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326

School of Sardines in Boho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in Bohol, Philippines보홀 나팔링 포인트의 정어리 무리 보홀 다이나믹 리조트(대표 홍찬정) 인근에 자리한 나팔링 포인트는 정어리 무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정어리 무리의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늘 그 자리에 있기에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때문에 비치에는 정어리를 따라다니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들과 정어리를 분리하여 수중 사진을 만들어야 하는 게 관건이다. 정어리만 앵글에 담기에는 무리의 규모가 너무 작아 앞에 뭐든 걸어보려고 하였다. 정어리 포인트 인근에는 마땅히 정어리를 배경으로 걸만한 것이 없어 아쉬웠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두 번 이곳을 찾았으나 한 번만 정어리 무리를 만났다. 2024. 8. 12.
해당 교육단체는 응답하라. 해당 교육단체는 응답하라. 발행인다이빙 교육단체의 가장 큰 규범은 도덕과 규정 준수일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체계를 정립하고 그 단체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교육 단체는 학생을 배출하는 강사를 양성하는 곳이므로 도덕적인 규범과 규정 준수를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다.  필자는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체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들의 부당한 행위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그 내용을 국내 다이버들에게 알리고 해당 단체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한다. 필자는 지난 2014년 지인들과 함께 사이판에 취재를 갔었다. 당시 함께 갔던 모 여성 강사를 촬영해 주고 사진 파일을 기념으로 주었다. 그녀는 코스 디렉터로 아직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초,.. 2024. 8. 1.
Published Undersea Travel Magazine 7/8, 2024 Published Undersea Travel Magazine 7/8, 2024해저여행 7/8월호 발간해저여행 7/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다이빙 여행지를 직접 경험한 다양한 기고자들의 글과 사진이 소개됩니다. 대표적인 다이빙 장비 수입 업체들의 시그니처 장비들이 소개됩니다.다이버들을 위한 잡지 해저여행 구독은 02 474 3480 2024. 7. 31.
Underwater Bohol - Cabbage point Underwater  Bohol - Cabbage point 보홀의 숨겨진 포인트 - 양배추 산호 군락지(캐비지 1,2,3)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들은 팡라오 섬 서쪽의 모모비치와 돌호비치 그리고 동쪽 아로나 비치와 바리카삭 섬과 주변의 몇몇 섬에 산재해 있다. 보홀을 찾는 수중 사진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다양한 시팬을 볼 수 있는 돌호비치이다. 30여 곳의 포인트가 산재한 보홀 팡라오 섬에는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가 있다. 이른바 양배추 산호 군락지인 캐비지 포인트이다. 필자 일행들이 이번에 함께한 다이나믹 보홀(대표 홍찬정)에서 안내하는 곳이다. 캐비지 포인트는 1,2,3으로 나뉜다. 캐비지 포인트는 보홀 섬과 팡라오 섬이 이어지는 북쪽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거리가 멀다, 남쪽이나 동.. 2024. 7. 25.
I am also an underwater photography model I am also an underwater photography model나도 수중 사진 모델입니다, 수중촬영을 하다 보면 수중 모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가 많다. 이때 저 자리에 모델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모델이 필요한 이유는 사진의 구도상 빈 공간을 채워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때문이다. 그게 다이버인 경우는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사물의 크기를 다이버와 비교하고 판단한다.  육상과는 달리 수중은 제한적인 시계와 환경 때문에 표현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누구나 인지할 수 있는 인간을 모델로 지표로 삼아 주변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이제는 진부한 앵글이 되었으나 수중의 사물을 표현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수중에서는 수중 생.. 2024. 7. 24.
Photograph the same subject horizontally and vertically Photograph the same subject horizontally and vertically동일한 주제를 가로와 세로로 촬영 수중에서 촬영자가 원하는 주제를 발견하면 어떤 구도로 사진을 만들 것인가 고민을 한다. 마음에 드는 주제를 만나면 우선 천천히 살펴본 후에 다양한 앵글을 생각해 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로 혹은 세로로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마음에 안들 때는 주제를 움직일 수 없으니 카메라를 돌려서 원하는 앵글을  만들 수 있다. 아래 두 주제의 사진이 그 예이다.이 사진을 처음 접했을땐 세로 앵글로 만들었다. 너무 틀에 박힌 사진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다.위쪽의 시팬으로 새로운 앵글을 만들 수 있어 카메라를 가로로 돌려봤다. 같은 주제지만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위 사진은 색.. 2024. 7. 23.
