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양라양 리조트의 이모 저모,,,,
망망대해에 환초로 둘러 쌓인곳에 작은 섬하나와 활주로 그리고 리조트가 전부인곳, 라양라양입니다, 육지로부터 300km나 떨어져 있기에 사방 팔방을 둘러 봐도 바다 외엔 아무 것도 없는 이곳은 다이빙 외에 특별히 할 것이 전혀 없다, 오직 다이빙 만을 위한 리조트이다, 오죽하면 다이버가 아니라면 차라리 코타키나발루에 머물기를 권장하겠는가... 하루 3번의 다이빙을 마치고나면 할 일이 전혀 없다, 그냥 리조트 본관 건물과 수영장이 있는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음날 다이빙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할 뿐이다, 다행인 것은 이곳에서 무선 인터넷이 나름 잘 터지기에 노트북만 있으면 덜 심시하다,
리조트에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한 낮의 열기로 뜨거웠던 수영장 주변으로 서서히 다이버들이 모여들고 있다. 마치 때가 되면 모이를 먹으러 모이는 길들여진 동물들과 같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 카메라들 들고 나왔지만 마땅히 촬영할 만한 것이 없어 늘 이곳을 촬영하게 된다,
위 사진은 리조트를 떠나며 촬영한 라양라양 전경이다, 폭 7km에 이르는 환초 한쪽에 자리잡은 이곳은 다이버들과 철새들의 낙원이다, 활주로 왼쪽으로 환초로 드나드는 출입구가 있다. 이곳 환초에는 이곳 말고 출입구가 하나 더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리조트 모습을 촬영하였다. 오른쪽으로 가면 다이빙 센터고 길을 따라 쭉 가면 비행기를 타는 활주로가 나오며 조금 가다 왼쪽으로 가면 리조트 본관 건물과 수영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한조각을 먹고 8시부터 시작하는 모닝 다이빙을 하기 위하여 다이빙 센터로 이동한다,
일몰시 촬영한 수영장 모습이다, 모두들 일몰 사진을 촬영하러 갔다. 난 수영장을 배경으로 일몰을 촬영해 보았다.
저녁 식사를 기다리며 다이버들이 그날의 다이빙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에서 주문한 생맥주 한잔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붉게 물든 노을이 모두의 얼굴을 붉게 비추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난 참 좋다,
식사준비를 마치고 다이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레스토랑 모습이다, 잠시후 레스토랑 문이 열리면 다이버들에게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 시간은 저녁 타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가급적 라양라양에 들어갈때는 이때를 위하여 적당한 알콜 음료를 지참할 것을 권한다. 리조트 바에서 사먹으려면 비싸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일몰시 활주로에서 촬영한 리조트 전경이다, 3컷을 촬영하여 이어붙여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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