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새해 첫 출근을 하지 못했습니다.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중 교통도 장난이 아니였답니다, 그래서 쉬는 김에 푹 쉬기로 했습니다.
대신 새해에 새로운 마음을 정립하고자 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장남원 선배에게 전화하여 산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등산로 부근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남원 선배의 그랜드 체로키는 아무도 다니지 못하는 길은 거침없이 달렸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길을 만들며 올라가더군요... 역시 사룬구동이 눈오는 날은 최고였습니다.
눈이 발목을 넘어 무릅까지 덮는 산길을 걸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등산로.... 눈만 가득했습니다.
몇장 사진도 찍고,,,, 하산하여서.... 감자탕과 소주한잔으로 신년을 시작합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하는 모든일이 이루어 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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