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중사진 이야기170

school of sardines, Mao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aol boal, Philippines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입니다, 이미 수 없이 소개하였기에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군요. 정어리 사진 촬영의 새로운 앵글을 소개한 이후 많은 사진가들이 이와 같은 앵글로 촬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에 외국 사진가들도 같은 앵글을 이용한 사진을 소개하는 것을 가끔 보게 됩니다. 이와같은 앵글의 사진을 만들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어리 무리와 대비되는 색상의 주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위, 아래 사진은 모두 밝은 색상의 주재를 앞쪽에 배치하고 뒤쪽에 정어리 무리를 걸었습니다, 자세를 잡고 기다리다 정어리 무리의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합니다, 가능하면 대용량 스트로브를 권장합니다, 스트로브의 조사각을 잘.. 2011. 4. 6.
elephant ear sponge & diver, Moal boal, Philippines elephant ear sponge & diver 모알보알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코끼리 귀 해면입니다. 생긴 모습이 지저분하고 천조각과 흡사하며, 모양새도 나지 않아 수중 촬영하기에 의외로 까다로운 소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가들이 렌즈를 들이 대는 이유는 해면의 색상이 나름 사진가들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촬영시 모델이 있는것이 없는 것 보단 좋습니다, 2011. 4. 6.
School of sardines & diver,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 diver, Moal boal, Philippines 요즘 국내 다이빙계에서 수중 촬영이 일반화되었다. 웬만한다이버은 컴팩트 카메라는 물론 SRL 카메라를 소지한 다이버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촬영한 결과물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소셜 네트워킹이 발달하면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사진을 접할 수 있어 좋다, 나 역시 많은 사진을 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보기에 사진을 고를때 신중하게 된다, 이러한 소셜네트워킹을 통해 세계적인 수중사진가들을 만날 수 도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국내 수중 사진가들의 작품이 외국 작가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월등하다는 것을 객.. 2011. 4. 6.
soft coral & diver, caceres, Philippines soft coral & diver, caceres, Philippines 세부 섬, 남동쪽에 위치한 카세레스 수중입니다. 수심 50미터가 조금 넘은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연산호들은 30cm 정도도 않되는 아주 작은 것들입니다, 16mm 어안렌즈를 이미지 영역을 사용하여 DX 포멧으로 변환하여 약 20mm 정도의 화각으로 만들어 촬영하였습니다. 모델을 이용하여 연산호가 크게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2011. 4. 5.
Nimo in Mataking, Malaysia Nimo in Mataking, Malaysia 난 늘 이야기 하지만 접사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 하나는 눈이 별로 좋지 않기 떄문에 피사체를 잘 찾지 못하고, 찻더라고 작은 것에 매달려 파인더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게으른 성격 탓에 피사체를 동종하는것도 싫어하고 알고자 하지도 않는다. " 내가 뭐 학자냐?" 라며 반문하곤 한다. 하지만 책을 만들다 보니 상황에 따라 접사 사진이 필요하고 동종역시 중요한 작업중의 하나이다. 그럴때마다 머리가 아프다. 어쩄든 접사는 내 스타일이 아닌건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녀석들은 어디는 쉽게 만날 수 있기에 즐겨 촬영하는 소재이다. 서식처인 말이잘의 색상이 다양하고 녀석들의 표정이 너무 귀엽.. 2011. 4. 1.
school of sardines, Maol boal, philippines 정어리와 다이버 모알보알의 정어리입니다. 최근엔 정어리 규모가 좀 줄었다는 소식을 며칠전에 모알보알의 업자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페스카돌의 정어리 무리는 다이버들을 압도합니다. 아래 사진은 조류가 없을때 촬영을 하니 정어리 무리가 그냥 한가하게 놀고 있네요... 조류도 좀 있고 주변에 포식자들도 활발하게 먹이 활동을 하면 정어리들은 무리를 지어 바쁘게 움직이며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낼 텐데.... 다이버가 한가하게 정어리 무리를 지나가고 있는 정적인 사진입니다. 그래도 스케일이 커서 봐줄만 합니다,,,,, 2011. 3. 31.
school of barracuda, Sipadan, Malaysia 시파단의 바라쿠다 무리 시파단의 바라쿠다 무리 사진을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이나 혹은 매체를 통하여 쉽게 접할 수 있다. 시파단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이며 이곳의 바라쿠다는 시파단을 대표하는 그림이기에 많은 사진가들이 이를 촬영하여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1년에 한 두 번가는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그야말로 운이 따르지 않으면 바라쿠다의 군무를 보기가 쉽지않다, 그리고 바라쿠다를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여 셔터를 마구 누르게 된다, 촬영된 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바라쿠다만 열심히 촬영한걸 보게된다. 나름 죽어라 바라쿠다 무리를 따라 다니며 촬영하였으나 맘에 드는 사지을 건지긴 쉽지 않다, 이미 바라쿠다 사진은 자신이 촬영한 것 보다 더 좋은 사진이 얼마든지 많이 있기에 촬영 .. 2011. 3. 30.
