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여행잡지1 뭔가 어색한 앵글의 아쉬움 뭔가 어색한 앵글의 아쉬움 위 사진은 지난해 몰디브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몰디브에서 수중 촬영은 의외로 색이 다양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시팬은 그런 면에서 바다 색에 대비되는 좋은 촬영 소재이다. 하지만 쉽게 보이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생각보다 작은 시팬이다. 그래도 어렵게 찾은 시팬이라 한 장을 기대하며 여러 컷을 촬영하였다. 이 사진은 해저여행에 소개되지 않은 버려진 사진이다. 외장 하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이런 앵글을 피하라는 예시를 위해서다. 우선 이 사진은 필자의 의도와는 달리 시팬이 왜소하게 표현되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시팬 자체가 작았기에 당연한 결과 일 수 있다. 하지만 어안 렌즈 특성상 얼마든지 크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지 못한 것은 우연히 모델 역할(의도적.. 2023.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