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Anilao 2, Philippines
아닐라오 수중 2
주최측의 초청으로 아닐라오 마크로 사진 촬영대회 취재차 와 있다. 어제는 두 번째 다이빙 날이었다. 첫날 너무 고생하여 이번에는 심사위원들과 함께 하였다. 나름 꽤나 지명도 있는 수중 사진가들이 한 배를 타고 다이빙을 출발기로 하였다. 9시에 출발하기로 한 배는 10시 30분이되어서 출발하였다. 한 시간 이상을 배에서 멍때리며 일행들을 기다렸다. 다이빙 시간은 골프 만큼 약속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게 필자이다. 특히 수중 카메라 맨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다른 다이버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수중 사진가 전체가 욕을 먹기 때문이다,
어쩄든 난다 긴다 하는 수중 사진가들함게과 다이빙을 하였다. 모두들 접사 렌즈를 장착하고 나만 홀로 광각이다. 그리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계는 흐리고 완전 모래 밭이었다. 낮은 수심대를 찾아 광각 촬영 소재를 찾았으나 아쉽게도 맘에 드는 것이 없다. 80 분간의 다이빙 시간이 지치고 힘들 었다. 통상 70 ~80분이상 다이빙을 하는 것이 아닐라오 접사 촬영의 기본이란다. 난 두번 다이빙 하고 나니 완전 녹초가 되었다.
장소를 이동하여 실시한 두 번쨰 다이빙 역시 변한게 없다. 이곳을 잘 아는 사진사들이 접사 촬영을 선호하는 포인트를 선택하였기에 정말 모래와 작은 암반들이 전부이다. 마지막에 화려한 색상의 바다나리가 가득한 암반을 낮은 곳에서 찾았다. 어제에 이어 이번 아닐라오 다이빙은 바다나리에 목슴걸고 있다. 오늘은 접사렌즈로 바꿔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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