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iver in Mataking, Malaysia

Freediver in Mataking, Malaysia

마타킹에서 프리 다이버와 함께 다이빙

 

마타킹 리조트에서 우연히 프리 다이버를 만났다. 예전에 마타킹 리조트(Mataking Reef dive resort)에서 가이드를 하던 텔리(Telly Raymond)와 여자 친구였다. 둘 다 말레이시아인으로 마타킹 섬으로 프리 다이빙을 즐기러 온 것이다. 일정이 나와 겹쳐서 이들이 몇 번 모델을 서 줘서 촬영할 기회가 있었다. 프리 다이버를 바다에서 촬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수중에서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 보트에서 프리 다이버들이 먼저 입수하여 자연스럽게 프리 다이빙을 즐기하 하고 나는 장비를 착용하고 이들을 따라가면 촬영을 시도했다. 조류도 있어 모델이나 촬영자나 서로 힘든 상황이어서 10분 이내로 촬영하고 헤어졌다. 이런 상활을 이틀간 3회 정도 함께 하였다. 처음으로 프리 다이버와 작업을 하다 보니 사인이 서로 맞지 않고 솔직이 특별한 콘셉트도 값이 즉흥적으로 몇 컷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기에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없어 아쉬웠다. 몇 번 더 하면 손발이 좀 맞을 것 같아 더욱 아쉬웠다. 마타킹 섬은 주변 경관도 좋고 프리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어 최근 프리 다이버들에게 핫 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타킹 섬에서 프리 다이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