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Sardines. Mactan, Cebu, Philippines

            세부 막탄 섬의 정어리 무리

 

 

 

 

세부 막탄에 정어리 무리가 형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항공권을 예매하고 현지로 날라갔다. 정어리 무리를 전문적으로 안내 해 줄 오션블루 리조트에 협조를 얻어 촬영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나,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다. 도착해서 다음날 정어리 촬영을 하려하니 바다는 태풍의 영향으로 춤을 추고 있다. 정어리 무리가 해변 가까이에 있기에 바다 상황이 않좋을 경우엔 촬영하기 난감하다. 일단 시야가 좋치 않은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일단 이것 저것 조건을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태풍이 오기전에 빨리 촬영을 마쳐야 했다.

첫 다이빙에선 정어리 무리를 볼 수 없었다, 두번째 다이빙을 시작하기 전에 가이드들을 시켜 정어리 무리를 찾도록 하였다. 정어리 무리는 오션블루 리조트 남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체험 다이빙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PSI 플로팅 바지 부근에서 발견된다.

잠시후 가이드가 정어리 무리를 찾았다고 신호가 왔다, 바지 남쪽 100미터 지점에 있었다. 우리 일행은 서둘러 장비를 세팅하고 보트로 이동하여 입수하였다.

 

 

 

 

 

                                  멀리 모델 뒤쪽으로 정어리 무리가 보인다. 시야가 좋치 않아 물 색도 나쁘다,

 

 

 

 

 

                                                   가까이 접근하니 정어리 무리의 규모를 알 수 있었다.

 

 

 

 

 

모델이 무리로 접근하고 있다. 모알보알 보다 규모는 작았으나 나름 촬영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주변에 포식자들이 많아서 인지 무리가 매우 빠르게 움직였다.

 

 

 

 

  정어리 무리가 피시 볼을 만들었다. 무리의 규모가 거대할 정도는 아니어서 포식자들의 공격이 이어지면 자주 피시 볼을 만들었다.

 

 

 

 

 

                                             무리의 규모가 생각보다 거대하게 형성되었다. 두 무리가 합쳐진 상황이다,

 

 

 

 

 

      세번째 다이빙은 바지에서 바로 입수하자마자 정어리 무리를 발견하였다. 비교적 낮은 수심대에서 이동중인 정어리 무리

 

 

 

 

 

                                                               정어리 무리를 배경으로  - 모델 박솔

 

 

 

 

 

                                                  포식자가 접근하자 정어리들이 피시 볼을 형성하고 있다.

 

 

 

 

                                              직벽으로 이동하는 무리를 따라가며 촬영하였다, - 모델 박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