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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이어리766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울릉도 최고의 포인트 쌍정초 쌍정초는 울릉도 최고의 포인트로 손꼽는 곳이다. 관음도 앞 동북쪽 해상 한가운데 자리한 이곳은 수면 아래애 자리한 수중 여이다. 수중여 정상부는 수심이 매우 낮아서 저동항에서 출항하여 북동쪽의 대화퇴 어장으로 출항하는 어선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위치하여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등표를 설치하였다. 등표가 설치되기 이전까지는 이곳까지 거리가 멀고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서 다이버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었다. 다이빙은 등표에서 시작한다. 통상 사진 왼쪽의 등표에서 입수하여 배가 위치하고 있는 동쪽을 돌아 다시 등표가 있는 곳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방법으로 다이빙을 진행한다. 조류에 따라 어는 곳에.. 2022. 6. 22.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UW Ulleung Island, East sea of Korea 울릉도 관음 쌍굴 다이빙 관음도 동쪽에 두 개의 굴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이른바 관음 쌍굴로 불리고 있다. 섬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굴이 오른쪽에 비해 규모가 크다. 동굴 내부에는 마치 거인들이 가지고 논듯한 공깃돌과 같은 대형 암반들이 자리하고 있다. 울릉도를 찾는 다이버들의 필수 다이빙 코스 중의 한 곳이다. 통상 관음도 다이빙은 왼쪽 큰 굴 입구에서 입수하여 굴 내부를 보고 난 후 왼쪽 어깨를 벽 쪽으로 향하여 오른쪽 굴로 이동한 여 내부를 돌아본 뒤 앞쪽으로 나와 해조류 군락에서 다이빙을 즐기다가 출수하는 방식을 취한다, 필자는 이번 다이빙에 큰 굴 입구에서 입수한 후 한 두 컷 다이버들의 모습과 대형 암반을 촬영한 후 동굴을 .. 2022. 6. 22.
UW Ulleung Island, Korea UW Ulleung Island, Korea 울릉도 다이빙 지난 13일 동해안 교암 수중금강산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울릉도에 입도하였다. 해상 날씨가 나빠서 함께한 일행들은 울릉다이버리조트 앞 거북바위에서 비치 다이빙을 했으나 나는 그냥 쉬기로 했다. 다음날 역시 바다 상황은 좋지 않았으나 서쪽에서 다이빙이 가능해서 오래간만에 말바위추에서 다이빙을 하였다. 꽤나 오래간만에 들어가 본 말바위추 포인트는 탁 트인 시야와 해조류들이 무성한 모습이 나름 나쁘지 않았다. 울릉도 입도 후 첫 번째 다이빙을 말바위추에서 마치고 다음 포인트는 리조트 인근 가재굴에서 실시하였다. 굴 안에 가득하던 전갱이 무리는 시기가 일러서인지 얼마 많지 않았다. 함께한 일행들 기념사진을 찍어 주며 다이빙을 마쳤다. 15일은 해상 상황이.. 2022. 6. 16.
UW Saipan & Tinian grotto UW Saipan & Tinian grotto 사이판과 티니안 수중 사이판 다이빙을 진행하는 경우 하루 이틀은 티니안에서 다이빙을 하게 된다. 특별한 고착 생물은 없기에 다소 단조로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시력이 시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명한 시야와 파란 바다 색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만한 곳이다. 펜데믹 상황하에도 다이빙을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사이판은 다이버들이 최근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사이판과 티니안의 그로토는 다이버들의 필수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아래 3장의 사진은 티니안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사이판 그로토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 2022. 6. 8.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school of Sardines, Moal Boal, Philippines 필리핀 모알보알의 정어리 무리 처음 정어리 무리가 모알보알 페스카돌 섬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고 바로 찾아갔다. 그 엄청난 무리의 규모를 보고 당황하였다.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후 몇 번 더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 무리를 촬영하면서 나름 요령이 생겼다. 그러다가 갑자기 페스카돌 섬의 정어리들이 사라지고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 쪽에서 무리가 발견되었다. 파낙사마 비치 한가운데, 엠비오션블루 리조트 앞에 정어리들이 자리 잡은 것이다. 이후 정어리 무리는 아직까지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 정어리 무리를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무리가 한 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기에 이들을 따라다니는 .. 2022. 6. 6.
Dive Maldive 몰디브 다이빙 몰디브는 엘리뇨의 영향으로 파괴된 산호초들을 살려내려는 많은 노력과 바람에도 불구하고 백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장 큰 이유일다. 또한 섬마다 자리하고 있는 다수의 대형 리조트들로 인해 그 영향이 가속화 될 수도 있다. 어쩌면 몰디브 수중을 안내하고 있는 수많은 다이빙 보트들 역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다. 그나마 자리한 산호들은 다이버들에 의해 부러지고 파괴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번 몰디브 여행에서 그러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안타까웠다. 부력조절도 잘 안되고 수중 환경에 무지한 다이버들의 몸부림으로 인해 일순간 부러져 나간 산호 가지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산호가 부러지고 파괴되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정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자라기 위.. 2022. 5. 30.
