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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접사

Dive in Anilao with Acacia Resort 3, Philippines.

by divesimon 2013. 5. 8.

Dive in Anilao with Acacia Resort,Philippines.

                          아닐라오 다이빙 3

 

아닐라오 다이빙의 가장 큰 매력은 접사 촬영 소재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머크 (Muck) 다이빙 포인트로 이미 명성을 날리고 있다. 필자 역시 이번 투어에서 야간 다이빙 한번을 포함하여 총 3번 접사 촬영을 시도하였다.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기대 이하의 결과를 가져왔다. 가장 큰 이유는 필자가 접사 촬영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피사체를 찾아 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이빙을 진행한 포인트에서 아쉽게도 좋은 피사체가 별로 없었다. 시기적인 이유가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아쉬웠다. 일행들과 함께 다이빙을 진행하다보니 편하게 촬영 소재를 찾아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평소 같은면 가이드와 일대일로 다이빙을 진행하면서 그가 찾아준 소재들을 촬영하였는데 일행들을 살피고 피사체도 찾다보니 경황이 없었다. 가이드 역시 일행들을 관리하다보니 촬영 소재를 찾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결국 필자는 일행들과 떨어져 혼자 접사 소재를 찾아 다니며 촬영을 시도하였는데 결과는 참담하였다. 아닐라오에서 촬영한 몇장의 접사 사진을 소개한다,

 

 

 

프람보얀 커틀 피시는 주간 다이빙때 발견하였다. 일반적인 녀석보다는 꽤나 덩치가 큰 녀석이었다. 촬영을 위해 접근하자 특유의 화려한 색상으로 위협하고 있다.

 

 

 

 

야간 다이빙에 성게안에 있는 콜맨새우를 촬영한 것이다, 수중 전등 빛을 보고 달려드는 너무나도 많은 프랑크톤 무리는 귀찮다못해 공포감까지 주었다. 후드를 쓰지 않은 필자는 프랑크톤 무리가 귀속으로 들어 오지 않을까 염려할 정도였다. 때문에 함께한 일행들도 우와 좌왕하고 바닦의 먼지가 좁은 포인트 전체에 날리고, 수심은 낮아 몸이 흔들리고.... 정말 난리도 아닌 야간 촬영이었다. 다시는 야간 다이빙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매우 짜중나는 경험이었다.

 

 

 

 

뉴디브랜치들이 짝짓기를 하려는 순간이다. 이들은 처음에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 가이드가 작은 돌위에 있는 왼쪽  녀석을 돌째로 집어 오른쪽 녀석에게 가까이 붙이자 이들은 갑자기 엽구리에서 생식기를 꺼내 짝짓기를 시도하였다. 짝짓기 시도는 꽤나 오랫동안  탐색하며 여러번 시도를 하였다. 한동안 이들의 짝짓기 시도를 촬영하였으나 너무 시간을 끌어 끝내 결합된 장면을 보지 못하고 이동하였다.

 

 

 

 

               옆에서 보면 마치 버섯 모양의 열대우렁쉥이 이다. 머리 모양이 특이해서 위에서 하향 앵글로 촬영해 보았다.

 

 

 

 

                        메퉁이 녀석을이 산호 위에서 멍때리고 있다, 먹이를 기다리는 건지, 쉬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갯민숭 달팽이

 

 

 

                                       갯민숭 달퍙이의 산란 장면이다, 옆에있는 작은 녀석의 역할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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