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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해조여행39

UW Dokdo, East sea of Korea UW Dokdo, East sea of Korea독도의 대황 한때 울릉도와 독도에 무성했던 대황 숲은 이제 예전의 명성을 이어주지 못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무성한 대황 숲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독도에서는 명맥은 유지하고 있으나 울릉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대황은 감태와 달리 줄기 끝 부분이 사진과 같이 두 줄기로 나누어진다. 대황을 보호하기 위해 학자들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동해안 모처에도 대황을 이식하고 생태 조사를 하는 팀이 있다. 이식한 대황의 서식지가 넓게 퍼지고 있는  반가운 모습을 필자도 직접 목격하였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예전과 같이 무성한 대황 숲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울릉도 다이빙 안내점 울릉 아쿠아캠프 - 대표 정영필  010 4520 3840울릉 다이버.. 2024. 6. 19.
UW Dokdo, East sea of Korea UW Dokdo, East sea of Korea독도의 해조류 수온 상승으로 인해 해조류 서식지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안타깝다. 해양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조류 서식지는 예전만 못한 것이 현실이다. 독도는 해조류의 천국이다. 하지만 이곳 역시 예전의 모습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해조류는 다른 해양생물의 서식지는 물론 먹이가 되기도 한다. 욱지에서 숲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도의 울창한 해중림이 오래오래 남아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해양 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2024. 6. 18.
Underwater Dokdo , East Sea of ​​Korea Underwater Dokdo , East Sea of ​​Korea독도 수중의 아침 지난해 이른 아침 독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고요한 독도의 수중에서 맞이한 거대한 암반과 그 위에 무성한 감태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켰다. 독도의 해조류 숲이 그리워지는 유월의 첫날이다, 2024. 6. 1.
Seaweed in Ulleungdo, East sea of Korea Seaweed in Ulleungdo, East sea of Korea5월 울릉도 수중의 미역 해조류의 천국 울릉도는 일 년 내내 해조류 가득한 수중을 볼 수 있다. 울릉도 다이빙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여름 이곳에서 놀라울 정도로 투명한 시야와 울창한 해조류 숲 속을 유영하는 다이빙을 즐겨보기 바란다. 울릉도 다이빙 안내점 울릉 아쿠아캠프 - 대표 정영필  010 4520 3840울릉 다이버 리조트 - 대표 정봉권 010 9516 0289 2024. 5. 27.
해조류 가득한 울릉도 물새 바위 수중 해조류 가득한 울릉도 물새 바위 수중해양조사 팀의 일원으로 찾은 울릉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다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고민 끝에 다이빙을 강행하였으나 역시나다. 강한 조류와 높은 파도 그리고 먼지 가득한 수중 시야에서 수중 촬영은 쉽지 않았다. 서지가 강해서 수중에서 멀미가 났다. 조류를 피해  바위 반대편으로 입수하였으나 조금만 옆으로 벗어나도 조류에 휘말린다. 그 와중에  해조류의 천국이란 명성답게 사방이 감태밭이고  온통 자리돔 천지이다. 상황은 안 좋았으나 살아있는 울릉도의 바다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여름 울릉도가 기대된다.울릉도 다이빙 안내점 울릉 아쿠아캠프 - 대표 정영필  010 4520 3840울릉 다이버 리조트 - 대표 정봉권 010 9516 0289 2024. 5. 16.
울릉도의 미역과 감태 울릉도의 미역과 감태지난 8일 출발하여 9일 울릉도 입도 그리고 어제(13일) 집으로 돌아왔다. 다이빙은 단 4회만 하였다 그것도 10일 물새바위에서 1회 - 조류가 강하고 파도가 높고 시야기 엉망이라 다음 다이빙은 취소. 다음 날 울릉도 독도 해양기지 연구선으로 인근 공암과 대풍감에서 오전에 서둘러 3회 다이빙을 마쳤다. 그게 전부다. 어제 돌아오는 날 잔잔한 바다를 보며 돌아오기가 싫었다. 울릉도에서 4박 5일 동안 4회 다이빙하였다.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울릉도는 해조류 천국이다. 이번 울릉도 다이빙은 해양학자들과  조사 다이빙이 목적이었다.  앞쪽 2개의 사진은 감태이고 나머지는 미역 사진이다.  이제 본격적인 울릉도 다이빙 시즌이다. 올 여름 울릉도 다이빙을 계획하였다면 선표와 리.. 2024. 5. 14.
