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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접사158

통영에서 해마 촬영하기 통영에서 해마 촬영하기 Take a Seahorse photography in Tongyeong, Korea 통영에서 개인 마리나를 소유하고 있는 친구가 얼마전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해마 사진이었다. 출처를 묻자 낚시로 잡혔다고 한다. 해마가 낚시로 잡혔다는 것이 믿기 어려웠으나 최근 통영에서 촬영된 해마 사진들이 SNS에 가끔 올라오기에 혹시나 해서 다시 친구에게 확실하게 해마가 있냐고 물었다. 해마가 통발이나 그물에 자주 올라온다고 했다. 오래간만에 친구도 볼 겸 해마 촬영을 하려고 통영으로 향했다. 거제 대교 입구에 자리한 친구의 마리나는 어선의 출입도 별로 없는 작은 포구이다. 예전부터 이곳에서 접사 촬영을 한 번 해보고 싶은 곳이었다. 하지만 직접 들어가 보니 한마디로 엉망이었다. 낮은 수심은.. 2021. 10. 24.
Micro in Misool, Raja Ampat, Indonesia 미솔에서 접사 촬영 라자암팟을 안내하는 새로운 크루징 보트 네오미(Neomi)호와 함께한 라자암팟 남쪽 미솔(Misool)지역에서 촬영한 접사 사진들이다. 예전부터 접사 촬영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눈에 뵈는게 없어 접사 촬영이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노는이 염불한다고 매 야간 다이빙 마다 접사 렌즈를 장착하고 일행들을 따라 나섰다. 가이드가 찾아 주지 않으면 피사체를 찾기도 힘들은 상황이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디. 그러다 보면 주위엔 아무도 없는 경우가 많다. 가이드를 따라 다녀야 하는데 늘 혼자 다니게 된다. 그럼에도 굳이 야간 다이빙을 따라 나선 이유는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으로 올라와서 바라보는 하늘 때문이다. 수면에서 바라보는 밤 늘은 그야말로 별.. 2020. 2. 6.
skeleton shrimp, Raja Ampat, Indonesia skeleton shrimp, Raja Ampat, Indonesia 스켈레톤 새우 지난 번 라자암팟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나이가 들 수록 시력이 저하되어 이와같이 작은 생물을 촬영하기가 점점 쉽지 않다. 접사 촬영을 별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야간 다이빙에만 촬영에 임한다. 가이드의 도움이 절실 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했다. 가이드들이 찾아주는 소재는 눈꼽 만한 것들만 찾아주니,,, 내 입장에선 난감할 따름이다. 어쨌든 비교적 찾기 쉽은 소재인 스켈레톤을 촬영해 보았다. 2019. 1. 2.
macro in Mataking, Malaysia macro in Mataking, Malaysia 마타킹 섬의 접사 촬영 마타킹 섬을 비롯하여 주변 섬들은 섬 크기에 비해 몇 배나 넓은 산호초를 보유하고 있다. 섬 주변의 산호초는 광각과 접사 촬영 소재가 풍부하다. 특히 이 지역은 예전에 빈번하게 다이너마이트 어업이 성행하던 곳이다. 산호초들이 황폐화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10년 넘게 리조트와 주민들의 보호로 산호초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부서진 산호들 사이를 터전으로 삼는 생물들이 많이 발견된다. 따라서 접사 촬영을 선호하는 사진가들은 특이한 생물을 찾아내어 촬영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필자는 눈이 좋지 않아 접사 촬영은 선호하지 않는다. 가이드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은 소재를 발견할 확률이 높은데 요즘 가이드들은 예전같지 않고 단지.. 2018. 3. 13.
Macro in Raja Ampat, Indonesia Macro in Raja Ampat, Indonesia 라자암팟 접사 촬영 잡사 촬영은 기본은 좋은 눈이다. 몇 미리도 안되는 작은 피사체를 찾아내어 앵글에 담기 위해서이다. 더욱이 그 피사체가 움직이기 까지 하가애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은 기본이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것이 모두 부족하다. 시력도 나쁘고 이미 노안이 온지 오래인 눈은 피사체를 자력으로 찾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니콘 D3에 두개의 대형 스트로브를 장착한 나의 하우링은 한 손으로 들기에 너무 무겁다. 바들 바들 떨며 피사체를 앵글에 꽉차게 넣으려는 모습은 내가 봐도 애처롭다. 그런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프랑크톤이다. 나는 야간에만 접사 촬영을 한다. 라자암팟은 왠 프랑크톤이 그리 많은지 야간에 수중 전등만 켜면 수많은 프랑크톤.. 2017. 12. 30.
