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u diving w/palau pacific dive center
팔라우 다이빙 그리고 수중 촬영
팔라우는 의심할 바 없는 세계적인 다이빙 여행지이다. 블루 홀과 블루 코너로 그리고 저먼내널과 씨어스 터널, 샹델리아 케이브, 젤리피쉬 레이크, 빅드롭- 옵, 뉴 드롭-옵, 펠릴류.... 등등,,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가 즐비한 곳이다. 이러한 포인트들에서 좋은 사진을 만드려면 여유있는 일정으로 좋은 시기에 방문하여 촬영에 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내 일상이 그리 여유롭지 않아서 이번 경우와 같이 짧게는 4박 5일의 일정으로 팔라우 다이빙을 진행하기도 한다, 첫날 3회 그리고 다음날 3회 마지막날 2회 총 8회 다이빙을 진행하게 되는데 가는 코스는 늘 일정하다, 첫날 블루홀, 블루 코너, 저먼 채널 둘째날 씨어스 터널, 씨어스 코너, 우롱채널, 그리고 마지막날 샹델리아 케이브, 난파선 이로호 혹은 젤리피쉬 레이크로 마치 짜놓은 각본 같은 다이빙을 진행한다, 물론 위에 열거한 포인트들이 팔라우를 대표하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러다 보나 항상 같은 장면의 사진을 만들어 내게 된다. 필자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사정상 취재 일정이 짧기에 늘 같은 코스에서 다이빙을 진행하게된다, 때문에 촬영된 사진들은 언제나 비슷한 앵글이 많다, 매년 같은 곳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우에는 바다 상황이 나빠서 그나마 블루 홀과 블루 코너등이 있는 외해로 나가지도 못했다. 첫날 저먼채널에서 서해안을 방불케하는 다이빙을 마치고 바로 내해로 이동하여 다이빙을 진행하였는데,,,,그야말로 엉망이었다, 그나마 나머지 이틀간 5번의 다이빙은 씨어스 터널과 우롱채널에서 배 멀미를 견디며 간신히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중 사진가에겐 시야가 중요한 촬영 조건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팔라우 다이빙은 단지 참가에만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높은 파도야 그렇타 치고 부유물이 많고 시계가 불량한 상황에서 좋은 사진을 기대할 상황이 아니었다. 아쉬움이 너무 많아 조만간 다시 팔라우 다이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좀 더 여유를 두고 팔라우 다이빙을 즐길 것이다. 팔라우 다이빙에 관심있는 다이버들은 연락 주기 바란다.
락 아일랜드 세멘터리 포인트에서 - 모델 장병월, 천영일
씨어스 터널 입구의 회초리 산호 - 모델 장병월
씨어스 터널의 씨팬 군락 - 모델 천영일
씨어스 터널 - 모델 천영일
씨어스 터널의 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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