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빙 업계 소식

The 6th TUSA Dealer Tour in Taiwan

by divesimon 2014. 3. 18.

      The 6th TUSA Dealer Tour in Taiwan

     투사 딜러 투어 - 대만 다이빙 산업 견학

 

대만 다이빙 산업 시찰은 매회 실시되는 주요 행사 중의 하나이다. 또한 딜러 투어 참가자들이 관심 갖는 일정중의 하나이다. 다이빙 산업 시찰이라고 해서 TABATA 공장을 견학하는 것처럼 규모가 큰 것이 아니라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이빙 전문점, 전용 풀장 그리고 리조트 등지를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행사이다.

대만에는 현제 100여개의 다이빙 전문점들이 있다고 한다. 다이빙은 수년 전부터 인기 있는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으며 매년 다이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의 최고의 다이빙 전용 풀은 수영장이 있는 대형 스포츠 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 규모는 생각 보다 상당히 작았다. 7,200명 정도의 다이버가 찾고 있다고 하였다. 다이빙 전용 풀을 갖춘 태평양 다이빙 센터는 매년 방문하는 곳이다, 다이빙 전문점 안에 전용 풀을 갖춘 곳은 이곳이 유일한 곳이라 한다. 이곳은 연 600명 정도 교육생을 배출한다고 하였다. 자그만 체구에 꽤나 나이가 많아 보이는 채추명(蔡秋銘) 사장은 대만 다이빙 계의 원로급이었다. 이와 반면으로 젊은 세대들이 운영하는 다이빙 전문점들은 규모와 상관없이 실내 인테리어나 제품 진열 등이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하였다. 평균 연 100~ 200명 정도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었다. 나름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시내에 자리한 난강(南港) 스포츠 센터 전경

 

 

                                                                           강 스포츠 센터를 찾은 투사 딜러 투어 참가자들

 

 

              강 스포츠 센터에는 다이빙 전용 풀이 있다. 이곳은 연인원 7,200명 정도의 다이버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다이빙 전용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단골 코스인 태평양 다이빙 센터의 채추명 대표와 그린피스 강정훈 대표가 입구에서 함께하였다.

 

 

태평양다이빙센터의 다이빙 전용풀 - 대만에서 유일하게 이곳만 다이빙 전문점과 전용풀을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연 600명정도의 교육생을 배출한다고 하였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왼쪽부터 타바타사의 미놀대표 김형신(수영복나라) 알킨 첸( 대만 투사 딜러), 채추명(태평양다이빙센터), 신명철((주)우정사 대표), 쓰가야씨와 리시다씨는 일본 타바타에서 합류, 수잔(대만 타바다)

 

 

 

스쿠버 샵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공간을 이용하는 센스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곳이다, 지난 해 100여명 정도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이곳은 세명의 강사가 함께하는 곳이다. 판매와 교육 그리고 투어를 분할해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에 약 200명정도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한편 대만 북동쪽의 용동 해안은 주말이면 다이버들이 몰리는 곳이다, 비치 다이빙으로 진행되는 이곳에는 다이빙 전문점과 숙박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주말에 하루 1,200명 이상의 다이버들이 몰린다고 하였다. 한곳에 그 많은 다이버들이 몰린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일행이 찾은 다이빙 전문점에 보관 중이 공기통을 보고 이해가 되었다. 타이페이에 있는 다이빙 전문점들은 자신들의 공기통을 현지 전문점에 맡겨 놓고 관리까지 일임하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할 때 사용한다. 그런 이유로 현지 다이빙 전문점에는 엄청난 양의 공기통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거의 다이빙을 진행 하지 않고 해외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다이빙 전용선을 이용하지 못하기에 다이빙 역시 단조로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만의 다이빙은 북쪽 보다는 남쪽의 녹도( Dree Island) 등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만 북동부의 다이빙 중심지인 용동 해안가의 비치다이빙 포인트  - 이곳은 모든 다이빙이 비치 다이빙으로 진행된다.

 

 

                                          용동해안가에 위치한 다이빙 전문점 중의 하나인 동북각 다이빙 리조트

 

 

         실내로 들어서자 어마어마한 공기통이 가장 눈에 띄였다, 마치 커텐 처럼 내려 있는 것이 공기통 충전 주입구들이다.

 

 

                                                                                    실내 전경

 

어쨌든 대만의 다이빙 산업은 매년 규모가 확장되고 있으나 여러 가지 면에서 한계가 있기에 대만 다이빙 산업의 미래는 그리 밝지 만은 않을 듯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