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6th TUSA Dealer Tour in Taiwan 3

The 6th TUSA Dealer Tour in Taiwan 3

대만 투사 딜러투어 3 

 

 

 

(주) 우정사와 오션챌린져 그리고 TUSA

TUSA 딜러 투어를 소개하며 독자들이 궁금하게 생각 하는 몇 가지 사항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이번 투어는 물론 지난 모든 투어는 (주)우정사와 오션챌린져에서 주관 하고 진행하였다. (주)우정사는 지난 1973년 남대문 시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일찌감치 다이빙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을 하며 국내 다이빙 산업을 이끌고 있다. 20여 년간의 남대문 시장에서 활동을 하던 우정사는 이후 삼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서울에 지사를 이끌며 국내 다이빙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우정사는 이후 선박과 레저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구분하고 다이빙 부문을 우정사로 독립하였다 그리고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 오금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고 법인화를 추진하여  (주)우정사로 새롭게 거듭나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션챌린저는 한때 우정사에서 근무하였던 박은준 대표가 지난 1999년 오픈하였다. 우정사 재직 시절부터 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하는 성격으로 인하여 박은준 대표가 이끄는 오션챌린져는 그야말로 업계에 돌풍을 몰고 왔다. 그리고 (주) 우정사와 사업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에는 그러한 돌풍에 날개를 달았다. 올 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오션채린져는 기존 다이빙 장비와 더불어 랜턴과 투명 보트 등 사업 다각화로 지속적인 발전을 꽤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들 (주)우정사와 오션챌린져는 사업적인 동반자 관계에 있다. 이들 양사는 (주)우정사에서 수입하고 있는 모든 장비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양사가 오랜 기간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양사는 국내 다이빙 전시회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전시회등도 함께 참가하고 진행한다. 때문에 혹자는 이들을 같은 회사로 보기도 하나 엄연히 상호가 다르고 운영자도 서로 다른 독립 회사들이다. 양사는 사업적인 동반자 관계를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가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TUSA와 TABATA의 의미도 잠깐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 TABATA는 일본의 다이빙 장비 업체이다. 1952년 일본 도쿄에서 매우 특별하게 바다를 좋아했던 Kazuo Tabata 사장에 의해 고무제조 판매회사로 출발한 주식회사 타바타(Tabata)가 정식 회사명이다. TUSA라는 명칭은 지난 1979년 Tabata 사가 미국과 호주 등에 100%출자하여 법인회사를 설립하면서 해외 전략으로 글로벌화를 위하여 Tabata라는 명칭을 대신하여 TUS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다. TUSA는 Tabata Underwater Space Adventure 혹은 TABATA USA라는 의미로 지난 1985년에 탄생한 브랜드이다.

Tabata 사장은 1959년 일본에서 최초로 마스크(Mask)를 개발하여 생산하기 시작하며 다이빙 장비 생산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BC 재킷, 실리콘 마스크, 플라스틱 핀의 일본최초의 제품을 차례차례로 생산하게 되어 일본 다이빙 장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현재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만과 호주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TUSA를 비롯하여 Reef Tourer, tusa Sport. View와 골프 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