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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UW Anilao, Philippines

by divesimon 2014. 11. 28.

UW Anilao, Philippines

아닐라오 수중

 

제2회 아닐라오 마크로 촬영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지난 26일 대회본부인 아이야나르(Aiyanar Resort)리조트에 도착하여 오늘(27일) 첫 다이빙을 실시하였다. 다이빙은 오전과 오후에 각 한번씩 하였다. 마크로 촬영대회이나 나는 광각촬영을 하였다. 하지만 오늘 다이빙은 한마디로 꽝이었다. 첫 다이빙은 한 시간 이상을 좋은 곳을 안내하겠다고 가이드들이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다가 입수한 곳이 완전 모래 바닥이었다. 시야는 더 엉망이었다. 간신히 작은 바위를 하나 찾아서 그곳에 있는 바다 나리만 딥다 촬영하다 나왔다. 퇴수하고 보니 하우징에 물방울이 제법 많이 들어와 있었다. 놀라서 완전 분해해서 다시 조립했다.

 

두번째 다이빙은 오후 2시가 넘어 솜브레로 섬으로 출발했다, 다이빙 포인트에 거의 도착했는데 갑자기 배가 이상하다. 배가 고장난것이다, 조류는 세고 파도까지 높은데 배는 움직일 수 없다. 앵커링을 하고 구조선을 기다리는 동안 한 숨 잤다. 한숨 푹 자다가 가이드가 깨워 일어나 보니 구조선이 왔다. 장비를 챙겨 입수하려는데 하늘이 어둡다. 수중에 들어가니 시야도 나뿐데다가 완전 야간다이빙 직전 처럼 어둡다. 광각 촬영은 거의 불가능하다.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한장이라도 사진을 만드려고 이것 저것 촬영해봤는데,,,, 꽝이다. 가이드 보고 모델 서라고 했는데... 모델 경험이 없어서 없는이만 못하다. 이래저래 오늘은 사진 찍지 말라나 보다.

 

 

 

첫 번째 포인트에서는 정말로 바다 나리외에는 찍을 것이 없었다. 훌륭한 모래밭(접사포인트) 이였으나 광각은 아니었다.

 

 

 

바다니리와 다이버 - 모델 Dous

 

 

 

 

 

 

두번쩨 다이빙 포인트인 솜브레로 섬 뒤쪽의 시팬 = 모델이 자리를 못잡아서 답답해 미칠뻔 했다. 하지만 열심히는 하는데 우짜랴,,,

 

 

 

줄서,,, 줄,,, 수중이 너무 어두워서 색을 잡기 힘들었다.

 

 

 

그나마 낮은 수심에서 사진을 만들었다. 역시 모델 때문에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열심히 서는데 뭐라하나,,,

 

 

 

가이드겸 모델인 도우스가 시팬을 하나 찾아 줬는데,,, 사진빨 안받는 시팬이었다.  이그,,,,,

 

 

 

에이,,, 차라리 모델 없이 찍자,,,,,

 

 

 

그래도 열심히 모델이 되어준 도우스(Dous) ....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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