왕돌초의 모자반(sargassum) 왕돌초의 모자반(sargassum) 왕돌초에서 촬영한 모자반 군락이다. 건강한 해조류 군락을 이루고 있는 왕돌초 샛짬 포인트에서 촬영한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 인지 왕돌초는 그 무성하던 해조류 군락이 사라지고 바위들이 알몸을 들어낸 지 오래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서서히 해조류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해양학자들이 주기적으로 조사활동을 통해 그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왕돌초가 빨리 예전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2024. 4. 8.
울릉도의 감태 군락 울릉도의 감태 군락 울릉도 다이빙의 묘미는 대형 암반에 빼곡한 해조류 사이를 누비며 진행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감태이다. 감태는 연중 볼 수 있기에 울릉도 수중을 대표하는 풍경을 연출한다. 감태 숲 사이에는 전복과 소라... 등 과 이를 먹이로 삼고 살아가는 생물이 가득하다. 감태는 줄기에서 양갈래로 잎이 분리되는 대황과 달리 줄기에서 바로 잎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해양학자가 아닌 이상 감태와 대황을 구분하긴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줄기에서 잎으로 이어지는 형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촬영할 시에는 줄기와 잎이 나누어지는 부분을 잘 표현해야 한다. 아래는 울릉도에서 촬영한 감태이다. 2023. 10. 26.
독도의 대황(Eisenia bicyclis in Dokdo, East sea of Korea) 독도의 대황(Eisenia bicyclis in Dokdo, East sea of Korea)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볼 수 있는 대황은 전 세계적으로 동해안에만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즉 울릉도 독도를 포함하여 일본 서쪽 해안가에서만 볼 수 있는 해조류이다. 대형갈조류 넙미역과의 대황은 수심 10미터 이내에서 볼 수 있으며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감태가 줄기에서 바로 잎으로 이어지는 반면 대황은 줄기 끝에서 양쪽으로 잎이 갈라진다. 이러한 특징으로 감태와 대황을 구분할 수 있다. 대황을 촬영할 때는 이러한 모습을 나타내 주어 감태와 구분한다. 아래 사진들은 독도에서 촬영한 대황 사진들이다. 2023. 10. 19.
울릉도의 해조류 숲 울릉도의 해조류 숲 울릉도 다이빙은 울창한 해조류 숲사이를 누비며 진행하는 다이빙이 묘미이다. 감태와 대황 그리고 모자반을 비롯하여 미역까지 울릉도는 그야말로 해조류의 천국이다. 맑도 투명한 바닷속에서 대형 암반에 빼곡한 해조류 숲에서 즐기는 다이빙은 울릉도 다이빙의 매력이다. 매년 수많은 다이버들이 울릉도를 찾는 이유이다. 울릉도 바닷속은 온통 해조류와 대형 암반이 빼곡하다. 때문에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다. 특히 수중 사진가들은 온통 해조류 뿐이 울릉도 수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난감하다. 해조류는 대부분 빛을 흡수하기에 이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자연광과 인공광 그리고 지속광을 적당히 이용하여 해조류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울릉도에서 촬영한 해조류 사진들을 소개한다. 2023. 10. 19.
Ecklonia cava in Jeju, Korea Ecklonia cava in Jeju, Korea 서귀포 삼매봉의 감태 수중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감태는 갈조류의 바닷말이다. 제주의 바다에서 연중 볼 수 있는 해조류이다. 수온이 낮은 시기에는 더욱 무성하다. 감태는 수중 생태계를 유지하는 기초 생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점차 그 개체가 줄어들고 있다. 해조류가 무성했던 자리에서 이제는 드물게 발견된다. 서귀포 삼매봉 낮은 수심대는 해조류 숲 대신 바위들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간간히 감태 몇 줄기만 보이고 있다. 한때 감태로 가득했던 곳이었는데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안타깝다. 제주의 수온이 지난 몇 년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수중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는 수중 사진.. 2023. 10. 2.
Korean Rockfish(Sebastes schlegelii) in Dokdo, East sea of Korea Korean Rockfish(Sebastes schlegelii) in Dokdo, East sea of Korea 독도 해중림 속의 우럭(조피볼락) 202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