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awan Diving, Indonesia
데라완 다이빙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 동쪽에 위치한 데라완 섬은 3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데라완 군도의 중심이자 다이빙 출발점이다. 이곳으로 가려면 자카르타(Jakarta)에서 발리빠판(Balikpapan) - 베라우(Berau)로 이어지는 노선 혹은 자카르타 - 타라칸(Tarakan) 으로 이어지는 항공 노선을 이용한다. 전자의 경우 두번의 국내선을 이용한 후에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2시간 30분정도 이동하여 탄중바투(Tanjung Batu)로 이동한다. 그리고 다시 스피드 보트로 약 40분 정도 이동하면 데라완 섬에 도착할 수 있다. 후자의 방법을 이용할 경우 타라칸 공항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항구로 이동한후 스피드 보트로 약 4시간 정도 이동하면 데라완에 도착한다.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데라완 군도 접근 방식이다. 물론 상가락기, 카카반, 마라투아 섬으로 갈 경우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데라완 군도 다이빙은 이들 섬중에 한 곳을 정해 머물며 진행하기에 이동간에 불편함이 많다.
이번에 필자가 이용한 방식은 자카르타 - 타라칸 그리고 씨사파리 6호에 승선하여 6박 7일간 데라완 군도 다이빙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편한 다이빙 이었다. 처음 도착한 데라완은 섬 전체가 리조트들로 빼곡하였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셈포르나에 위치한 유명 다이브 센터도 이곳에서 영업을 개시하였다. 씨사파리에서 바라본 섬의 첫인상은 말레이시아 시파단 인근의 마블 섬을 연상시켰다. 타라칸에서 이곳까지 13시간의 항해 끝에 도착하여 다음날 새벽부터 야간 다이빙까지 4회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가이드 앤디(Andy Abdal)가 데라완 제도의 섬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는 이곳은 마크로 포인트이다. 접사 촬영에 별 관심이 없는 필자도 종일 접사 렌즈를 착용하고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접사 소재를 찾는 소질이 없어 별로 눈에 띄는 사진을 만들지 못했다. 현지에서 고용한 가이드가 우리팀 가이드였는데,,, 생각보단 마크로 소재를 잘 찾지 못했다. 접사를 좋아하는 앤디와 달리 필자는 데라완 다이빙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어쨌든 데라완 섬에서 촬영한 접사 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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