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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다녀왔습니다. ehre 지난 14일 서울을 출발하여 고속 버스 편으로 거제도 고현에 도착하여 다시 택시로 장목에 위치한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에 도착했습니다. 항에 정박중인 연구선 "이어도"호에 승선하여 1박을 하고 다음날 오후 1시10분 거제를 출발하여 독도로 향했습니다. 장장 25시간의 긴 항해 끝에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눈 덮힌 독도를 기대하였으나 사진에서 보듯 독도는 계절을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로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솔직이 출발부터 독도에서 다이빙은 기대하지 않았으나 이틀간이나 독도 동도 선착장에 상륙하여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다이빙을 하였답니다. 독도에서 3일째 되는 날은 파도가 강해져 다이빙을 포기하고 주변 해역을 이어도 호로 조사하고 오후에 출발하여 다시 10여시간을 항해하고 포항 근해.. 2010. 1. 19.
서귀포 문섬의 수중 또 다른 문섬의 수중 모습입니다. 원래 오늘(13)일부터 20일까지 독도 수중 탐사를 가기로 되있었는데... 기상 상태가 좋지않은 관계로 내일이나 모래쯤 출발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대기상태입니다, 거제도 남해 해양연구원에서 이어도 호로 출발할 예정인데.... 거제도에서 출발하여 포항으로 배가 돌아온답니다. 차를 가지고 거제도에 가서 이어도 호에 승선하고 돌아올때는 포항에서 다시 거제도로 가서 차를 가지고 돌아와야하는 스케즐입니다. 고물차를 이끌고 거제도 까지 가는 것도 버거운데.... 아래 지방엔 눈까지 무지하게 온다고 합니다. 그냥... 까깝합니다. 2010. 1. 13.
제주도 문섬 수중 제주도 서귀포 앞에 있는 문섬의 수중입니다. 세계적인 연산호 군락지로 알려진 곳이지요. 연간 수 많은 스쿠버 다이버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국내 다이빙의 메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2010. 1. 12.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1월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장남원 선배와 함께 일정을 함께하였습니다. 제주시에서 성산포를 거쳐 서귀포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머물며 문섬에서 다이빙도 하고 새섬과 외돌괴에서 육상촬영도하였습니다, 나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기는 해저여행 신년호를 통해 소개됩니다. 제 사이월드 블러그에 많은 사진 올려놨습니다. 위 사진은 문섬 새끼섬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 새끼섬 동쪽에서 서귀포와 한라산을 넣고 촬영해봤습니다. 연산호와 치어무리.... 문섬의 수중 문섬 새끼섬 동쪽 2010. 1. 9.
눈... 정말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중 교통도 장난이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쉬는 김에 푹 쉬기로 했습니다. 대신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정립하고자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장남원 선배에게 전화하여 산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등산로 부근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남원 선배의 그랜드 체로키는 아무도 다니지 못하는 길은 거침없이 달렸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길을 만들며 올라가더군요... 역시 사룬구동이 눈오는 날은 최고였습니다. 눈이 발목을 넘어 무릅까지 덮는 산길을 걸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등산로.... 눈만 가득했습니다. 몇장 사진도 찍고,,,, 하산하여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신년을.. 2010. 1. 4.
가고싶다... 그러나....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이군요... 삶이 매해 다사다난하다보니 이젠 연말이와도 그냥 무덤덤 합니다. 다만 위 사진과 같은곳에서 한동안 아무 생각없이 쉬다가 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그보다 더줗은 건 아래 사진에서 처럼 아무 생각없이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고 있는 그 시절로 돌아 갈수 있다면...... 너무 꿈이 컷네요... 아무튼 모두를 한 해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바다에서 만나 뵙길 기대합니다.... 아듀 ~ 2009 ~ 2009. 12. 31.
