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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13

Nurse shark in Maldive Nurse shark in Maldive 몰디브의 너스 상어 지난해 마레스 SSI 트레이너 워크숍이 몰디브에서 개최되었을 때 동행 취재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함께한 다이버들이 모두 트레이너들이라 이것저것 신경 쓸 필요 없이 편하게 다이빙할 수 있어 좋았다. 리브 어보드 다이빙으로 넓은 지역을 돌며 편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라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다. 다행히 모 리조트 앞에 자리한 너스 상어 포인트에서 상어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었다. 2023. 8. 16.
School of Batfish, Komodo, Indonesia School of Batfish, Komodo, Indonesia 인도네시아 코모도의 뱃피시 무리 우리나라에 사 제비활치로 불리는 뱃 피시 무리이다. 코모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모델은 리브-어보드 네오미 호를 운영하고 있는 정광남 대표이다. 다이빙을 마치고 감압을 하는 도중 만났다. 녀석들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신문지 만한 녀석들이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2023. 8. 8.
UW Komodo, Indonesia UW Komodo, Indonesia 코모도 수중 여름 해외 다이빙은 역시 코모도이다. 코모도는 다이버들이 기대하는 많은 것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다이버들이 이 계절에 코모도로 향하고 있다. 본지 필진 중에서도 노진우 작가가 현재 그곳에 가있다. 해저여행 김성주 편집장 역시 오늘 코모도로 출발한다. 한국인이 운영자가 있는 네오미(Neomi) 호에 승선하여 일주일간 코모도에서 취재를 하기 위함이다. 코모도는 맑은 시야와 화려한 수중 경관 그리고 만타 상상 그이 상의 엄청난 조류를 타고 즐기는 드리프트 다이빙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이다. 코모도 사진 한 장을 소개한다. 2023. 8. 4.
UW Komodo, Indonesia UW Komodo, Indonesia 코모도 수중 2023. 8. 1.
Seafan, Turtle & divr - Sipadan, Malaysia Seafan, Turtle & divr - Sipadan, Malaysia 시팬과 거북 그리고 다이버, 시파단, 말레이시아 2023. 7. 31.
뭔가 어색한 앵글의 아쉬움 뭔가 어색한 앵글의 아쉬움 위 사진은 지난해 몰디브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몰디브에서 수중 촬영은 의외로 색이 다양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시팬은 그런 면에서 바다 색에 대비되는 좋은 촬영 소재이다. 하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생각보다 작은 시팬이다. 그래도 어렵게 찾은 시팬이라 한 장을 기대하며 여러 컷을 촬영하였다. 이 사진은 해저여행에 소개되지 않은 버려진 사진이다. 외장 하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앵글을 피하라는 예시를 위해서다. 우선 이 사진은 필자의 의도와는 달리 시팬이 왜소하게 표현되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시팬 자체가 작았기에 당연한 결과 일 수 있다. 하지만 어안 렌즈 특성상 얼마든지 크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지 못한 것은 우연히 모델 역할(의도적.. 2023. 4. 26.
U/W view of Mun Island, Jejudo, Korea 제주도 서귀포 문 섬 한개창 수중 지난 11월 1일 제주에 도착하여 2일과 3일 이틀간 각각 1번씩 문 섬 한개창에서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도 지역에서 낚시 어선을 이용한 다이빙이 금지되었기에 촬영대회 기간 선수들 우선으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하루 한 번씩만 다이빙을 하였다. 필자는 태평양다이빙스쿨의 깁병일 대표와 함께 버디가 되어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아래 소개하는 사진의 모델은 모두 김병일 대표이다. 문 섬 한개창 포인트는 이미 몇 해전부터 수중 사진가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대형 연산호 군락이 있기에 많은 다이버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이곳 포인트는 난위도 최상위 포인트이다, 최소 수심 35미터부터 최대 45미터 이상에 대형 연산호가 군락을 이루고 있기에 촬영을 하려면.. 2012. 11. 5.
주제의 선택과 모델의 역할 주제의 선택과 모델의 역할 수중촬영을 하다보면 어떤 주제를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그리고 그에 따라 모델을 배치할 위치를 선택하게된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것이다. 촬영지는 필리핀 세부 섬 남단의 카시리스이다. 카시리스 직벽의 씨팬을 촬영하기 위해 앵글을 잡고 있는데 앞쪽에 좀 더 화려한 색상의 산호가 있었다. 모델을 일단 씨팬 뒤쪽에 기다리게 하고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서 앵들을 보니 세로 사진이 더 잘나왔다. 모델을 가능한 시야가 허락하는데로 뒤쪽으로 배치 시켰다. 그리고 세로 사진과 어울리게 모델을 선 자세로 하였다, 모델이 작으면 작을수록 주제는 커지기 때문에 뒤로 배치 시킨것이며 모델이 선 이유는 세로 사진을 더 부각 시키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아래 사진의 산호.. 2010. 11. 2.
백도의 수중 모습입니다, 백도의 수중 모습입니다, 혼자 취재를 다닐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모델입니다, 사진에 모델이 없으면 수중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사물의 크기를 비교 할 수 없기에 답답합니다, 다이버 모델은 일반인들의 뇌속 깊숙히 이미 그 크기를 인지하고 있기에 모델과 수중 사물을 알게 모르게 비교하며 나름대로 기준을 갖게됩니다, 수중사진가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에 모델을 이용하여 사물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도를 완성하기위한 마지막 조치로도 모델을 이용합니다. 수중 사진에 있어 모델은 매우 필요한 존재이며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델이 없다고 사진을 포기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델이 없어도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 2010. 9. 6.
니모~ 아네모네 피시 언젠가 수중사진 전시회에 취재갔었는데 많은 수중 사진가운데서 유독 이 녀석 사진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더군요. 수중 사진가들은 별로라고 여기지만 일반인들은 그래도 면식이 있는 이 녀석이 가장 좋은가 봅니다. 수중사진가들이 보는 눈과 일반인들의 눈높이는 많이 차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잡지를 발행하는 저는 지난 호에 잡지 판형을 크게 늘리면서 표지와 내지의 수중사진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해저여행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진을 많이 소개할 것입니다. 일반인들의 눈 높이를 올리는 것이 대중 매체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0. 6. 17.
수중사진의 새로운 앵글을 찾아서... Seafan in Sipadan 시파단 바라쿠다 포인트의 씨팬입니다, 씨팬 촬영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앵글입니다, 주제인 씨팬을 앵글 가득, 2/3 이상, 채우고 나머지 1/3 정도의 숨쉴 수 있는 빈 공간을 남겨 두는 것이죠. 씨팬 촬영은 물론 광각 사진 촬영의 정석입니다, 빈 공간은 다이버 혹은 모델이 없으면 태양으로 채워줍니다, 공식화 되다시피한 이러한 앵글이 각종 수중촬영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러한 앵글은 시야가 제한적인 수중사진에서 주제와 부제를 확실하게 표현하기에 심사위원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 촬영대회의 경우엔 씨팬 대신 연산호가 주제 역할을 하고 있지요. 연산호가 주제가된 이러한 앵글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사진이 10년이상 .. 2010. 6. 16.
쏠배감펭과 다이버 4 쏠배감펭과 다이버 두 마리가 함께한 세로 사진입니다,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