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올림픽 공원 수영장에서 다이빙 교육을 했습니다. 일년에 몇번 교육을 하는데 주로 회원분들이 소개해주신 분들만 특별(?)교육을 합니다. 예전에 제가 다이빙 전문점을 운영하며 많은 교육생을 배출해 냈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해저여행 잡지도 그때 회보로 출발한 것이랍니다. 그당시 제가 배출한 다이버 회원들이 가끔 지인들을 소개하여 꼭 제가 교육을 시켜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교육을 한답니다.
지난주 부터 시작한 교육이 어제 끝났습니다. 교욱 받으신 분들은 수원의 모 병원 원장님 부녀였습니다. 간만에 교육을 하니 재미 있었습니다. 부녀가 교육을 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위 사진은 수중에서 촬영한 사진 세장을 합성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만든 것인데.... 육상에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하는 것보다는 쉽지 않네요...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인데... 운동신경이 무지하게 좋더군요. 물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마지막 날은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부녀가 함께 수중에서 손잡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다 큰 딸과 함께 교육을 받는다는게 결코 쉽지 않은데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세부로 다이빙을 함께 간다고 합니다. 참으로 멋진 아빠 그리고 딸입니다. 앞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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