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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541

모알보알의 정어리와 항아리 해면 모알보알의 정어리와 항아리 해면 필리핀 세부 섬 서쪽에 위치한 모알보알에서 보트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페스카돌 섬엔 엄청난 무리의 정어리가 살고 있어 전 세계의 다이버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어리를 먹이로 삼는 포식자들도 섬 주변에 진을 치고 호시탐탐 이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앵글에 담으려는 수중사진가들과 구경꾼 다이버들도 연일 페스카돌 섬을 찾고있습니다. 위사진은 포식자들을 피해 페스카돌 섬의 낮은 산호초지대에 모여있는 정어리 무리입니다. 정어리만을 촬영할 경우 너무 단조울 것 같아 항아리 해면을 전면에 세웠습니다, 라이팅이 제대로 맞은 부분엔 정어리가 잘 묘사되었지만 그렇치 않은 부분은 검게 실루엣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정어리 촬영의 팁은 바로 강력한 스트로브를 적절하게 이.. 2010. 5. 3.
오끼나와 고래상어 오끼나와 고래상어  오끼나와 고래상어입니다, 오끼나와에 다녀온지도 몇주가 지났는데.... 다시 한번 고래상어와 함께 유영을 하며 촬영을 하고 싶군요. 처음엔 어떨결에 고래상어와 함께 했는데 다시 간다면 보다 좋은 장면을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0. 5. 3.
페스카돌의 정어리와 다이버 페스카돌의 정어리와 다이버 모알보알 페스카돌의 정어리와 다이버입니다. 정어리들은 다이버들과 바블에 엄청 민감합니다, 그래서 사진에 모델을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델이 역할을 하려고 자리를 이동하면 정어리들도 따라서 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어리 무리로 인하여 수면과의 노출 차가 무지하게 크기때문에 스트로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정확한 라이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어리들이 실루엣으로 표현됩니다. 수중에서 이것저것 생각하며 촬영을 해아 하기에 머리 아프답니다. 많이 촬영하고 시행착오를 격다보면 좋은 사진이 나 올 것이라 믿습니다. 2010. 4. 28.
모알보알 다녀왔습니다 모알보알 다녀왔습니다 어제(26일)은 차량으로 모알보알로 이동하여 페스카돌에서 2번 다이빙을 하고 왔습니다. 정어리 무리를 촬영할 목적이었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인터넷에 문제가 있어 오늘 올릴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우선 정어리 사진 한 장 올리고 다이빙 다녀와서 오늘 중으로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첫 다이빙 마치고 쉬고 있는데 바로 2번째 다이빙 나가야 합니다, 2010. 4. 27.
고래상어 피딩 고래상어 먹이주기 고래상어 먹이를 주고있는 가이드 곁으로 고래상어는 물론 수 많은 어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가이드는 가능한 고래상어가 먹이를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입 안으로 새우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 량이 고래상어 입 밖으로 나와서 다른 어류들의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가이드는 단 2명이고 여러명의 가이드 들이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고래상어는 친숙한 스탭에게만 먹이를 받어 먹고 자신이 싫어 하는 스탭에겐 거리감을 둔 다고 합니다, 이 경우 고래상어가 좋아하는 먹이인 새우를 가지고 들어가도 고래상어는 외면한다고 합니다. 그런 설명을 듣고 베테랑 가이드 오사또씨의 피딩 장면을 보니 분명 고래상어와 교감이 있는듣 하였습니다. 고래상어는 가이드 들이 주는 일정.. 2010. 4. 19.
트렘펫 피시 해저여행 표지로 사용하였던 트렘펫 피시 사진입니다. 마타킹 하우스 리프에서 야간 다이빙을 마치고 퇴수하다가 필름이 남아서 촬영했는데 의외로 색상이 좋아 표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해 초까지는 F5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였습니다. 지난해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나니 필름 카메라와 렌즈들이 보관함에서 먼지만 수북하게 쌓이고 있더군요. 그래서 모두들 정리하기로 하였답니다. 카메라 장비가 엄청 많더군요. 그중 제가 가장 아끼던 니콘 카메라의 명기 F5는 액션파인더(구입시 130만원 지불)를 장착하고도 40만원에 팔려 나갔답니다. 참으로.... 황당하더군요.... 위 사진 역시 F5에 60밀리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장비를 정리하다보니 F60, F90, F.. 2010. 4. 9.
Stargazer 농어목 통구멍과의 바다물고기로서 모래속에 숨어 먹이를 기다리다가 잡아먹는 놈입니다, 항상 위쭉을 바라보고 있어 천문학자(Stargazer)라고 불리고 있숩니다. 모래에 숨어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아귀나 광어류와 같이 넙적할 것 같은데 실제 녀석의 모습은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 짧막하고 둥그러운 형태를 하고 있답니다, 녀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사진은 맨 위의 사진으로 먹이를 노리는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잘 표현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렘베해협에서 촬영하였습니다. 2010. 4. 2.
위풍당당.... 뱃피시의 위풍당당한 행진입니다, 위풍당당하다란 사전적인 의미로 "풍채나 기세가 위엄 있고 떳떳함"입니다. 위풍당당할 수 있는것은 자신감입니다. 수중엔 상어, 바라쿠다, 고래, 잭..... 보기만해도 위풍당당해 보이는 녀석들이 있지만 작은 녀석들도 자심감이 넘쳐보일땐 위풍당당해 보입니다. 사진가가 그러한 표현을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겠죠.... 어째든 사람도 마찮가지입니다. 겉 보기에 위풍당당하고 멋져보이는 녀석들도 있지만 그보단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였을때 뒤로 물러서지않고 당차게 해결하는 모습에서 위풍당당함을 느끼곤 합니다. 겉으로 들어난 모습보단 내면적으로 당당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인간이 진정한 인간이 나닐까요? 요즘 하도 비겁한 인간들이 많아서... 2010. 4. 1.
바라쿠다의 군무 qkfkznek 바라쿠다입니다. 6월 중에 다시한번 시파단에 가려고합니다. 관심있는 다이버들은 연락바랍니다. 2010. 3. 31.
혼돈.... 바라쿠다가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습니다. 혼란 스러운 모습이나 나름 질서가 있답니다. 요즘 천안 함 침몰로 나란 전체가 난리가 아닙니다. 그 와중에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많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비를 지켜보며 왠지 스쿠버 다이버들이 무능력해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해상에서 큰 사고가 발생하면 언제나 나타나는 군 혹은 민간 다이버들의 모습에서 자부심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더 많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안타깝게도 베테랑 군 다이버가 오늘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웻슈트입고 구조하겠다고 나선 민간 구조단체의 모습은 차라리 안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 할 때마다 스쿠버다이빙이 매체를 통해 많이 왜곡되기도 합니다. 오늘 엠비씨 저녁 뉴스는 히트였습니다. 공기통을 .. 2010. 3. 30.
갑오징어 몸통의 모든 돌기를 세우고 바짝 긴장하여 수중사진가를 경계하고 있는 갑오징어입니다. 몸통의 색상을 수시로 바꾸며 자신을 건딜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10. 3. 29.
회초리 산호와 씨팬 좋은 촬영 소재를 만나면 설레임니다. 씨팬과 호초리 산호는 제가 좋아하는 촬영 소재입니다. 파란 바다속에서 빨강색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보기 좋기 때문입니다.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