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fan in Marine sanctuary, Moal Boal, Philippines
마린 쌍뚜아리의 시팬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 가장 북쪽에 자리한 포인트이다. 시팬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인근에 수중에 경비행기를 수장시켜 만든 에어플레인 렉(Airplanw Wreck) 포인트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경비행기는 태풍으로 인해 다 날아가 버리고 이제는 날개 한쪽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엠비오션 방문에는 시팬으로 유명한 마린 쌍뚜아리와 에어 플레인 렉에서 다이빙은 한 번씩 하였다. 이곳은 거리도 멀고 평균적으로 시야도 좋지 않다. 또한 평균 수심도 깊어서 일반적으로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필자는 마린 쌍뚜아리의 엄청난 시팬 군락을 기억하고 있기에 출발부터 설레었다. 막상 포인트에 도착하고 보니 내 기억과는 달리 기개 했던 만큼 엄청난 규모의 시팬 군락을 볼 수 없었다. 이 역시 수년 전의 대형 태풍 여파인 듯하여 아쉬웠다. 에어플레인 렉 포인트 아래 직벽에도 꽤나 많은 시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볼 수 없었다. 마린 쌍뚜아리와 에어 플레인 렉에서 촬영한 시팬 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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