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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

I am also an underwater photography model

by divesimon 2024. 7. 24.

I am also an underwater photography model

나도 수중 사진 모델입니다,

 

수중촬영을 하다 보면 수중 모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가 많다. 이때 저 자리에 모델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모델이 필요한 이유는 사진의 구도상 빈 공간을 채워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때문이다. 그게 다이버인 경우는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사물의 크기를 다이버와 비교하고 판단한다.  육상과는 달리 수중은 제한적인 시계와 환경 때문에 표현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누구나 인지할 수 있는 인간을 모델로 지표로 삼아 주변 사물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이제는 진부한 앵글이 되었으나 수중의 사물을 표현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수중에서는 수중 생물이나 동물들이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번 보홀 취재에서는 담셀 피시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 주었다. 녀석들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다이버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맹히 맞서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촬영자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다 보면 녀석이 훌륭한 모델 역할을 한다 

사진촬영 - 필리핀 보홀(다이나믹 보홀 리조트 협찬)

시팬 가운데 빈 공간을 담셀 피시로 채우기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녀석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움직이기에 인내심이 필요 헸다. 그사이 모델 다이버가 조류에 밀려 멀어져서 너무 작게 표현되어서 아쉬웠다.

 

촬영자를 전혀 두려워 하지않고 공격적으로 포트 앞으로 다가서는 담셀 피시

 

거북은 훌륭한 수중 모델이다. 크기가 다양하고 다이버의 위치에 거북이 자리해도 자연스럽기에 많은 사진가들이 거북을 수중 모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네모네 피시는 자신을 영역 주변에 항상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손쉽게 모델로 이용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은 말미잘과 아네모네 피시 주변과 다이버까지 표현하였다, 아래는 정어리 무리와 대비돼는 아네모네 피시가 훌륭한 모델 역할을 해주었다. 녀석이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기에 기다리면서 좋은 장면이 나올때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스쿨피온 피시 주변의 담셀 피시가 모델이 되 주었다.

 

정어리를 노리는 포식작도 훌륭한 모델이 되 주었다

 

파란색 일변도의 수중에서 노란색의 담셀 피시는 훌륭한 모델이다

 

담셀 피시가 훌륭한 모델이 되었다. 

 

지나가는 어류도 순간 포착하여 시팬과 다이버와 함께 어우러져 진 나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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