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 Island, Layang Layang, Malaysia
라양라양 리조트의 상징은 헴머헤드 상어가 아니라 바다제비이다. 다이버들에게 알려지기 전 부터 이곳은 새들의 낙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때문에 리조트를 상징하는 마크엔 바다제비가 그려져 있다. 새들이 살고 있는 곳은 리조트 옆의 작은 섬, 이른바 새섬이다. 리조트에서 갈 수 있는 유일한 관광지(?) 이다. 취재를 위해 촬영을 한다고 하니 리조트 매니저가 배를 내주어서 천안의 수중사진가 박상천씨와 울산의 수중사진가 주원씨와 함께 새섬을 찾았다.
하늘에서 바라본 새섬 전경
항공 사진에서 보이는 새섬 왼쪽 입구로 진입하며 촬영한 사진이다. 작은 백사장이 있고, 섬에는 온통 새들로 뒤덮혀 있었다.
알을 부화하는 시기여서 새들이 무척 민감하였다. 모래밭은 새알 천지였다.
울산의 사진가 주원씨가 망원렌즈로 새를 촬영하고 있다.
알을 품고 있는 녀석들은 가까이 접근해도 소리만 지를뿐 도망가지 않았다. 알을 지키려는 모성애가 인상적이다.
부화한지 얼마 않되 보이는 새끼들이 어미 곁에 모여있다.
천안의 사진가 박상천씨가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앞쪽에선 주원씨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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