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다이어리739

UW Canyon, Sabang beach, Philippines UW Canyon, Sabang beach, Philippines사방비치는 물론 필리핀 다이빙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의 한 곳으로 손꼽는 곳이 바로 캐년 포인트이다. 조류가 강하고 특히 하강조류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바라쿠다와 잭 피시 무리가 이곳의 터줏 대감인 스위트 립스를 밀어내고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최고의 포인트라는 명성과 더불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조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초보 다이버는 접근 금지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조류는 그 세기와 방향이 제 멋대로 이기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캐년 다이빙은 능숙한 다이버들도 매우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연중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캐년다이빙의 시작과 끝은 이곳 지형과 조류에 관해 능통한 가이드와 함께 다이빙을.. 2024. 4. 26.
Ship Wreck "Alma Jane" in Sabang beach, Philippines Ship Wreck "Alma Jane" in Sabang beach, Philippines필리핀 사방비치의 침선 - 알마 제인사방비치의 침선 알마제인이다.  화물선이었던 이배는 퇴역 후 2003년에 지역 다이버들에 의해 사방비치에 수장되었다. 사방비치를 대표하는 침선 포인트로 최대 수심은 30미터이다. 길이 30미터인 이배는 외형이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전에는 하강 라인이 배와 연결돼 있었으나 지금은 배와 좀 떨어진 곳에 하강라인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이곳은 배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필수다. 하강라인에서 외해 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선미 쪽에 먼저 도달한다, 배트피시를 비롯하여 대형 어종을 만날 수 있다. 배의 스크루는 없으나 방향타와 스크루 샤프트 등을 볼 수 있.. 2024. 4. 24.
UW Sabang beach, Mindoro, Philippines UW Sabang beach, Mindoro, Philippines 필리핀 민도로 섬 북쪽에 위치한 사방비치는 국내 다이버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해외 다이빙 여행지이다.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작된 90년대 초반부터 한인 다이브 리조트가 가장 먼저 정착한 곳이다.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고 원창선 선배가 두마게테를 거쳐 이곳에 리조트를 정착하였다. 그 이름이 서울비치클럽이었고 지금의 오션팔라스의 전신인 곳이다. 오션팔라스는 사방비치와는 조금 떨어지 한적한 해변가에 자리하고 있다. 사방비치의 번잡함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곳이다. 이번 사방비치 다이빙은 이곳에 머물여 4일간 진행하였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모두들 즐거운 다이빙을 경험하였다. 사방비치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2024. 4. 24.
울릉도 다이빙 시즌 울릉도 다이빙 시즌 말이 필요 없는 국내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울릉도" . 이제 본격적인 울릉도 다이빙 시즌이 시작되었다. 울릉도 다이빙은 4월말부터 10월 말까지가 절정기이다. 시즌 초반은 원시림을 연상하는 울창한 해조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시기이다. 연중 열대바다 부럽지 않은 맑고 투명한 시야를 경험하려면 울릉도 다이빙을 적극 권장한다. 국내 다이버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알려진 울릉도 다이빙은 포항, 후포, 강릉, 묵호 등지에서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최근 여객선이 대형화되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전천후 운항이 가능하다. 때문에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시즌에는 배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울릉도 다이빙을 계획한다면 우선 리조트를 예.. 2024. 4. 15.
왕돌초 수중 왕돌초 수중 어제(4월 5일 식목일) 왕돌초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왔다. 목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후포에서 1박 하였다. 기상이 좋지 않다는 예보로 인해 오전 일찍 다이빙을 출발하기로 했다. 왕돌초 다이빙 전문 안내점인 울진 씨워드(대표 김용철)에서 출발하였다. 이번 다이빙은 해양학자들과 함께하는 조사 다이빙이다. 왕돌초 주변의 해양 생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 해는 이번이 두 번째 조사이다. 지난달 조사 때는 수온이 10도였다. 손도 시리고 춥기까지 했다. 해서 이번 조사에는 좀 더 보온에 신경 썼다. 드라이 슈트를 입어서 추위는 덜 했으나 장갑이 부실해서 손끝이 잘리는 듯한 추위를 느꼈었기에 이번에는 새로 장갑을 구입하였다. 하나프라자에서 판매하는 베스트셀러인 "슈퍼웜 " 장갑을 착용하였.. 2024. 4. 6.