Maldive & UW Photo... 몰디브 그리고 수중사진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수놓은 점점의 산호초가 군락을 이루어 만들어낸 산호초의 왕국 몰디브.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다이버들의 꿈꾸는 아름다운 수중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곳 -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몰디브일 것이다. 특히 수중 사진가들에게는 다이빙의 성지 중의 한 곳인 곳이다. 하지만 몰디브 바다는 사진가들의 기대감 과는 달리 수중 촬영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 이유는 지난 1998년 엘리뇨의 영향으로 수중 생태계가 대부분 파괴되었기에 산호를 비롯한 고착 생물을 보기 쉽지 않다. 몰디브에서 산호초가 살기 좋은 수온은 30도 이하이어야 한다. 하지만 엘리뇨가 왔을 때 수온은 33도에 육박했으며 단 일주일 만에 산호의 80%가 백화 현상으로 파괴되었다. 모든 생물들의 산란이 이루어지고.. 2022. 5. 28.
Nurse shark in Maldive Nurse shark in Maldive 몰디브의 너스 상어 몰디브 수도가 위치한 말레 남쪽, Vaave Atoll 북쪽에 위치한 알리마타 리조트(Alimatha Aquatic Resort) 제티 앞에는 수많은 너스 상어를 볼 수 있다. 리조트에서 나오는 음식물들을 먹기 위해 상어들이 제티 인근에 몰려있다. 비교적 낮은 수심대에 상어들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 촬영이 용이하다, 하지만 강한 조류와 모래밭에서 일어나는 먼지 그리고 반사되는 조명으로 인해 맘에 드는 사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이번 팀들은 대부분 트레이너들이라 먼지를 일으키지 않아 촬영하기 편했다. 다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강한 조류를 버티며 촬영하기가 힘들었다. 모래밭에서 반사되는 조명을 줄이려고 광량을 적게 하고 스트로브를 상향으로.. 2022. 5. 25.
몰디브 잘 다녀왔습니다(Dive Maldive) 혹시 나가 역시나 였던 몰디브 마레스 SSI 트레이너 팸투어 동행취재를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몰디브에서 리브 어보드(Emperor- Leo)로 몰디브 중부 지역에서 일주일간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몰디브는 출발할 때부터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몰디브는 너무 하다 할 정도로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몬순기에 접어든 5월의 몰디브는 파도가 높고, 바람 불고, 시야는 나오지 않고 부유물 마저 많아 수중 사진을 만들기에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몰디브에서 흔하게 보이던 만타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뒷모습만 잠깐 본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야간에 조명을 밝혀도 만타는 오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이번 투어는 나름 재미가 있었답니다. 함께한 다이버들이 트레.. 2022. 5. 24.
울진잠수와 함께한 큐우젬초 다이빙 울진잠수와 함께한 큐우젬초 다이빙 지난 주말(2월11-12일), 1박 2일간 울진의 다이빙 명소 큐우젬초에서 지인들과 함께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원래 계획은 13일(일)까지 2박 3일간 다이빙을 진행 할 계획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악화되어 1박 2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큐우젬초는 울진은 물론 동해안 다이빙을 대표하는 포인트 중의 한곳으로 한때 매주 수많은 다이버들이 찾던 곳이다. 울진잠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큐우젬초는 예전의 명성에 비해 평가 절하가 많이 되었다. 예전에는 앞다투어 다이빙 전문지에서 소개하였는데 언젠가 부터는 큐우젬초에 관한 정보가 다이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현지 다이빙 전문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은 것도 .. 2022. 2. 15.
강원도 교암 배짱이 리조트에서 지난주 주중(8월16-18)에 수중금강산 포인트로 유명한 강원도 고성군 교암면에 위치한 배짱이 리조트를 찾았다. 후배 사진가와 함께 월요일 늦은 저녁 리조트에서 예약해준 숙소에 도착했다. 다이빙은 다음날부터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파도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7일(화요일) 하루만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18일에 일찍 다이빙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폭우와 높은 파도는 다이빙을 허락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거의 1년만에 강원도 동해안에서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몸이 아직은 많이 불편하지만 다이빙 전용선에 리프트가 장착돼 있어서 편하게 출수할 수 있어 좋았다. 아쉬운 것은 수중 금강산이 예전에 무성했던 부채뿔산호와 산호붙이 히드라들이 거의 사라져 버린것이다. 또한 최근 볼락무리가 많이 보인다 했는데 나.. 2021. 8. 23.
독도의 해송과 산호붙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실시하는 독도연안 해양보호생물 및 환경지시생물 분포조사팀(팀장 민원기 박사)과 합류하여 독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수중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필자는 오랜기간 해양학자들을 위해 독도에서 수중촬영 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이번 탐사는 멤버들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서 예전에 비해 젊어졌다. 함께했던 노장들은 안보이고 어쩌다 보니 내가 가장 연장자였다. 오랜세월 함께 해 온 멤버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하여도 전혀 낮설지 않고 좋았다. 이번 팀은 이미 수년간 일본 오끼 섬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함께했던 멤버였다. 때문에 짧은 일정임에도 불과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독도에서 다이빙.. 202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