Macro in Ulleungdo, East sea, Korea Macro in Ulleungdo, East sea, Korea 울릉도 거북바위에서 촬영한 접사사진 울릉도 남쪽 통구미에 위치한 울릉다이버리조트(대표 정봉권)의 마이 포인트인 거북바위는 훌륭한 비치 다이빙 포인트이다, 특히 초보 다이버 또는 해양실습 다이빙으로 최고이다. 수중 사진가들에게는 접사 촬영지로 좋은 곳이다.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접근성이 좋다. 이곳에서 촬영한 접사 사진을 소개한다. 2017. 7. 25.
Macro in Akajima, Okinawa, Japan Macro in Akajima, Okinawa, Japan 아카지마 야간 다이빙 - 마크로 촬영 어제 아카지마에 도착하자 마자 저녁 식사후 바로 항 인근에서 야간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이다. 동정은 페북 친국 Ron Silver 가 해주었다 Thuridilla splendens Huenia heraldica Chloeia parva 2017. 6. 14.
Macro in Borneo Divers, Malaysia Macro in Borneo Divers, Malaysia보르네오 다이버스에서 접사촬영 마블 섬과 카팔라이에서 촬영한 접사 사진들이다. 2017. 3. 16.
Close-up pictures with scenery Close-up pictures with scenery풍경이 있는 접사 도감 사진과는 다른 접사 사진을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 보고 있다. 수중의 작은 세계를 표현하는것이 접사 촬영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작은 생명체를 찾아 크게 만드는 것이 접사 사진을 대변할 수 없다. 요즘 너무 작은 것에만 매달리고 있는 접사 사진가들이 많아 안타깝다. - 사진은 지난 번 말레이시아 사바 주 마블 섬에 위치한 보르네요 다이버스를 찾았을때 촬영한 것이다, 2017. 3. 12.
Nembrotha sp. attempting to eat a different species Nembrotha sp. Nembrotha sp. attempting to eat a different species Nembrotha sp. 뉴디 브랜치가 다른 뉴디브랜치를 포식하는 장면 마블 섬 인근 카팔라이에서 접사 촬영도중 함께한 폴란드 다이버가 급히 불러 갔더니 작은 물체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아무리 보아도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 초보 다이버는 자신이 찾아준 것을 사진가가 찍는 모습을 보기위해 옆에서 대기 하고 있다. 하지만 난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보이지 않았다. 105미리 렌즈를 이미지 영역을 조절하여 최대한 크게 촬영을 시도하였으나 정확한 형태를 볼 수 없었다. 사진에 작은 뉴디를 잡아먹으려는 녀석은 5~6 미리 정도 되는 듯하다, 촬영 후에 인지한 것이지만 옆의 작은 녀석은 솔직히 촬영 당시는 보지 못했다... 2017. 3. 7.
Macro in Komodo, Indonesia Macro in Komodo, Indonesia 코모도에서 접사 촬영 최근 몇 년 사이에 인도네시아 코모도 다이빙이 국내 다이버들 사이에 유행이 되고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모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다이버들이 많이 있다. 거리와 비용 면에서 결코 만만치 않게 부담이 가는 곳임에도 다이버들이 많이 몰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코모도를 찾았다. 그리고 코모도의 명성에 걸맞는 다이빙을 경험하고 왔다. 이미 광각 사진은 여러장 소개하였으니 오늘은 접사 사진 몇 장을 소개한다. 라이언 피시 류 보빗 웜 갯민숭 달팽이류 갯민숭 달팽이류 삼천발이 불가사리 공생새우 고비와 공생 새우 말미잘 청소새우 2016. 7. 19.
A juvenile painted Lobster's molting, Raja Ampat, Indonesia A juvenile painted Lobster's molting, Raja Ampat, Indonesia 랍스터의 탈피 모습 야간 다이빙 도중 발견한 작은 녀석을 접사 촬영을 하고 있었다. 두 녀석이 산호에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데,,, 왼쪽 녀석만 음직이고 오른쪽 녀석은 제자리에 있기만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왼쪽 녀석이 밖으로 나오자 오른쪽 녀석이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깜짝 놀라 보니 빈 껍질이었다, 왼쪽 녀석이 오른쪽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와 탈피를 한 것이다,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