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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사진

Dive spots of Myanmar

by divesimon 2014. 3. 6.

Dive spots of Myanmar

미얀마의 다이빙 포인트

 

지난 미얀마 리브-어보드 다이빙 투어 기간중에 다이빙을 진행한 곳들이다. 기본 계획은 웨스턴 록키와 블랙락 그리고 타워 락에서 각기 이틀씩 다이빙을 진행하려 하였다. 이미 태국 시밀란의 리쉘리우 락에서 하루 다이빙을 진행하였고 미얀마 다이빙 일정은 6일간 진행되기에 가장 좋은 곳에만 다이빙을 진행하려 하였다. 하지만 기대하였던 타워 락이 기대 이하였기에 하루를 일찍 남하하여 노스 트윈과 사우스 트윈에서 다이빙을 진행하였는데 나름 괜찮고 함께한 일행들도 만족해 하였다. 리브-어보드를 전세하면 상황에 따라 코스를 변경할 수 있어 다이빙을 유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투어에 다이빙을 진행하였던 곳들을 소개한다,

 

 

 

웨스턴 록키는 첫날과 마지막날 다이빙을 진행하였던 곳이다. 오른쪽 본섬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커다란 암반 두개와 작은 암반들이 수면으로 솟아나 있다. 작은 암반들이 있는 곳이 고래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왼쪽의 커다란 암반 주변은 씨팬과 연산호가 잘 어울어져있어 수중 사진가들에게 권장하는 곳이다. 오른쪽 본섬은 사진에서 보는 섬 뒤쪽 중간에 수중에 커다란 아치가 있으며 섬을 관통하는 수중 터널이 있다. 초보 다이버들도 쉽게 동굴 다이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투어는 필자를 포함하여 20명의 다이버들이 함께하였다. 4조로 나누어 다이빙을 진행하였으며 각 조에는 전문 가이드들이 동승하였다, 또한 배 주인과 선장까지 다이빙을 함께 진행하기에 총26명의 다이버가 늘 포인트를 공유하였다. 하지만 가능한 분산되어 다이빙을 진행하였기에 수중에서 복잡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웨스턴 록키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밤새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미얀마 다이빙의 최고봉 블랙 락이다. 바다도 잔잔하고 널씨도 좋았다, 하지만 수중은 엉망이었다. 지난 주까지도 투명한 시야에 만타와 고래상어들이 무리지어 다니던 곳이라곤 밎기지 않을 정도로 탁한 시야와 낮은 수온으로 모두들 실망하였다. 그럼에도 수중에는 수많은 어류들이 어지러울 정도로 날라다녔으며 만타와 바타쿠다등 대형 어종도 나타났다. 그리고 수면에 고래상어가 나타나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대를 했던 곳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블랙 락 북쪽 타워 락으로 가는 중간에 리트 토레스라는 곳이다, 섬 앞쪽에 작은 여가 다이빙 포인트이다. 말미잘 군락과 씨팬들이 인상적이었다.

 

 

 

리틀 토레스 포인트의 작은 여 주변으로 다이빙 보트가 보인다. 포인트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왼쪽의 거대한 암반이 타워 락이다, 왜 이름을 타워 락이라고 명했는지 보기만 해도 이해가 갔다. 하지만 타워 락에서 다이빙은 우리의 기대를 져 버렸다. 수중은 맨들맨들한 암반이 전부였으며 데블레이의 비행은  몇마리가 뿐 볼 수 없었다. 때문에 이곳에서 이틀간 하려던 다이빙 계획을 수정하여 남쪽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타워 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다이버

 

 

 

 

다시 돌아온 블랙락은 시야가 조금 좋아 졌으나 그것도 오후가 되니 도로 나빠졌다. 부지런히 4번이나 다이빙을 진행하였으나 시야가 나빠서 사진의 결과물이 영 맘에 들지 않았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하기로 하였다,

 

 

 

 

해지는 블랙 락에서 선상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고 있는 스태프

 

 

 

 

블랙 락을 배경으로 석양을 촬영하고 있는 다이버

 

 

 

 

선상파티를 즐기는 도중에 함께한 다이버들 - 앞줄 오른쪽이 이 배의 선주인 잭키씨이다,

 

 

 

 

블랙 락을 뒤로하고 남하한 곳은 노스 트윈이다. 오전 다이빙은 조류가 강해서 사진의 오른쪽에서 실시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이빙은 사진의 왼쪽에서 앞쪽으로 더 나가서 수중 암반 지대에서 실시하였는데 투명한 시야와 다양한 씨팬들이 어울어져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수심이 깊어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수중 사진가들에겐 최고의 포인트 이다,

 

 

 

 

노스 트윈 섬의 전경

 

 

 

 

다음 다이빙 지인 사우스 트윈 전경이다, 다이빙은 오른쪽 암반 지대에서 실시하였다.

 

 

 

 

커다란 바위가 솟아 있고 주변은 물론 수중에도 대형 암반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노스 트읜과 더불어 이곳 역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포인트였다, 역시 수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피사체와 지형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돌아온 웨스턴 록키이다, 느닷없이 오전 다이빙을 준비하는 중에 배 옆으로 수면에 고래상어가 나타나서 한 시간을 넘게 고래상어와 모두들 한바탕 소동을 벌인 곳이다, 선주 잭키씨가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다.

 

 

 

 

다이빙 일정이 끝나고 갑판은 장비를 세척하여 건조하기 위하여 장비로 가득하다, 9 박 10일간의 일정중 8박 9일을 함께한 Panunee Yachat가 푸켓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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