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worm & crinoid in Anilao, Philippines
아닐라오의 꽃갯지렁이와 바다나리
필자는 눈이 좋지 않아서 접사 촬영 소개를 찾는 자체가 쉽지않다. 취재 일정이 여유롭지 않기에 효율적인 접사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늘 전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촬영한다. 하지만 이번 취재는 가이드를 함께한 일반 다이버들을 한내하게 하고 필자 혼자서 여기 저기 기웃거려봤다. 하지만 접사 촬영 소재를 찾는것이 쉽지 않았다, 때문에 흔히 눈에 띄이는 소개를 찾아 나름 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수중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꽃갯지렁이와 바다나리를 소개로 몇 컷 만들었다.
꽃갯지렁이는 필자가 가끔 촬영하는 소재이다. 전체를 화면에 담으면 마치 부엉이와 같은 형상을 보이기도 한다. 아름 다운 색상과 무늬가 인상적인 소재이다, 위사진과 아래 사진은 같은 꽃갯지렁이이다, 다만 포카스를 달리하여 촬영한 것이다,
아래 사진들은 늘 다이버들의 슈트에 달라붙는 귀찮은 존재로 인식되는 바다나리들이다. 다양한 색상을 하고 있어 이들이 모여 있으면 마치 꽃밭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바다 나리 안에는 접사 촬영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살고 있기도 하다, 그들은 찾아서 촬영하려면 대단한 인내력이 필요하고 움직이는 바다나리를 고정 시켜줄 조력자도 필요하다, 필자는 그냥 이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무늬 만을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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