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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Dive system in Layang Layang, Malaysia

by divesimon 2011. 4. 19.


                                                          라양라양 활주로에서 촬영한 리조트 전경



            라양라양의 다이브 시스템

라양라양의 다이빙은 오전 7시에 일어나서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스낵을 먹고 8시에 첫 다이빙을 출발 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면 9시30분에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오전 11시에 2차 다이빙을 실시한다. 12시부터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오후 3시에 3차 다이빙을 마지막으로 하루의 공식 다이빙을 마감한다. 리조트 제티에서 무제한 다이빙이 가능하며 보트를 이용한 야간 다이빙은 옵션으로 1회에 1인 150 링킷이다.




                                                                           다이빙 포인트 지도





                                                    다이빙 출발전에 포인트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라양라양에는 공식적으로 14개 곳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이중 중요 다이빙 포인트는 리프 동쪽과 서쪽에 포진하여 있다. 포인트까지는 보트로 10 ~ 15분 정도 소요된다. 리조트 다이빙 전용선은 앞쪽 좌우에서 서서입수를 하며 퇴수 시에는 출수용 사다리를 이용하여 오리발만 건네주고 장비를 착용한 채로 퇴수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퇴수하고 있는 다이버들




통상적으로 리조트 다이빙 센터에서 다이빙 출발 전 가이드가 포인트에 관한 브리핑을 하여준다, 이때 가이드는 진행 방향을 다이버들이 오른쪽 혹은 왼쪽 어깨를 직벽으로 향하게 일러준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입수 후 일단 직벽을 등지고 바다 쪽으로 진행한다, 통상 30미터 내외의 수심으로 바다 한 가운데로 진행하는데 뒤로 직벽이 않 보일 때까지 비교적 멀리 나간다. 그리고 나침반으로 확인하고 직벽과 평행하게 서서히 진행한다. 이는 헴머헤드 상어를 관찰하기 위한 것으도 통상 15분 정도 이러한 식으로 다이빙을 진행하다가 직벽으로 돌아온다, 이와 같이 바다 쪽으로 나가는 것을 가이드들은 to the Blue라고 말한다, 어지러울 정도로 파란색의 바다를 이들을 “블루”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들은 직벽 바깥쪽을 통상 블루로 표현한다.




                                                                 입수 후 블루로 향하고 있는 다이버들




직벽에 도착하면 워낙 시야가 맑기 때문에 수시로 수심과 공기잔량을 비롯한 다이빙 정보를 다이브 컴퓨터로 체크해야 한다. 만일 감압을 요하는 다이빙을 하였을 경우에는 가이드가 다음 다이빙을 제한 할 수 도 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일정을 함께할 다이브 마스터가 배정되는데 이때 다이빙시 주의할 점을 이야기 해준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바로 무감압 다이빙이다. 라양라양은 육지로부터 300km이상 떨러져 있기에 만일 잠수병이 발생하면 대책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하고 있다. 때문에 다이빙 일정 중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날 오전 다이빙 1회만 실시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라양라양의 다이빙 전용선들 - 앞쪽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서서입수한다





                                                                          다이빙 전용선 내부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면 모든 수경과 카메라 장비를 제외한 모든 장비는 배 안에 놔둔다. 스태프들이 공기통을 교환하고 나머지 장비는 배안에 그대로 보관한다. 주변은 망망대해이고 이를 해군 기지가 바로 옆에 있기에 도난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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