Seafan in Doljo Beach, Bohol, Philippines Seafan in Doljo Beach, Bohol, Philippines보홀 돌호 비치의 시팬들 보홀을 찾는 대부분의 수중 사진가들은 돌호 비치의 시팬을 촬영하기 위해서 이다. 돌호 비치의 시팬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인해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지 있는 포인트이다, 포인트는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A, B, C 혹은 1, 2, 3, 등으로 포인트 명을 정하고 있다. 어느 포인트이든 시팬을 만날 수 있다. 좋은 시팬을 만나려면 수심을 타야 한다. 때문에 초보 사진가들은 주의를 요한다. 숙련된 가이드의 안내로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면서 촬영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보홀 다이빙은 다이나믹 보홀(대표 홍찬정)에서 진행하였다.  지인들과 5일 동안 14회 다이빙을 하였으며 그중 돌호 비치에서 5회 다이빙을 하였.. 2024. 7. 22.
Dive with Black Manta in Komodo, Indonesia Dive with Black Manta in Komodo, Indonesia코모도에서 블랙 만타와의 조우 아래 글은 이번 해저여행에 소개될 코모도 기사 중의 일부이다. 우여곡절 끝에 만나 블랙 만타, 그러나 만타 증명사진만 거의 200컷을 찍었다. 완전 동영상 수중이다,  뭔 생각이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 식전 다이빙을 마치고 만타가 자주 출몰한다는 카랑 마카사르(Karang Makasar)포인트에 입수하였다. 주변에 스노클링을 하는 보트들이 많아서 만타의 출현을 기대했다. 하지만 채널과 같은 이곳은 평범한 모래 바닥에 듬성듬성 작은 산호 군락만 가끔 보였다. 조류를 따라 내려가며 사방을 두리번거렸으나 기대했던 만타(Manta Ray)는 보일 기미가 없었다. 포기하고 주변 스케치를 하며 일행들과.. 2024. 7. 14.
Underwater Komodo, Indonesia Underwater Komodo, Indonesia인도네시아 코모도 수중 스쿠버넷 트래블(대표 최성순)  주최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코모도 팸 투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수중 사진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장면과 순간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3차원의 경관을 렌즈를 통해 1차원의 이미지로 저장한 결과는 늘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중의 모습은  열대바다가 거의 유사한데 나름 지역적인 특징을 살리려고 애를 써보지만 신통치 않다. 이럴 때마다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스스로 한탄한다. 새로운 앵글을 만드려고  별 칫 다 해보지만 사진만 엉망이 된다. 그럴 땐  장비 탓도 하고  날씨 탓도 하며 다양한 변명 거리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늘 부족함에 아쉽다. 내 맘 같지 않아서 아쉽기에 혹시 다음에는 더 좋.. 2024. 7. 13.
Undersea Travel in Komodo, Indonesia Undersea Travel in Komodo, Indonesia코모도 해저여행 지난 6월 20일 인천공항을 출발, 발리를 경유하여 코모도에서 4박 5일간의 다이빙을 마치고 27일 돌아왔다. 이번 취재는 스쿠버넷 트래블 최성순 대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22년 10월 진수된 최신 크루징 보트 몰라 몰라 2호와 함께  코모도 팸투어가 진행되었다. 안전된 진행과 숙련된 직원들 그리고 맛있는 식사, 모든 게 만족할 만한 투어였다. 남부 코모도는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주로 북부와 중부 코모도에서 다이빙이 진행됐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지 꽤 됐음에도 아직도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담주 월요일 보홀로 취재를 가야 한다. 그전에 원고를 마감시켜야 하는데,,,, 큰일이다.  어쨌든 코모.. 2024. 7. 12.
UW Komodo, Indonesia UW Komodo, Indonesia코모도 수중스쿠버넷 트래블 코모도 팸 투어시 촬영한 코모도 수중 - 테이블 산호 아래에는 다양한 어류들이 산호를 양산 삼아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은 목측으로 하는 것이 편하다, 파인더를 보며 촬영하면 고기들이 민감해서 도망가기 때문이다. 슬쩍 하우징만 디밀고 목측으로 촬영했다. 2024. 7. 11.
UW Komodo, Indonesia UW Komodo, Indonesia코모도 수중 개인적으로 수중 촬영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꼽는 다면 식전과 선셋 직전이다. 촬영하기 좋은 적절한 자연광과 인공광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간대이다. 푸른빛은 더 짙어지고 인공광이 효과를 발휘하는 때이다. 따라서 주제와 배경 모두를 살릴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스쿠버넷 트래블 코모도 팸투어 중 선셋 직전 늦은 오후에 촬영한 사진이다. 202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