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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UW Mt. Kumkang, East, Korea

by divesimon 2015. 1. 15.

UW Mt. Kumkang, East, Korea

수중 금강산

 

높이 1,638m. 금강산은 동해에 임박한 태백산맥 북부의 아름다운 명승지로서,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주위가 약 80㎞에 이르는데, 강원도의 회양·통천·고성의 3개 군에 걸쳐 있으며, 면적이 약 160㎢에 이른다. 봄에는 온 산이 새싹과 꽃에 뒤덮이므로 금강이라 하고, 여름에는 봉우리와 계곡에 녹음이 깔리므로 봉래(蓬萊)라 하고, 가을에는 일만이천봉이 단풍으로 곱게 물드므로 풍악이라 하고, 겨울이 되어 나뭇잎이 지고 나면 암석만이 앙상한 뼈처럼 드러나므로 개골이라고 한다. - 자료 다음 백과사전

 

강원도 고성군 교암리에 위치한 수중 금강산은 금강산과 같이 뛰어난 경관을 간직하고 있기에 명명된 다이빙 포인트이다. 해저여행은 지난 2014년 11/12월호를 통해 수중 금강산 포인트의 화려한 가을 모습을 소개하였다. 필자는 수중 금강산 포인트의 사계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는 겨울 수중 금강산을 소개하려고 어제(1월 14일) 수중 금강산 안내점인 "교암리조트(대표 최부균)"를 찾았다. 이날 다행이 해상 날씨는 양호하고 수중 시야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 아쉬움이 있었으나 본지 김성주 기자와 함께 무사히 2회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왔다. 겨울의 모습을 담으러 찾은 수중 개골산(금강산의 겨울 이름)의 모습은 봉래(금강산의 가을 이름) 의 화려함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수온도 10로 드라이 슈트를 입고 전혀 추위를 느끼지 않았다.

 

교암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수중 금강산 포인트는 주변 몇 곳의 리조트들이 공유하고 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부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교암리조트 박종규 강사가 휴대용 GPS 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포인트를 찾아 하강 줄을 설치해 주었다. 김성주 기자와 입수후 하강을 시작하는데 표면에선 느낄 수 없었던 조류가 수심이 깊어지며 점점 강해져서 당황했다. 포인트에 도착하여 이동하는데 애를 먹었다. 첫 다이빙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두번째 다이빙을 진행하였는데 해상에 너울이 높아졌으나 다이빙에는 지장이 없었다. 다이빙을 마치고 도치알탕으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전이었다. 집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였으니 당일 11시간만에 교암리조트에서 2회 보트 다이빙을 마치고 아침과 점심 식사를 여유있게 하고 돌아온 것이다. 수중 금강산의 겨울, 즉 수중 개골산의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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