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식의 해저여행 29
아이스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민물과 바닷물 어디에서도 다이빙이 가능하다. 요즘같은 겨울철은 얼음을 깨고 물 속을 누비는 아이스 다이빙이 제격이다. 아이스 다이빙은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어는 한 겨울에 강이나 계곡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위치한 칡소 폭포에서 실시하였다. 이곳은 맑은 시야를 자량하고 폭포수가 흐르는 작은 소(沼)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열목어 서식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한 겨울에서 유속이 빨라 소 주변이 얼지 않아 힘들게 얼음을 천공할 필요없이 바로 아이스 다이빙을 실시할 수 있는 곳이다. 칡소에서 실시한 아이스 다이빙을 소개한다,
단단하게 언 어름 아래로 하강하고 있는 다이버들, 아이스 다이빙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물이 들어오지 않는 드라이 슈트를 입고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칡소 폭포 아래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입수 지점으로 돌아가고 있는 다이버들 -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2인 1조로 다이빙을 실시하며 안전줄을 몸에 연결하고 다이빙을 실시한다.
입수후 수중으로 하강하고 있는 다이버
거꾸로 서서 얼음 밑을 걷고 있는 다이버
수중에서 수면을 바라본 모습
칡소 폭포 바로 아래는 오랜 세월동안 폭포수의 압력으로 움푹하게 파여있다 - 폭포수 바로 아래에서 안전줄을 잡고 서 있는 다이버들
칡소 폭포의 명물 열목어 - 대부분의 열목어는 겨울에 하류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 녀석은 이동 시기를 놓쳐서 이곳에 홀로 남겨 있었다.
아이스 다이빙의 이벤트로 맨몸으로 얼음 밑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용감한 다이버 - 보기만 해도 춥다.
맨몸으로 유영하고 있는 모습
얼음 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 다이버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아이스 다이빙을 즐기는 여성 다이버 - 안전줄을 이용하여 육상의 보조자와 줄 당김 신호로 서로 연락을 취하며 다이빙을 진행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퇴수하고 있는 다이버 - 육상의 보조자가 안전줄을 잡고 다이버를 안전하게 물 밖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날 아이스 다이빙에 참가한 다이버들 중에 삼촌과 조카가 한팀이 되어 맨몸으로 아이스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
맨몸 아이스 다이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찬물에서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에 맨몸 아이스 다이빙은 짧은 시간동안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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