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the same subject horizontally and vertically
동일한 주제를 가로와 세로로 촬영
수중에서 촬영자가 원하는 주제를 발견하면 어떤 구도로 사진을 만들 것인가 고민을 한다. 마음에 드는 주제를 만나면 우선 천천히 살펴본 후에 다양한 앵글을 생각해 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로 혹은 세로로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마음에 안들 때는 주제를 움직일 수 없으니 카메라를 돌려서 원하는 앵글을 만들 수 있다. 아래 두 주제의 사진이 그 예이다.
이 사진을 처음 접했을땐 세로 앵글로 만들었다. 너무 틀에 박힌 사진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위쪽의 시팬으로 새로운 앵글을 만들 수 있어 카메라를 가로로 돌려봤다. 같은 주제지만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위 사진은 색의 조화가 맘에 들어 선택했으나 촬영 후 확인하니 너무 산만하였다. 그래서 앵글을 바꿔 보기로 했다.
세로 앵글로 만드니 훨신 좋았다. 앞에서 영역을 침범한 필자를 견제하기 위해 왼쪽의 담셀 피시가 바쁘게 왔다 갔다 한다. 녀석이 포즈를 제대로 취할 때 셔터를 눌렀다. 위쪽의 모델과 잘 어울려서 맘에 드는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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