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수중
일주일간 팔라우에 머무는 동안 가능한 다양한 사진을 만들려고 하였다. 하지만 수중에서 다양한 모습을 담기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우선 사진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시계가 한정되기 때문에 육상 사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또한 촬영 소개가 한계가 있는게 가장 문제다. 따라서 사진가는 좋은 소재를 찾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사진들은 팔라우의 다양한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저먼채널(German Channel)에서 만난 만타의 모습이다, 팔라우의 대표적인 포인트로 운 좋은 다이버들은 한 두 마리의 만타와 조우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 투어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수십마리의 만타 무리가 피딩하는 장면을 같이 하였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가이었다.
숏 드롭 옵(short drop-off) - 한때 팔라우에서 가장 크고, 많은 씨팬을 볼 수 있었던 곳이다, 세계적인 씨팬 군락지 였으나 아쉽게도 이젠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곳이다. 다이빙을 시작하는데 바로 앞에서 해삼이 머리를 치켜들고 있었다. 혹자는 방정을 하는 행위라고 하는데,,,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아닌것 같다. 사진의 녀석을 비롯하여 주변에 몇 마리가 이러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는데,,, 방정을 하는것 같진 않았다.
팔라우의 대표적인 포인트인 블루코너(Blue Corner) 직벽으로 다이빙울 시작하는 순간이다, 나폴레옹 피시 한 마리가 나타나자 다이버들이 뒤따는고 있다. 이미 다이버들과 친숙한 녀석은 다이빙 하는 내내 주위를 맴돌았다.
팔라우 직벽의 씨팬 류들은 수중 사진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촬영 소개이다. 씨팬을 촬영하기전에 촬영하기에 좋은 씨팬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모양을 보고 , 색상을 확인하고, 지저분한 것은 제거하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 모델이 있므면 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샥 시티(Shark City) 예전에 블루 코너가 발견되기까지 팔라우를 대표하던 포인트 였던 곳이다, 팔라우 서쪽 가장 외곽에 위치한 포인트로 늘 시야가 좋은 곳이다, 다양한 고착생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파리 호수(Jelly fish Lake) - 호수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약간 힘든 산행을 요구하지만 그만한 댓가가 있은 곳이다, 수많은 해파리와 함께 하는 유영은 이곳 팔라우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묘미이다, 모델 백아름 양이 포즈를 취해 주었다.
샹테리아 케이브(chandelier Cave)에서 촬영을 마치고 수고해 준 모델 박 솔 양을 촬영하였다.
우롱채널(Ullong Channal) 입구에서 촬영한 씨팬 류이다, 모델은 박 솔양이다,
블루 코너(Blue Corner) 안쪽에 있는 대형 암반에 붙어있는 연산호를 촬영하였다, 모델은 백아름양이다,
씨어스 터널(Sears Turnnel) 내부의 씨팬 군락지에서 촬영하였다, 모델은 박 솔양이다, 이곳은 커다란 씨팬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촬영자는 가급적 용량이 큰 스트로브를 권장한다,
역시 씨어스 터널의 씨팬이고 박 솔양이 모델을 해 주었다. 촬영에 앞서 깨끗하게 씨팬을 청소했어야 하는데,,, 먼지들이 씨팬에 잔뜩 묻어있어 아쉽다,
우롱채널의 양배추 산호 군락지이다, 이날 조류가 엄청 강했는데 씨월드 한주성 사장이 힘들게 모델 역할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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