탕하기가 쉽지 않다. 또다시 취재를 가면 다시 엄청난 양의 사진이 쌓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사진도 꽤 있다. 이미 지면을 통해 소개된 사진들 중에서도 비슷한 앵글의 사진도 여러 장 있다. 주제는 그 자리에 있는데 모델의 위치만 바뀐 사진들도 여러 장이다. 아래 소개하는 사진이 바로 .. 2022. 6. 7.
모델 탓을 하기 전에... 수중 촬영에서 모델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모델이 있는 사진에서 모델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모델은 사진의 스케일을 결정하고 빈 공간을 채워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반면 모델이 작가가 원하는 포즈, 또는 위치 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사진이라도 모델 때문에 사진의 완성도는 현저하게 떨어지며 작품으로서 가치를 잃게 된다. 아래 사진이 그런 경우이다. 모델의 포즈가 필자의 의도와는 너무 차이가 났다. 이 경우는 누구의 문제일까? 당연 사진가의 문제이다. 사진가는 모델이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자리 잡았을 경우 셔터를 눌러야 한다. 사진가는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모델이 자리하기를 기다릴 수 있으나 모델은 자신이 어떠한 상황인지 인지하기 힘들다. 따라서 사진가는 끊임없이 모델과 소통.. 2022. 4. 19.
School of Barracuda in Sipadan, Malaysia 시파단의 바라쿠다 무리 시파단 바라쿠다 포인트에서 촬영한 바라쿠다 무리이다. 어류들이 대규모로 무리 지어 있는 상황을 사진으로 표현해 내기는 쉽지 않다. 동영상의 경우 무리의 전체 규모와 일부분을 천천히 시간을 내어 촬영하며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나 사진은 순간을 정지시키는 작업이기에 표현에 한계가 분명하다. 때문에 무리의 규모를 표현하고 빈 공간을 균형 잡기 위해 모델이 필요한 것이다. 아래 사진은 그 역할을 다른 고기가 해 주었다. 2022. 4. 18.
Color or Black & white? 컬러와 흑백 언제부터 인지 나는 수중 사진을 흑백으로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예전에 컬러로 소개하였던 사진을 흑백으로 전환하여 소개하면서부터였다. 화려한 수중의 모습이 흑백으로 표현되니 그 맛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단순한 흑백의 이미지도 깊이가 있어 좋다는 분들로 양분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컬러와 흑백을 가리지 않는다. 사진이 주는 이미지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사진의 이미지가 크게 왜곡되거나 훼손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이 좋으면 컬러든 흑백이던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보홀 킹덤 리조트 앞 돌조 비치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리조트 인근에 엄청난 규모의 시팬 군락이 있다. 어안 렌즈에 가득 차는 앵글 이다. 이 경우 라이팅이 좋은 사진을.. 2022. 4. 15.
수중사진과 촬영대회 2021. 12. 2.
울릉도 죽도 캐번 죽도에 있는 캐번으로 안쪽에 약 10명정도 다이버들이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외해 쪽으로 3개의 입구가 열려 있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곳이다. 캐번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넓은 공간이 나오고 물때에 따라 수면 공간이 확보되는 곳이다. 수심이 적당하고 캐번 앞쪽으로 해조류 숲이 발달돼 있어 초보 다이버들에게도 권장되는 포인트 이다, 특히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 입구는 촬영자의 위치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기에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사진가의 몫이다. 아래 사진은 3개의 입구를 전부 표현한 것이다. 촬영 시간이 늦은 오후라 빛이 약하여 아쉽다, 오전에 빛이 좋을때 촬영하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1. 7. 25.
울릉도 죽도의 해송 군락 죽도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다이빙 포인트이다. 공식적으로는 1번부터 4번까지 4곳의 포인트가 명명되어 있으나 큰 의미는 없다. 죽도 주변 어디든 다이빙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죽도 1번 포인트는 해송 군락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래 사진 역시 이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하지만 죽도 주변 어디에서든 해송이 발견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해송들이 대부분 수심이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래와 같은 대형 해송 군락들은 수심 40미터 이하에 자리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포인트까지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야가 좋기 때문에 숙련된 다이버들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다. 아래 사진은 수심 56미터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럼에도 시야가 좋아서 나름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대심도 촬영 시에는 빠르게 원하는 수심.. 2021. 7. 24.
울릉도 감태 숲 해조류를 촬영할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늘 고민을 한다. 숲의 울창함을 보여주어여 하나? 개체를 보여주어야 하나? 숲 속을 보여 주어야 하나? 답은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곳을 다 시도 해 봐야 함은 분명하다. 이번에는 숲 속을 들여다 보았다 2021. 7. 23.
감태와 대황 울릉도는 해조류의 천국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피사체가 연산호이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피사체가 섬유세닐말미잘이라면 울릉도를 대표하는 피사체는 해조류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대황과 감태이다. 최근 동해안에서도 대황이 발견되지만 울릉도 많큼 대규모 군락을 이룬곳은 없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황과 감태가 바닷속을 뒤덮고 장관을 연출해 낸다. 문제는 수중 사진으로 해조류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해조류가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가까이에서 빛을 받으면 사진의 감태와 같이 원색이 들어나고 조금 뒤에서 조명을 치면 사진의 대황 같이 수중에서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사진가의 몫이다. 대황과 감태는 모습이 같아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감태는 줄기에서 바로.. 202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