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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Dive Maldives

by divesimon 2018. 5. 8.

Dive with shark,  Maldives

상어와 함께하는 몰디브 다이빙

 

몰디브 다이빙중 가장 흥미로운 것 중의 하나가 상어를 보거나 함께 다이빙을 하는 것이다. . 그레이 리프 상어, 화이트 팁 상어 , 기타 상어, 고래상어, 너스 상어... 다양한 상어를 이번 투어에서 만났다. 이번 투어에서는 만나지 못했으나 남부 몰디브 쪽에서는 타이거 상어를 볼 수 있다한다. 수중에서 상어를 만나는 것은 대단히 흥미롭고 짜릿한 순간이다. 공격적이지 않는 상어라지만 어쨌든 상어와의 만남은 긴장되지 않을 수 없다. 공격하고 안하고는 상어의 마음이기에,,, 몰디브 상어 다이빙을 소개한다.

 

 

미끈한 몸매에 기품넘치는 모습을 한 이 녀석은 너스 상어이다. 보기와는 달리 온순한 녀석으로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류를 좋아한다. 가이드 들이 너스 상어 피딩을 할때 페트병에 게를 으깬것을 가지고 피딩을 하였다. 위 사진은 너스 상어 피딩중에 촬영한 것이다, 4미터 이상까지 자라며 수염상어 목 너스상어 과에 속한다, 

 

 

 

그레이 리프와 화이트 팁 상어는 산호초 끝단 직벽에서 앞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한다. 조류가 강할때 많은 상어들이 활동하기에 다이버들은 조류에 밀리지 않기 위해 조류걸이를 필히 준비해야한다. 조류걸이는 바위틈에 단단히 고정하고 줄을 늘어트리고 부력조절기에 바람을 넣에 허공에 매달리는 자세를 취하고 조류와 마주하는 게 좋다. 이동을 할때는 부력조절기의 공기를 먼저 빼고 줄을 잡고 가서 조류걸이를 바위 틈에서 빼면 된다. 많은 다이버들이 조류 걸이를 걸고 줄을 잡고 조류에 맞서는데 이 경우 팔 힘으로 조류를 버텨야 하기에 대단히 힘들다. 조류에 몸을 맏기고 허공에 떠서 눈앞에 펼쳐지는 관경을 구경하는것이 올바른 조류걸이 사용법이다.

 

 

 

조류걸이를 걸고 허공에 떠서 바라본 눈앞의 경관. 이 날은 조류가 별로 강하지 않아 상어를 많이 볼 수 없었다. 조류가 강할때에는 앵글 가득 상어가 꽉 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고래상어와의 만남은 기다림이었다. 도니(다이빙 전용선)가 고래상어 포인트를 돌며 고래상어를 찾으면 다이버들은 처음에는 스킨 다이빙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스쿠버 다이빙으로 고래상어와 함께 다이빙을 한다. 도니에서 고래상어를 찾으면 무전으로 인근 다른 도니들에게 연락을 해 준다. 그러면 순식간에 수많은 다이버들이 몰려서 고래상어를 따라 다니는 아수라장이 된다. 커다란 수중 카메라를 들고 이들과 경쟁하면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위 사진은 스쿠버 다이빙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수면에서 고래상어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하여 다가 갔다. 하지만 녀석은 다이버들을 보자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

 

 

 

너스 상어 피딩 장면이다. 알리마타(Alimatha) House reef에서 피딩을 한다. 해질무렵 입수하여 야간 다이빙으로 진행되는 너스 상어피딩은 대형 너스 상어들이 다이버들 주위로 몰려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이드들이 바위틈에 뿌려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몰려드는 너스 상어들

 

 

 

피딩 장면을 구경하는 다이버 옆으로 먹이를 뿌리자 너스 상어들이 바로 달려들었다. 앞쪽의 다이버는 놀란 눈으로 이 관경을 지켜보았다. 너스 상어는 다이버들의 존재를 아랑곳 하지도 않았다..

 

 

 

                                                                             너스 상어의 유영

 

 

 

 

피시 탱크(Fish Tank)에서 만난 기타 상어. 상어의 모양이 마치 기타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녀석도 상당히 젠틀하고 온순한 녀석이다. 게와 조개를 잘 먹는다. 상어보다는 가오리과에 속하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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