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사진/접사158 소라집에 숨은 감펭이류 소라집에 숨은 감펭이류 울릉도 통구미 앞 거북바위 수중에서 촬영한 감펭이류 입니다, 2010. 5. 19. 자연산 전복입니다. 자연산 전복입니다. 울릉다이브리조트 앞의 "거북바위" 포인트의 수중에서 만나 자연산 전복입니다, 2010. 5. 16. 어쩌자는 건지? Shrimp Goby 요 놈 정말 웃낀 녀석입니다. 집 앞에서 공생 새우가 일하는 동안 망을 보고 있던 녀석인데.... 망을 보는 건지 , 명상을 하는 건지 그냥 멍 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필자는 슬그머니 옆으로 접근하여 공생 새우와 녀석의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젠 충분히 촬영하다 싶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촬라 녀석이 갑자기 몸을 틀어 렌즈를 응시하였습니다. 그리곤 뭐가 화가 났는지 잔뜻 인상을 찌쁘리며 폼을 잡더군요. 그 표정이 어찌나 우습던지.... 너무 정면으로 응시하여 필자가 당황하였는데도 녀석은 또다시 꼼짝않고 정면을 응시하고 한동안 있었습니다. 필자가 가까이 접근해도 기세등등하게 크게 눈을 뜨며 꼿꼿하게 있는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2010. 5. 7.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는 놈이죠. Marine betta or Comet (Calloplesiops altivelis ) 맞습니다, 이 녀석은 수족관에서 인기 있는 녀석입니다, Marine betta 혹은 Comet로 불리는 녀석이며 학명은 Calloplesiops altivelis 입니다. 수심 3미터에서 45미터 사이에 살며 체장은 약 6인치 정도까지 자랍니다. 워낙 수줍음을 많이 타는 녀석이라 수족관에서 다른 녀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따로 키워야 합니다. 야생에서 역시 녀석을 발견하긴 쉽지 않습니다. 산호초 깊숙한 곳에 숨어 지내기에 찾기가 쉽지 않답니다. 필자가 녀석을 발견한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몸에 알을 붙이고 있는 밴디드 파이프 피시를 발견하여 촬영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화려한 색상의 녀석이 있었습니다.. 2010. 5. 5. 트렘펫 피시 해저여행 표지로 사용하였던 트렘펫 피시 사진입니다. 마타킹 하우스 리프에서 야간 다이빙을 마치고 퇴수하다가 필름이 남아서 촬영했는데 의외로 색상이 좋아 표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해 초까지는 F5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였습니다. 지난해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나니 필름 카메라와 렌즈들이 보관함에서 먼지만 수북하게 쌓이고 있더군요. 그래서 모두들 정리하기로 하였답니다. 카메라 장비가 엄청 많더군요. 그중 제가 가장 아끼던 니콘 카메라의 명기 F5는 액션파인더(구입시 130만원 지불)를 장착하고도 40만원에 팔려 나갔답니다. 참으로.... 황당하더군요.... 위 사진 역시 F5에 60밀리 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장비를 정리하다보니 F60, F90, F.. 2010. 4. 9. Stargazer 농어목 통구멍과의 바다물고기로서 모래속에 숨어 먹이를 기다리다가 잡아먹는 놈입니다, 항상 위쭉을 바라보고 있어 천문학자(Stargazer)라고 불리고 있숩니다. 모래에 숨어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아귀나 광어류와 같이 넙적할 것 같은데 실제 녀석의 모습은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 짧막하고 둥그러운 형태를 하고 있답니다, 녀삭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사진은 맨 위의 사진으로 먹이를 노리는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잘 표현하는것이 관건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렘베해협에서 촬영하였습니다. 2010. 4. 2. 갑오징어 몸통의 모든 돌기를 세우고 바짝 긴장하여 수중사진가를 경계하고 있는 갑오징어입니다. 몸통의 색상을 수시로 바꾸며 자신을 건딜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10. 3. 29. 섹시 새우? 섹시 쉬림프로 블리는 Squat Anemone Shrimp (Thor amboinensis) 입니다. 청소 새우의 일종인 이 녀석은 열대 다이빙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그다지 어렵지 않게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사 촬영은 주제를 근접하여 강조하여 표현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환경과 주제를 함께 표현할 수 있다면 접사가 도감 사진과 구별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10. 3. 26. 납작벌레 류 마타킹 주변 다이빙 포인트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크기가 10cm가 넘는 꽤 큰 놈입니다. 화려한 색상으로 수중사진가들에게 인기있는 녀석입니다,. 무엇보다도 촬영하기가 쉬워 누구든 만나기만하면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2010. 3. 23. 짝짓기 갯민숭 달팽이의 짝지기 장면입니다. 특이하게 생식기가 허리쪽에 있습니다. 마타킹 섬 뒤쪽 낮은 곳에서 발견하였는데 써지가 너무 심해 촬영하는데 무진 애를 먹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인데... 운이 좋았습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본 출장갑니다. 우정사/오션챌린저에서 주관하는 일본 TUSA 견학에 동행 취재하러 갑니다. 아직 3/4월호 원고도 마감하지 못했는데... 이거 정신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새벽 한시가 넘었는데 큰일입니다. 새벽 4시 10분에 우정사 정부장이 픽업 온다고 했는데... 지금 잔다고 해도 3시간도 못자겠군요. 몸이 천근 만근이고 눈꺼풀이 슬슬 무거워 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마져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사진과 글 올리겠습니다. 2010. 3. 18. 프람보얀 커틀피쉬의 독특한 먹이 사냥법 이 녀석이 일반 오징어 류와 다른 점은 바로 몸 속에 숨겨있던 무기(촉수)을 사용하여 먹잇감을 사냥한다는 것이다. 행동이 굼뜨고 덩치가 작다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이 놈은 근육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무서운 놈이다, 녀석의 화려한 색상이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녀석이 몸속에 간직하였던 강력한 무기(촉수)를 이용하여 사냥하는 장면이다. 워낙 순식간에 촉수가 나왔다가 들어가기에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무조건 기다리고 찬스를 노리는 방법이 제일이다. 렘베에선 가이드들이 녀석을 유인하기 위하여 작은 새우 혹은 고기를 미끼로 녀석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여 촬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래 사진은 아쉽게도 촉수가 너무 길게 나와서 끝 부분을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 2009. 12. 30. Eating nudibranch,,,Lembeh, Indonesia 처음에 가이드가 이놈을 촬영하라고 하였을때 "참 희안하게 생겼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어떻게 몸통 색상과 머리 색이 확연하게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하며, 늘 그렇듯이, 더듬이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몇 컷 촬영을 하였습니다. 다이빙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니 가이드가 난리 났습니다. 아까 그거 갯민숭 달팽이 촬영했냐? 잘 나왔나? 등등.... 저는 아무것도 안닌 갯민숭 달팽이 하나 가지고 "가이드 녀석 호들갑 무지하게 떨고 있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촬영한 갯민숭 달팽이는 한 놈이 아니라 두 놈이었던 것입니다. 덩치 큰 주황색의 갯민숭 달팽이가 머리만 남아 있는 갯민숭 달팽이를 잡아먹고 있는 장면이었던 것입니다. 오~잉! 이게 무슨.. 2009. 12. 29.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