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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

Underwater shooting

by divesimon 2018. 1. 25.

Underwater wide-shooting

광각촬영 - Angle bracketing

 

"광각촬영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 중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잘라내어 표현하는 것" 이 필자의 생각이다. 눈으로 보이는 것을 모두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수중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광각촬영을 어렵게 생각하는 수중사진가들이 많다. 접사촬영은 주제가 명확하기에 촬영이 단순하다. 작은 생물 위주로 촬영할 수 밖에 없어 수중의 모습을 대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수중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광각 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부족한 빛을 보충해 주기 위해 대용량 스트로브는 필수이다. 수중이라는 환경은 육상과는 많이 다르다. 빛이 굴절, 산란, 흡수가 되기에 눈으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색으로 표현된다. 경험이 많은 사진가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요즘은 모두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기에 촬영된 결과물을 보며 노출값을 수정하여 촬영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진의 구도를 결정해야한다. 이 작업이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짖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수중에서 사진가가 원하는 앵글을 만든다. 마지막으로는 후 작업을 통해 색과 구도를 작가의 의도로 만드는 것이다. 작가가 원하는 앵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주제를 촬영해보길 권장한다.  노출만 브라캐팅 하는 것이 아니라 앵글도 브라캐팅 해 보라는 것이다. 가로와 세로, 원경과 근경으로......

아래 사진들은 주제를 발견하고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며 앵글 브라캐딩을 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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