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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

U/W view of Palau, Palau

by divesimon 2011. 6. 29.

                     팔라우 수중


수중 사진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산호류 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색과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무엇 보다도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고정돼 있기 떄문이다. 일단 촬영 소재를 만나기만 하면 적어도 죽기 살기로 따라 다니며 촬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유롭게 다양한 앵글을 만들 수 있으며 노출값을 조절 하여 브라캐팅을 하며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주제를 만났을 떈 절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차분하게 위치를 잡고 촬영에 임하면 된다. 가끔 수중에서 좋은 소재를 만나게 되면 촬영자가 흥분하여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의 연사 수준으로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생각한다, 뭐하러 같은 앵글, 같은 노출값으로 저렇게 많은 샷을 날리나? 라고,,,,,





브라캐팅, 즉 다양한 노출값으로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 하다, 하지만 노출값의 변화를 주지 않으며 연사를 날리는 촬영가의 모습을 수중에서 자주 보게 된다, 그들은 오직 파인더을 통해 보이는 모습에 흥분하여 앞 뒤 않가리고 촬영을 한다. 하지만 촬영된 사진의 결과물은 모두 똑 같은 사진들 뿐이다,





전혀 효과적이지 못한 연사 수준의 급한 촬영은 촬영가가 버려야할 가장 나쁜 습관이다, "원 샷 원 킬"의 자세로 촬영된 결과물을 보고 노출값을 수정하고 또한 스트로브의 위치로 변화를 주며 차분하게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중의 하나는 바로 모델 사용 유무이다, 화면에 모델을 넣을 것이가 말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모델과 함께 작업을 할 경우에는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모델과 의사소통을 하며 필요에 따라 넣던지 뺴 던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개인 모델이 없는 경우는 고민을 해야 한다, 지나가는 다이버들을 기다리더니 혹은 누군가에게 모델 역할을 부탁을 해야하기 떄문이다,





또한 모델이 없을 경우 지나가는 다이버를 앵글에 넣게 위하여  앵들을 잡고 기다려하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것은 촬영자가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뛰어난 사진가는 뛰어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연출을 하거나 혹은 그 순간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자신의 개인 모델이 있으며 사진 작업을 하기가 보다 수월하다. 촬영자가 원하는 의도에 따라 모델을 사용할 수 있기에 무작정 기다리는 것 보다는 보다 효율적이다. 자신의 모델이 없을 경우에는 상대 다이버에게 정중하게 모델 역할을 제의 하여 작업을 같이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리조트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모델 다이버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동행한 다이버들에게 모델 역할을 부탁 할 수도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 모델 역할을 할 다이버들 섭외하던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모델 역할을 하는 다이버에게 자신이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 시키고 같이 촬영에 임해야 한다, 그냥 같이 다이빙을 하는 버디 역할만 아는 것과 자신이 모델 이라고 생각하고 포즈를 취해 주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다른 촬영가들의 모델을 옆에서 같이 촬영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급적 상대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매너이다, 상대 모델이 나를 위하여 포즈를 취해 주는 것은 바로 모델을 동반한 사진가에게 폐를 끼친 것이다. 세계 수중 촬영 대회의 경우 상대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을 금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모델을 동반할 경우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함이었는데 그러한 모델을 막말로 날로 곁에서 촬영한다는 것은 사진가로서의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위 사진의 모델들은 대부분 팔라우 씨월드 다이브 센터의 한주성 대표인다, 이와 같이 다이빙 전문점 가이드 혹은 대표들은 가이딩을 하며 사진가들을 위한 모델 서비스도 해 주기에 모델이 없는 경우에는 이들을 가까이 따라 다니며 상황에 따라 모델 역할을 부탁하면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수중 사진가들을 많이 접해본 다이빙 점의 가이드나 대표들은 그 누구 보다도 훌륭한 모델이다. 이미 많은 수중 사진가들의 모델을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태평양 다이빙 센터의 김병일 대표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모델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촬영자의 의도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의 의도대로 촬영할 수 있는 모델 다이버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다이빙 버디가 그 역할을 해 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그러한 버디를 만들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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