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면 사진
블루 홀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블루 코너에서 다이빙을 하기 전에 점심 시간에 시간을 내어 스킨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가이드을 촬영하가다 반 수면 촬영을 할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처음엔 1명의 모델을 촬영하다가 결국엔 3명의 모델을 동시에 촬영하기에 이렀다.
위 사진은 반수면 사진이 아니다, 스킨 다이빙을 즐기는 씨월드 다이브 센터 가이드(김봉주)를 배 위에서 촬영한 것이다, 워낙 시야가 맑아서 이러한 사진을 만들 수 있었다,
이 사진 역시 배 위에서 촬영한 스킨 다이버 사진이다. 모델이 좀 더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입었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아쉬 웠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본격적인 반 수면 사진을 촬영하기로 하였다, 반 수면 사진은 촬영자가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난 배의 출수용 사다리에 몸을 묶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몇 컷 촬영 하다가 주변에서 스킨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여성 모델(백아름)이 합류하였다. 두 명의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을 하다보면 모델들과의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 두 명의 모델 모두 뛰어난 스킨 다이빙 실력 덕에 촬영이 수월하였다.
앞서 이야기 하였지만 모델들의 의상은 솔직히 맘에 들지 않았다, 오히려 수영복만 입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첨 부터 계획된 반수면 촬영이 아니었기에 소소한 준비가 부족했다. 하지만 모델들이 열심히 해주어서 촬영이 쉬웠다,
촬영중에 또 한명의 모델이 합류하였다, 수중 사진가 주원씨였다. 두 명의 모델과 달리 세 명의 모델을 대상으로 촬영하려니 모델들간의 팀웍이 더욱 중요하였다. 세 명의 모델 모두 스킨 다이빙 실력이 뛰어나서 생각보단 자연스럽게 자세를 취해 주었다,
세명의 모델이 연출해낸 사진이다, 모델 역할을 해준 씨월드 다이브 센터의 김봉주 군과 백아름, 주원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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