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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필리핀 릴로안 킹덤 리조트 첫날 90년대 초반부터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변하지 않는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꼭두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 울음 소리이다. 거의 새벽 두시까지 작업을 하다가 겨우 잠을 청했는데, 새벽부터 울어대는 녀석들 때문에 일찍(새벽 5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 릴로안의 새벽 리조트 앞 바다는 잔잔하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벌써 낚시를 하는 작은 방카보드들이 많이 있다. 건너편 듀마게티에서 여객선이 한 무리의 손님들을 싣고 힘찬 고동소리를 울리며 항구로 입항하고 있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사는 분주한 모습은 다 똑 같다.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 리조트 옆에선 작은 방카로 낚시를 준비하는 어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미 상당 수의 어부들이.. 2010. 4. 22.
릴로안 킹덤 리조트에 도착하다 릴로안 킹덤 리조트에 도착하다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늘 그렇듯이 양손도 모자라 어깨까지 보따리를 싸들고 어두운 아파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미 부근에 살고 있는 장남원 선배가 그의 애마 그랜드 체로키를 가지고 필자를 기다리고 있다. 짐을 다 싣고서 물어봤다. "형? 몇시 비행기기입니까?" "8시 30분" 그의 짧은 한 마디를 듣는 순간 앞으로 5시간이나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니! 뭐하러 이렇게 일찍 공항으로 가 냐고 물었으나 어차피 그의 대답을 듣기 위함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했다 " 야! 일찍 가서 기다리는게 마음 편해" 과연 그럴까 단지 그 이유때문일까? 그건 아니다. 수십년을 다이빙을 다녔으나 그는 다이빙을 간다는 계획을 세우면 그 순간부터 설렌다고 한다. 일주일 전부터.. 2010. 4. 22.
필리핀 세부 섬 , 릴로안 킹덤리조트에... 잘도착했습니다. 오는 새벽부터 서둘러 오후에 리조트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 식하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후 인터넷 사정이 좀 좋아진 늦은 시간에 이렇게 안부 올립니다. 새벽부터 강행군을 하였더니 무척 피곤 합니다. 사진올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 내일 다이빙 마치고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일찍(?) 자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2010. 4. 21.
필리핀 다녀오겠습니다. 필리핀 다녀오겠습니다. 내일(21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취재갑니다, 주로 세부 섬 남단의 릴로안 킹덤리조트에 머물며 취재 활동을 할 예정이며 부근의 카시리스, 아포 섬, 수밀론 섬을 비롯하여 모알보알의 페스카돌에서 정어리 촬영까지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끼나와에서 지난 주말에 들어왔는데 바로 필핀에 간다고 하니 집 사람이 그냥 웃기만 합니다, 거참.... 아이들 보기도 미안하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직업인데.... 남들은 직업상 여행을 많이 하니 좋겠다고 부러워 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는 지난것 같습니다, 부담 없이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 기간내내 항상 긴장하고 기사와 사진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는답니다, 다행이 이번 투어는 부담감.. 2010. 4. 20.
고래상어 피딩 고래상어 먹이주기 고래상어 먹이를 주고있는 가이드 곁으로 고래상어는 물론 수 많은 어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가이드는 가능한 고래상어가 먹이를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입 안으로 새우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 량이 고래상어 입 밖으로 나와서 다른 어류들의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가이드는 단 2명이고 여러명의 가이드 들이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고래상어는 친숙한 스탭에게만 먹이를 받어 먹고 자신이 싫어 하는 스탭에겐 거리감을 둔 다고 합니다, 이 경우 고래상어가 좋아하는 먹이인 새우를 가지고 들어가도 고래상어는 외면한다고 합니다. 그런 설명을 듣고 베테랑 가이드 오사또씨의 피딩 장면을 보니 분명 고래상어와 교감이 있는듣 하였습니다. 고래상어는 가이드 들이 주는 일정.. 2010. 4. 19.
독도 수중 촬영 대회 안내 독도 수중촬영영대회 안내 2010년 5월 10일(월)~5월 14일(금)까지 독도육상 및 수중촬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상북도지부에서 주최하며 2010년 4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격은 수중사진작가, 비디오작가, 육상사진작가 각 10명 선착순이며 참가신청은 경력, 이력 및 소개서(자유양식)을 통한 이메일 gyeongbuk@khuman.org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40만원이며 숙식, 교통비, 수중촬영 시 공기통은 무상으로 지원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을 통해 직접 확인 바란다. 문의: 054-283-0003 저렴한 가격에 독도 방문은 물론 수중촬영대회에 참가까지 할 수 있.. 2010. 4. 19.
