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중사진558

섶섬의 연산호와 해송 섶섬의 연산호와 해송 지난주 제주도 섶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고교 동문 다이빙 팀원들과 함께했는데 시야가 아쉬웠다. 드라이 슈트가 오래되어서 곳곳에서 물이 들어와서 거시기 했다. 누군가 드라이 슈트는 말려입는 거라고 했는데 내가 딱 그런 상황이었다. 조만간 다시 갈 일이 있어서 후배에게 수리 맏겨놓고 왔다. 2021. 11. 30.
통영에서 해마 촬영하기 통영에서 해마 촬영하기 Take a Seahorse photography in Tongyeong, Korea 통영에서 개인 마리나를 소유하고 있는 친구가 얼마전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해마 사진이었다. 출처를 묻자 낚시로 잡혔다고 한다. 해마가 낚시로 잡혔다는 것이 믿기 어려웠으나 최근 통영에서 촬영된 해마 사진들이 SNS에 가끔 올라오기에 혹시나 해서 다시 친구에게 확실하게 해마가 있냐고 물었다. 해마가 통발이나 그물에 자주 올라온다고 했다. 오래간만에 친구도 볼 겸 해마 촬영을 하려고 통영으로 향했다. 거제 대교 입구에 자리한 친구의 마리나는 어선의 출입도 별로 없는 작은 포구이다. 예전부터 이곳에서 접사 촬영을 한 번 해보고 싶은 곳이었다. 하지만 직접 들어가 보니 한마디로 엉망이었다. 낮은 수심은.. 2021. 10. 24.
감태와 대황 울릉도는 해조류의 천국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피사체가 연산호이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피사체가 섬유세닐말미잘이라면 울릉도를 대표하는 피사체는 해조류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대황과 감태이다. 최근 동해안에서도 대황이 발견되지만 울릉도 많큼 대규모 군락을 이룬곳은 없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황과 감태가 바닷속을 뒤덮고 장관을 연출해 낸다. 문제는 수중 사진으로 해조류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해조류가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가까이에서 빛을 받으면 사진의 감태와 같이 원색이 들어나고 조금 뒤에서 조명을 치면 사진의 대황 같이 수중에서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사진가의 몫이다. 대황과 감태는 모습이 같아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감태는 줄기에서 바로.. 2021. 7. 22.
해조류의 천국 울릉도 감태 2021. 7. 17.
울릉도 쌍정초 울릉도 쌍정초 2021. 7. 16.
울릉도 죽도의 해송과 뿔산호 울릉도 죽도 1번포인트 수심45미터에서 촬영한 해송이다. 이곳은 수심30미터 이하에 해송이 많이 분포해있다. 때문에 해송을 촬영하려면 어쩔 수 없이 대심도 다이빙을 해야한다. 다행히 시야가 좋고 경사면을 따라 깊은 수심으로 이어지기에 다이빙이 수월하다. 30미터 위쪽으로는 피사체가 거의 없다. 따라서 초보 다이버들 보다는 경함 많은 다이버들에게 권장한다. 2021. 7. 14.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울릉도 죽도 수중, 거대한 암반들에 대황이 빼곡한 곳이다. 이곳 여기저기 통발을 거미줄 치듣 떨구어 놓은 모습이다. 다이버들이 지나다니기에도 불편하고 위험하기 조차 하다. 뭘 얼마나 잡으려고 저리 많이 통발을 놓았는지... 인간의 욕심이 참으로 대단하다. 2021. 7. 13.
해송 - 울릉도 2021. 7. 13.
Micro in Misool, Raja Ampat, Indonesia 미솔에서 접사 촬영 라자암팟을 안내하는 새로운 크루징 보트 네오미(Neomi)호와 함께한 라자암팟 남쪽 미솔(Misool)지역에서 촬영한 접사 사진들이다. 예전부터 접사 촬영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눈에 뵈는게 없어 접사 촬영이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노는이 염불한다고 매 야간 다이빙 마다 접사 렌즈를 장착하고 일행들을 따라 나섰다. 가이드가 찾아 주지 않으면 피사체를 찾기도 힘들은 상황이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디. 그러다 보면 주위엔 아무도 없는 경우가 많다.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하는데 늘 혼자 다니게 된다. 그럼에도 굳이 야간 다이빙을 따라 나선 이유는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으로 올라와서 바라보는 하늘 때문이다. 수면에서 바라보는 밤 늘은 그야말로 별.. 2020. 2. 6.
Soft Coral & Diver- Jejudo, Korea 제1회 제주수중사진촬영대회 기간중 문섬 남동쪽과 한개창에서 각 두 번씩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대회 시기에 날씨가 좋고 수중 시야 또한 너무 좋았다. 오래간만에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좋았다. 아래 사진은 문섬 한개창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모델- 손미숙 2019. 11. 6.
whale shark in Maldive 고래상어 예전에 몰디브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원래 칼러인데 흑백으로 전환해봤다. 2019. 8. 30.
skeleton shrimp, Raja Ampat, Indonesia skeleton shrimp, Raja Ampat, Indonesia 스켈레톤 새우 지난 번 라자암팟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나이가 들 수록 시력이 저하되어 이와같이 작은 생물을 촬영하기가 점점 쉽지 않다. 접사 촬영을 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야간 다이빙에만 촬영에 임한다. 가이드의 도움이 절실 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했다. 가이드들이 찾아주는 소재는 눈꼽 만한 것들만 찾아주니,,, 내 입장에선 난감할 따름이다. 어쨌든 비교적 찾기 쉽은 소재인 스켈레톤을 촬영해 보았다.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