바다나리와 다이버 다이빙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잠수복에 달라붙어 있는 녀석을 보게될때가 있습니다. 특히 수중촬영을 하기 위해 바위에 근접하여 촬영하다가 방심하다보면 어김없이 요 녀석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떼어 내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고약한 놈입니다. 바다나리강에 속하는 극피동물인 이 녀석은 스스로 움직이기도 한답니다. 접사촬영을 하는 수중사진가들에겐 녀석의 몸 구석구석에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이 좋은 촬영 소재가 된답니다. 2009. 12. 30.
프람보얀 커틀피쉬의 독특한 먹이 사냥법 이 녀석이 일반 오징어 류와 다른 점은 바로 몸 속에 숨겨있던 무기(촉수)을 사용하여 먹잇감을 사냥한다는 것이다. 행동이 굼뜨고 덩치가 작다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이 놈은 근육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무서운 놈이다, 녀석의 화려한 색상이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녀석이 몸속에 간직하였던 강력한 무기(촉수)를 이용하여 사냥하는 장면이다. 워낙 순식간에 촉수가 나왔다가 들어가기에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무조건 기다리고 찬스를 노리는 방법이 제일이다. 렘베에선 가이드들이 녀석을 유인하기 위하여 작은 새우 혹은 고기를 미끼로 녀석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여 촬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아쉽게도 촉수가 너무 길게 나와서 끝 부분을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 2009. 12. 30.
Eating nudibranch,,,Lembeh, Indonesia 처음에 가이드가 이놈을 촬영하라고 하였을때 "참 희안하게 생겼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어떻게 몸통 색상과 머리 색이 확연하게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하며, 늘 그렇듯이, 더듬이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몇 컷 촬영을 하였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니 가이드가 난리 났습니다. 아까 그거 갯민숭 달팽이 촬영했냐? 잘 나왔나? 등등.... 저는 아무것도 안닌 갯민숭 달팽이 하나 가지고 "가이드 녀석 호들갑 무지하게 떨고 있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촬영한 갯민숭 달팽이는 한 놈이 아니라 두 놈이었던 것입니다. 덩치 큰 주황색의 갯민숭 달팽이가 머리만 남아 있는 갯민숭 달팽이를 잡아먹고 있는 장면이었던 것입니다. 오~잉! 이게 무슨.. 2009. 12. 29.
포토샵 연습 지난번 필리핀 모알보알 갔을때 촬영한 사진중에서 기념촬영으로 몇장 찍었는데,,, 영 맘에 들지 않게 나와서 버리는 사진입니다. 오늘 저녁에 심심해서 사진한번 만져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 디자이너가 포토샵 만지는 것을 가끔 곁에서 지켜보긴 했지만 제가 살면서 포토샵을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디지털 카메라를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기본 적인 포토샵은 해야겠더군요. 그래서 오늘 맘 먹고 만져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니콘의 NX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을 살렸습니다, 살리고 보니 먼지가 무지하게 많아서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NX2의 스템프 기능은 반응이 느리고 아직 익숙치 못해 위 사진을 포토샵 CS3로 이동하였습니다. 포토샵에서 먼지를 제거 하려고 하니 쉽지 않더.. 2009. 12. 25.
셈포르나의 새벽 말레이시아 시파단의 관문인 셈포르나의 새벽 풍경입니다. 2009. 12. 24.
이제 부터 금주하렵니다. 아침부터 몸 상태가 영 좋지 안네요... 어제 오후부터 후배가 찾아와서 중국집에서 고량주 먹고, 다시 충정로 고릴라로 자리를 이동하여 김동식 감독과 과학동아 기자 그리고 한대 오비 다이버와 같이 소주 진탕먹고, 남원형 차를 타고 동네로 와서 소주 폭탄주로 가볍게 입가심하였는데... 아침에 버스 타고 사무실로 나오면서 상태가 너무 않좋아서 내심 긴장하였습니다. 이거 심장마비 오는건 아닌지....무지하게 쫄았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만자 김기자에게 만일 내게 무슨일이 있으면 잽싸게 119에 연락하라고 당부하기까지 하였답니다. 이제 술, 그만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술 먹으면 예전과 달리 몸이 이기지 못합니다. 내년부터는 금주하고 몸 만들기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심장 수술한지도 벌써 8년이나 ..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