고래상어 촬영다녀왔습니다. 고래상어(Whale Shark) 촬영 다녀왔습니다 일단 어제 고래상어 다이빙을 마치고 기행문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완전히 기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호에 소개할 생각입니다. 저녁에 광고 계약 건이 있어 광고주를 만나 새벽까지 한잔 하느라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니 주말에 사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오늘 오끼나와에서 돌아왓습니다. 잠시 쉴틈도 없이 집에서 고래상어 촬영기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이 무지하게 많은데 가두리 안에서 촬영하니 사진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일단 고래상어 사진 몇장을 소개합니다, 나중에 시간날때마다 소개하지 못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투어가 너무도 인상깊어 조만간 정식적으로 오끼나와 다이빙과 고래상어 촬영 투어를 실시할.. 2010. 4. 15.
고래상어 촬영하는 날 고래상어(Whale Shark) 촬영하는 날 오늘은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에서 고래상어를 촬영하는 날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 그물에다 고래상어를 가둬 놓고 다이버들이 직접 고래상어를 관찰할 수 있게 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촬영하기로 하고 오늘 잠시후 출발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비오고 바람불고 한마디로 멍멍이 판입니다. 이번 오끼나와 취재는 날씨가 영...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일단 다녀와서 좋은 소식 올리겠습니다. 야외에서 촬영한 고래상어이긴 한데...... 너무 화려하지요? ㅎㅎㅎ 녀석은 츄라우미 수족관 앞에 꽃으로 장식한 고래상어 모형입니다. 오늘 바다에서 좋은 사진 한 장만 건졌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다녀오겠습니다. 2010. 4. 15.
카메라 마스크 사용기 카메라 마스크(Camera Mask)사용기 지난번 코엑스에서 열린 수중장비전시회에서 소개된 카메라 마스크를 오끼나와에서 사용해 봤습니다. 간단한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카메라의 디자인은 괜찮습니다. 제가 이 카메라 마스크를 가지고 가니 많은 일본 다이버들이 무지하게 신기해 하더군요. 심지어 자신에게 팔라고까지 하였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굳입니다. 수중에서 착용해 보니 착용감이 부드럽지는 않더군요. 다소 하드하였습니다. 광대뼈가 많이 나온 분들은 누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로서의 기능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본지 김성주 편집장이 착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 마스크로 스틸과 동열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화질이 좋았습니다. 요즘 수경하나에 20만원이 넘는 것도 있는데 40만원대 .. 2010. 4. 14.
오끼나와 기노완 마리나 오끼나와 기노완(Ginowan)마리나에 가다. 오끼나와는 해양레포츠의 천국입니다, 특히 요트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항상 요트 세일링을 하기에 좋은 바람이 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끼나와에서 요트는 다이빙 이상으로 인기있습니다. 마침 우리를 초청한 회사의 대표가 요트 광이라서 오늘 아침 오끼나와의 지노완 마리나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소개받은 사람은 오끼나와는 물론 일본 요트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이치로 이라하(ichoro Iraha)씨였습니다. 그는 일본과 오끼나와의 요트 산업에 대해 알려주었으며 한국의 요트 세일러들의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차터 요트를 알선하고 고급 기술을 가르치기도 하는 그는 전에 요트를 생산하는 공장에서도 다년간 근무한 경.. 2010. 4. 14.
오끼나와 신산(가미야마) 다이빙 오끼나와 다이빙 "신산(가미야마)" 포인트 오끼나와에서 두번째 다이빙을 나하 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무인도 신산(가미야마)에서 2회 실시하였습니다. 날씨가 무지하게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포인트는 아기자기 하고 시야는 첫 날만 못했지만 그런대로 다이빙을 진행하기엔 무리가 없었습니다, 파도가 엄청나게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다이빙 전용선이 항구를 출발하더군요. 오늘 다이빙은 일본 동경에서 온 남성 6명의 남성 다이버들과 우리 팀이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신산 포인트는 암반과 모래로 구성되었으며 암반이 만들어내는 복잡한 지형이 수중 사진가들에겐 좋은 촬영 소재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햇살이 강하게 비치면 좋은 실루엣을 만들어 낼 수 있겠더군요. 신사 포인트 사진 몇장.. 2010. 4. 14.
츄라우미 수족관의 다양한 모습2 츄라우미 수족관의 야외 전시장 슈라우미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야외로 나오면 또 다른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돌고래와 거북 그리고 매너티입니다, 녀석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이전에 먼저 고래상어 수조에 있는 만타부터 소개합니다. 솔직이 이녀석들만 보아도 본전 뽑는것 아닐까요? 고래상어 때문에 인기 순위가 뒤로 밀렸지만 녀석들을 볼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수조에는 여러마리가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이 고래상어에만 관심을 갖자 녀석이 자신도 좀 봐달라고 수조에 바짝붙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매너티 입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일본 여성 관람객들이 특히 좋아 하더군요. 겉으로 봐서도 온순하게 생겼습니다, 야외 거북이 수조입니다, 녀석들의 모습은 지하로 내려가서 유리 창을 통..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