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아일랜드 다일랜드 다이브 리조트와
함께한 바디안 다이빙
세부섬 서쪽에 위치한 리조트는 바디안시 룸버그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있다. 세부인터네셔널 골프 앤 리조트 안에 위치하기에 골프와 다이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모알보알과 근접해 있으며 모든 포인트를 공유한다. 특히 이 지역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의 하나인 성컨 아일랜드는 리조트 바로앞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어리로 유명한 페스카돌 섬 까지는 30분 내외 소요된다.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리조트 앞 하우스 리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특이하게 연산호가 회초리산호를 감싸고 살고 있었다, 색상이 좋아 지나가는 다이버을 배ㅐ경으로 촐영하였다. 주제의 크기가 약해서 사진이 너무 단조로을 것 같아, 세 명의 다이버를 모델로 넣었으며 가능하 크게 보이기 위해 최대한 근접하여 촬영했다. 이때 자칫하면 스트로브 방향이 엉뚱한 곳을 향하거나 혹은 오버가 날 수 있으니 근접하여 촬영할때는 스트로브의 방향을 신경써야 한다.
썽큰 아일랜드에서 촬영한 열대어 무리이다, 녀석들은 다이버가 접근하면 산호 속으로 몸을 숨기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길 반복한다. 따라서 앵글을 준비하고 녀석들이 경계심을 풀고 나올때 촬영한다, 작은 고기 무리들을 촬영할땐 직접 라이팅을 하면 오버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가능한 간접 라이팅을 권한다.
정어리 촬영의 기본은 대용량 스트로브와 광량이 충분한 렌턴, 그리고 능숙한 모델과 빠른 셔터 스피드이다. 대용량 스트로브는 빛을 조사하여 정어리 무리의 역동적인 모습을 잡아낼 수 있다. 빠른 셔터 스피드를 사용하는 것은 정어리 들이 계속해서 움직이기에 느린 셔터는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준다. 광량이 충분한 렌턴은 모델과 촬영자 모두 필요하다, 정어리가 빛을 피하기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렌턴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페스카돌 섬은 정어리 뿐만 아니라 화려한 수중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남쪽 포인트는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할 만한 좋은 소재들이 많다, 따라서 정어리 촬영이 힘들고 지겨울 경우는 이곳 남쪽 포인트를 권장한다,
몇 가닥 되지 않는 회초리 산호를 촬영하기 위해선 역시 라이팅이 중요하다, 위 산호는 크기 까지 작아 산진을 만들때 고민을 하였으나 모델을 가능한 작게 배치하여 상대적으로 회초리 산호를 크게 보이게 하였다.
그냥 평범한 정어리 사진이다, 최근 페스카돌의 정어리들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포식자들의 증가도 한 몫하는 듯하다, 촬영내내 많은 스테퍼와 잭피시 무리를 볼 수 있었다. 정어리 촬영은 물때도 중요하다, 위 사진과 같이 정적인 것은 조류거 없기 때문이다. 조류가 좀 있을때 녀석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기에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모알보알 달리사이 포인트에서 만난 거북이다. 오수를 즐기는 녀석 옆에서 앵글을 잡고 기다렸다가 녀석이 인기척을 느끼고 움직일때를 포착하여 촬영하였다.
썽컨 아일랜드 수중이다, 두 번의 다이빙 모두 조류가 전혀없어서 역동적이 장면을 포착하기 힘들었다, 산호에 근접하여 작은 물고기 들을 모델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하우징에 부착된 광량이 큰 타겟 라이트로 정어리 무리를 몰아내고 뒤쪽의 모델을 넣었다. 이러한 장면은 모델을 뒤로 배치하고 렌턴을 이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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