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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

Dive Maldive - Fish Tank

by divesimon 2018. 5. 11.

Dive Maldive - Fish Tank

몰디브 다이빙 - 피시 탱크

 

몰디브 일정이 거의 끝날무렵 출발지였던 말레섬 인근으로 돌아왔다.  멀리 말레 섬에 뺴곡한 건물들의 실루엣이 몰디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비되어 왠지 낮설다. 오전에 2회 다이빙을 마치고 하염없이 오후 다이빙을 기다리다 4시가 넘어 포인트로 향했다. 참지 가공 공장 방파제 앞으로 피시탱크라 불리는 포인트이다. 며칠동안 선상 생활을 하면서 가이드 북을 통해 익히 정보를 입수 하였기에 매우 궁금하였다. 이곳은 참치 공장에서  가공하고 남은 부산물을 방파제 앞에 버리는데 이를 먹기 위해 다양한 어류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특히 스팅레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오후 늦게 이곳에서 다이빙을 진행하는 이유는 그 시간대에 참지 공장에서 부산물을 버리기 때문인듯 하다. 우리 일행이 다이빙을 하는 동안 방파제에서는 인부들이 참치 부산물을 버리고 있었다고 한다. 입수하여 수심 25미터에서 만난 가오리들은 마치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방파제쪽으로 접근하다가 커다란 참치 대가리를 보았다. 갑자기 수중에서 참지 대가리만 보니 섬뜻하였다.

 

 

 

주변에는 이와같은 대형 가오리들이 서서히 몰려들기 시작했다. - 모델 이중현

 

 

 

이미 오래된 참치 대가리는 고기들이 거의 살점을 다 띁어 먹은 뒤라 뼈대만 남아있다.

 

 

 

주변 작은 암반마다 대형 곰치들이 여러 마리씩 자리하고 있었다 - 모델 이중현

 

 

 

가오리가 참치 부산물에 붙은 살점을 먹기 위해 다가서고 있다. 촬영을 하면서 그리고 말레 어시장을 방문하면서 느낀건데 몰디브인들은 왜 참치 대가리를 먹지 않고 버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맛있는 부위인데,,,,,

 

 

 

수중에는 다양한 어류들이 가공하고 남은 참치 부산물을 먹기위해 모여들었다. 직접 먹이가 투하되는 방파제 앞쪽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고기들이 너무 많아서 겁이날 정도였다. 촬영을 하면서 그리고 말레 어시장을 방문하면서 느낀건데 몰디브인들은 왜 참치 대가리를 먹지 않고 버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맛있는 부위인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어류는 바로 이녀석들(schooling bannerfish)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기타 상어 역시 뒤늦게 먹이 잔치에 참가하였다. 필자는 운좋게 퇴수하면서 녀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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