U/W View of Caceres Reef, Cebu, Philippines 카세레스 리프 수중 경관 세부 섬, 남동쪽에 위치한 카세레스 리프는 육지로 들어난 산호초가 없는 수중 리프 지대이다. 90년대 초반까지 일반 다이버들에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일반 다이버들이 잘 모르고 있는 필리핀의 다이빙 명소이다. 카세리스 리프와 근접한 다이빙 전문점이 없기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이다. 때문에 이곳을 안내하는 전문점은 릴로안과 듀마게티의 한인 다이빙 리조트 그리고 사파리 다이빙을 전문적으로 하는 다이빙 전문점들만이 이곳을 안내한다, 스펀지 해면과 다이버 카레리스 리프는 낮은 산호초 지대와 이곳을 벗어난 직벽으로 구분한다, 산호초 지대는 수심이 비교적 낮고(10미터 내외) 빼곡하게 산호초가 자리하고 있다. 초보 다이버들이 리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 2011. 3. 29.
seafanin Sipadan, Malaysia 시파단 섬의 씨팬 촬영 시파단의 또 다른 볼거리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씨팬이다. 씨팬은 필자를 포함하여 많은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촬영 소재이기도 하다. 시파단에는 수중 사진가들을 유혹하는 멋진 쎄팬이 많이 있다. 하자만 아쉽게도 낮은 수심대에서는 사진가들의 마음을 흔들만한 씨팬을 만나기가 점검 쉽지 않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대심도 잠수를 하게된다. 이 필자는 종종 50미터 이하까지 하강하기도 한다. 필자 나름의 방식인 루트 다이빙 - 처음에 입수하여 바로 최대 수심으로 하강하면서 주변에 촬영 소재를 살피고 바로 상승하면서 원하는 대상을 촬영하고 낮은 수심에 도착하여 다이빙을 끝마치는 방법, 다이빙을 마치고 나서 프로파일을 보면 마치 수학 기호 루트톼 같아 그렇게 명했다 - 을 사용하기에 감압 없.. 2011. 3. 25.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정어리 매달 해외 취재를 다니다 보니 촬영한 이미지 컷이 장난이 아니다. 잠시 신경을 끊으면 많은 사진이 그냥 사장되고 만다. 그런 사진이 도데체 얼마나 많을지 나도 모르겠다.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없이 또 다른 사진을 만들어야 하기에 디지털 이미지는 차곡 차곡 쌓여만 가고 있다. 슬라이드 필름의 경우 부피가 늘어나기에 볼때마다 정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디지털 이미지는 아무리 많아도 외장하드와 컴퓨터 안에 있기에 신경써서 찾아내어 작업을 하지 않으며 잡지에 쓰고 남은 사진들은 대부분 사장되고 만다.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현장에서 사진을 정리해서 버릴건 버리고 책에 쓸것도 정리하고 인터넷에 쓸것은 사이즈 줄이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다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2011. 3. 24.
U/W view of Boracay, Philippines 보라카이의 수중 수중에서 광각 피사체를 찾아 촬영하는 것은 전적으로 촬영자의 의도가 반영된다. 어떠한 주제를 어떻게 표현 할 건가에 대한 고민이 좋고 나쁜 사진을, 혹은 촬영자의 사진 풍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수중 모델이 이러한 사진을 만들어 내는데, 그리고 작가의 성향을 결정짓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 역시 이러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모델 사용의 유무이다. 매번 모델을 동반하기도 그렇고, 모델이 있으면 웬지 인공 조미료를 첨가한것 같기도 하고, 없으면 허전하고 표현의 한계에 부딪치고..... 고민이다. 아래 사진들은 보라카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이 사진들에서 모델은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회초리 산호와 다이버 바다나리와 스펀지 그.. 2011. 3. 24.
school of jacks in Sipadan, Malaysia 시파단 섬의 잭 피시 무리 바라쿠다 무리와 거북이와 더불어 시파단을 상징하는 잭피시는 드롭-옵 포인트와 바라쿠다 포인트 사이에 늘 무리를 지어 낮은 수심대에 머물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그 무리의 규모가 엄청 났었는데 이젠 그 규모가 작아져서 안타깝다. 시파단을 방문 할때마다 녀석들을 촬영하여 많은 사진이 있지만 맘에 드는 앵글은 그리 많치 않다, 이번 방문에도 녀석들을 만나 촬영을 시도하였지만 한 마디로 실망이다. 늘 똑같은 앵글 보단 새로운 앵글오 와이드하게 촬영을 시도 하였는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담 기회에 녀석들을 집중적으로 촬영해 봐야겠다. 진행중인 잭 피시 무리를 가로 막고 촬영하였다. 녀석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하였는데,,,, 어쩨 좀 힘이 없다. 직 피시 무리의.. 201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