Dive Moal Boal, Philippines Dive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 다이빙 모알보알은 필리핀 세부섬 남서쪽에 자리한 작은 어촌 마을이다. 세부에서부터 약 108km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모알보알에서 약 4km 떨어진 파낙사마 비치에 다이빙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엠비 오션블루의 초청으로 모알보알을 찾았다. 한국에서 세부로 오는 비행기들 대부분이 이른 새벽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이빙 여행지가 서쪽의 모알보알, 남쪽의 릴로 안이나 오슬롭, 그리고 북쪽의 말라파스쿠아 등으로 다시 차량으로 몇 시간 동안 이동해야 한다. 매우 피곤할뿐더러 야간 운행이라 위험하기까지 하다. 때문에 이번 모알보알 취재는 일단 세부에 도착하여 인근 카사 블루호텔(대표 김용식)에서 하루를 편하게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이동하여 오후부터 .. 2024. 2. 20.
UW Moal Boal, Philippines 2월 13일 인천을 출발하여 세부에 도착. 카사블루 호텔에서 1박하고 모알보알 엠비 오션블루로 이동하여 오후에 2번 다이빙을 하였다. 김기억 대표가 직접 가이드를 해주었다. 첫 날 촬영한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2024. 2. 15.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이번 모알보알 방문에는 정어리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때문에 좋은 사진을 만들 수도 없었다. 조만간 다시 날 잡아서 정어리 사진을 만들어 봐야겠다. 어쨌든 녀석들의 무리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 클럽 하리 다이브리조트에서, 2023. 12. 21.
Colors of the UW Moal Boal, Philippines Color of UW Moal Boal, Philippines 모알보알의 수중 모알보알은 화려한 열대 바다의 수중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서둘지 말고 차분하게 모델을 동반하여 촬영하면 좋은 사진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모알보알 투어는 사진이 주가 아니었으나 기회가 오면 좋은 모델과 함께 사진 작업을 하고픈 곳이다. - 클럽 하리 다이브 리조트에서... 2023. 12. 20.
Before the dawn, Dokdo(East sea of Korea) Before the dawn, Dokdo(East sea of Korea) 독도의 여명 아침 일찍 맞이한 독도 수중의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하였다. 해조류 가득한 독도 수중, 그 사이를 유영하는 다이버를 상상해 보라. 부드러운 아침 햇살을 맞으며 너풀대는 해조류들 위로 해가 떠오른다. 독도에 해가 뜨면 대한민국의 하루가 시작된다. 2023. 11. 15.
제주 수중 2 - 문섬 제주 수중 2 - 문섬 서귀포 문섬은 제주를 찾는 다이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문섬은 새끼 섬을 중심으로 동남쪽, 그리고 한개창과 침선 포인트등이 유명하다. 어제 소개한 연산호와 해송 역시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이고 오늘 소개하는 사진들도 그러하다. 지난가을 제주도 수중사진촬영대회 기간 중에 두 번 다이빙하여 촬영한 사진이고 이미 몇 번 소개하다 보니 소개하는 사진들의 앵글이 겹치거나 유사한 사진들이다. 어쨌든 오늘은 제주수중사진챔치언쉽 이틀째 날이다. 참가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2023. 11. 3.
제주 수중 - 연산호와 해송 제주 수중 - 연산호와 해송 오늘부터 제주수중사진챔피온쉽 대회가 제주에서 시작된다. 코로나를 비롯하여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최 측에서는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주최 측의 열정만큼 많은 사진가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 제주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이다. 특히 연산호는 그 명성을 증명하듯 화려하고 다양하다. 제주도 수중의 아름다움은 당연 연산호이다. 이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촬영대회 입상의 관건이다. 더해서 단순하지만 깔끔한 모습의 해송과 어우러진 연산호의 모습은 오히려 그 화려함을 배가 시킨다. 연산호와 해송의 모습을 소개한다. - 사진은 지난 제주도수중촬영대회 때 촬영한 것이다. 202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