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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Dive in Palau - Blue Hole

by divesimon 2012. 12. 4.

               팔라우 다이빙- 블루 홀

 

팔라우의 신생 한인 다이브 센터인 팔라우 퍼시픽 투어 앤 다이브 센터(Palau Pacific Tour & Dive Center)를 방문하여 첫 다이빙을 진행한 곳은 바로 블루 홀이었다. 첫 날이라 이것 저것 챙기다 보니 다소늦은 시간에 블루 홀에 도착하였다. 그래서인지 다행이 다이버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블루 홍은 팔라우에 갈 때마다 나름 신경써서 촬영하는 곳이다, 하지만 사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곳 중의 한 곳이다. 우선 홀의 규모가 커서 전체적으로 홀을 표현하기가 불가능하고 수심이 깊어 다이빙이 부담스러우며 무엇보다 노출차이가 심해 좋은 사진을 만들기가 쉽지 않타.

 

 

위 사진은 블루 홀 내부에서 바다 쪽으로 향하고 있는 대형 홀 - 아치라고 해야 하나? - 이다. 16미리 초 광각 렌즈로 담기 위해 홀 깊숙한 곳까지 물러나서 홀을 담을 수 있을 정도의 큰 규모이다. 블루 홀 내부로 집입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홀을 통해 들어온다, 그리고 홀내부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왼쪽에 있는 작을 홀을 통해 블루 코너 쪽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 다이빙은 사진 왼쪽의 작은 홀을 통해 홀 내부로 들어와서촬영을 마치고 전면에 보이는 커다란 아치를 통해 블루 코너로 진행하였다. 나는 지난해 촬영하였던 사진을 보며 그때와는 다른 앵글을 만들기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니며 앵글을 만들어 보았다. 이 사진은 전면의 대형 아치와 두 개의 홀을 담았다. 하지만 오른쪽에 나머지 두 개의 홀에서 흘러 들어오는 빛도 담을 수 있었다.

 

 

 

 

위 사진은 블루 홀 내부에 있는 또 다흔 홀 내부에서 블루 홀을 촬영한 것이다, 오른쪽에 대형 아치가 보이고 있으며 사진에는 보이지 않으나 오른쪽 홀을 통해 홀 내부로 진입한 다른 팀 다이버들이 왼쪽에 모여 있는 모습과 바블이 위쪽 홀에서 들어 오는 빛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홀 내부가 어둡기 때무에 때론 다이버들이 뿜어 내는 버불이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블루 홀 촬영은 다른 다이버들 때문에 기대 이하였다, 그 이유를 조만간 올려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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