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사진 이야기2011.07.14 09:58


           씨팬, 정어리 그리고 침선

매일 팔라우 사진만 올리다 보니 겹치는 앵글이 많아 긴장감이 떨어지는 듯하다. 많은 사진을 소개하다 보니 좋은 사진들은 이미 초장에 다 소개되었고 이젠 뭐 그렇고 그런 사진들만 남았다. 그래서 오는은 남은 팔라우 사진들과 이전에 소개하였던 필리핀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그리고 말레이시아 마타킹 섬의 침선 사진을 소개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8.0 | 16.0mm | ISO-400


소개하는씨팬 사진들은 팔라우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의 한 곳인 씨어스 터널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바다쪽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대형 입구가 있고 왼쪽으로 보다 작은 입구가 두 곳이 있다. 오른쪽의 대형 입구는 실루엣 사진 외에는 좋은 사지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왼쪽의 작은 입구 두 곳에서 촬영을 시도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8.0 | 16.0mm | ISO-400


이곳  작은 입구에는 대형 씨팬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촬영자는 입구 안쪽으로 들어와서 바다쪽을 행하고 촬영에 임한다.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델이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다이버들이 많을 경우에는 너무 정신 없고 어지어운 앵글을 만들게 되므로 가급적으로 모델 외에 다른 다이버들이 앵글에 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대용량의 스트로브를 권장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11.0 | 16.0mm | ISO-400


씨팬과 함께한 모델 다이버이다. 모델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경우에는 모델의 표정에 신경써야 한다, 사전에 모델과 충분하게 촬영자의 의도를 전달하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 좋은 모델은 멋진 포즈 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연출해 낼 줄 알아야 한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9.0 | 16.0mm | ISO-400


이미 수없이 많은 사진을 소개한 필리핀 세부 서쪽에 위치한 모알보알의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이다. 수 년간 이곳에 정착해 있는 정어리 무리를 촬영하고자 연일 많은 사진가들이 몰리는 곳이다. 하지만 정어리 사진은 눈으로 보는 것만큼 렌즈로 표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정어리 촬영의 기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어리와 함께하는 것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16.0mm | ISO-400


그렇다고 정어리 뒤만 졸졸 따라 다닐 필요는 없다, 잠시 뒤로 물러나서 주변 환경을 이용하여 정어리 사진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오직 정어리 만을 촬영하다보면 앵글이 단조로울 수 있다, 따라서 모델 혹은 주변의 환경을 이용하여 다양한 앵글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10.0 | 16.0mm | ISO-400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다. 최근 까지도 그 무리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는 수 많은 포식자들이 호시탐탐 이들을 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무리의 규모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이들의 번식력도 참 대단한가 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16.0mm | ISO-400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셈포르나 항구에서 45분 정도 보트를 타고 가면 마타킹 섬이 나온다. 반대 방향으로 가면 그 유명한 시파단 섬이 나온다. 어쩄든 마타킹 섬은 시파단 섬보다 4배 정도 큰 규모이며 이곳에 리프다이브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이곳 하우스 리프 오른쪽 위로 침선 포인트가 있는데 말레이시아 최초의 수중 우체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에 목선을 투하하여 수중 우체국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현재는 배가 형태만 유지할 정도로 파손되어 있다. 따라서 리조트에서는 지난 2009년 새롭게 철선 "시파단 머메이드"호를 수장하여 수중 우체국을 이전하고 침선 포인트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16.0mm | ISO-400


앞에 보이는 배가 시파단 머메이드 호이고 뒤쪽으로 파손된 목선의 형태가 보인다.  비치와 근접하고 접근이 용이하여 초보 다이버들도 안전하게 침선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중 사진가들에게도 권장되는 포인트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16.0mm | ISO-400


침선의 규모가 한 앵글에 잡히고 평균 시야도 좋기 떄문에 침선 촬영 교육장으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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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vesimon
수중사진/광각2010.07.30 12:11
seafan & diver, Moal boal,cebu, philippines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9.0 | 16.0mm | ISO-400


모알 보알에서 촬영한 씨팬입니다, 대부분의 씨팬 사진이 세로로 촬영하게 되는데, 이것은 앵글이 가로라서 색다은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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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vesimon
수중사진/광각2010.07.14 18:59
                        seafan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0sec | F/11.0 | 16.0mm | ISO-400

시파단입니다, 가장 흔하게 만 날 수 있는 피사체이지만 표현하기가 그리 만만하진 않습니다, 커다란 씨팬에 라이팅이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그게 그리 간단하지 않답니다, 물론 첫째는 강력한 스트로브가 제일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두 번째론 스트로브의 라이팅 각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의 물색을 만들려면 가능한 조리개를 조여주어야합니다, 물론 덤으로 모델이 있다면 금상첨화이지요. 아쉽게도 전 이번에 모델이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다이버들을 기다렸는데 모두들 자신의 일에만 신경쓰더군요. 그래서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셔터를 누르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모델이 없어 아쉬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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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vesimon
수중사진/광각2010.06.07 14:49

                                             제주도 서귀포  문섬 남동쪽 수중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11.0 | 16.0mm | ISO-400

제주도 서귀포 남쪽에는 4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연육교로 연결된 새섬을 비롯여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례로 지귀도, 문섬, 그리고 범섬이 있습니다. 국내 다이빙 포인트를 대표하는 섬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들입니다, 이중에서 문섬은 더욱 특별하여 "국내 다이빙의 메카"로 불리고 있습니다. 본섬과 새끼섬으로 이루어진 문섬은 주로 새끼섬과 서쪽에 위치한 본섬 한계창, 그리고 남동쪽의 연산호 군락지에서 다이빙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문섬 남동쪽에서 촬영한 씨팬류의 산호들입니다,
물론 이곳을 대표하는 것이 대형 연산호들이지만 최근에는 이와같은 씨팬류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수중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변화가 오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아마 다이버들이 가장 먼저 느낄 것입니다, 해양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연계하여 이러한 변화를 기록하는 일도 다이버의 몫일 것입니다. 몇몇 다이버들이 이와 관련된 일을 해양학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 다이버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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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vesimon
수중사진/광각2010.05.30 10:41
                       대형 씨팬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13.0 | 16.0mm | ISO-400

릴로안에서 만난 대형 씨팬입니다, 아쉽게도 씨팬은 대형 암반에 꽉차있어 마치 동굴을 형성하듯 놓여 있어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16mm 초 광각 렌즈로 촬영하였습니다, 앵글에 씨팬이 꽉 차게 들어왔습니다. 씨팬의 가로 길이가 3미터가 족히 넘었습니다.
오른쪽 빈 공간에 모델 다이버라도 있었으면 씨팬의 크기를 가름 할 수 있을 텐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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