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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이야기

U/W View of Layan Layang, Malaysia

by divesimon 2011. 4. 19.

             라양라양의 수중 촬영

라양라양에서 수중 촬영은 티끌 하나없는 투명한 시야가 압권이다.
웬만한 경우에는 스트로브의 방향과 상관없이 백스케터/Backscatter가 나타나지 않는다. 스트로브의 빛을 받아 반사하는 먼지 혹은 이물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백스케터가 나타난것 같아 확인해 보면 작은 어류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사진 촬영하기가 쉽다는 것이 아니다. 사방이 온통 파랑색의 잉크 속에서 다이빙 하는 것 같기에 촬영 결과물 역시 파란나라이다. 따라서 사진이 단조로울 수가 있다. 특히 씨팬이나 연산혹 혹은 회초리 산호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촬영 소재들이 어류이며 이들 역시 파란색과 잘 융화하기에 좋은 사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위 사진 역시 잭 피시무리이다, 쉽게 파랑색에 묻힐 수 있는 소재이다. 강력한 스트로브로 앞부분을 살렸고 왼쪽 비디오 촬영가의 조명이 포인트를 주어서 훌륭한 모델 역할을 해주었다.




만타를 촬영하려는 수중 사진가를 담았다, 실루엣으로 표현된 수중사진가와 만타가 검푸른 바다색과 어울어졌다.





앞의 두 사진과는 달리 위 사진은 연산호와 다이버들 촬영하였다, 파란 바다색과 대조적인 밝은 색이 눈에 잘 띈다,
 




이 사진 역시 파란 바다색과 대조적인 씨팬과 회초리 산호를 촬영하여 시각적으로 더욱 눈에 띄는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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