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해저여행 30년
발행인
어느덧 다이빙에 입문한지 40여년.
올 해 말이면 해저여행을 창간한지 30년.
인생의 활금기인 30대에 멋 모르고 시작한 해저여행,
물길 따라 흘러간 30년의 세월,
아직도 열정을 변함이 없건만,
뒤돌아 보니 아쉬움만 가득하고,
거울 속엔 주름 가득한 초로의 다이버,
또 다시 새해가 밝았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오늘도 저 바다로 향한다.
지난 세월을 후회할 필요는 없다.
바다와 함께한 시간은 언제나 최고였다
지난 30년보다 앞으로의 30년을 꿈꿔본다
해저여행은 물길 따라 계속 흘러 갈 것이다
수경을 고쳐쓰고 천천히 하강을 시작한다.
나는 영원한 다이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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