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취재를 마치고 세부로 돌아와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년이 훨씬 넘어 보라카이를 다시 찾으니 전혀 새로운 곳으로 변했더군요. 마치 처음 보라카이를 방문한 느낌이었답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씨월드를 취재하러 갔습니다, 취재기간내내 육상 날씨는 더 없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방문시기가 딱 사리때여서 시야도 않좋았고 조류도 엄청 강해 원하는 수중 사진을 만들지 못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지금 소개하는 침선은 기억에 많이 남는 곳으로 이곳에 2회 다이빙을 실시하였습니다, 빨리 글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야하기에 대략적으로 소개합니다,
우선 씨월드에서 제공한 이곳 포인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Camia’s Wreck
- 최대수심 : 25m~31m
- 추천레벨 : AOW 이상, 난파선 스페셜티 다이버
- 포인트 이동시간 : 5분
- 평균시야 : 15m
2001년 1월 8일,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화물선을 빠트려서 만든 난파선 포인트. 난파선은 파손되지 않고, 스크류도 그대로 보존되어 온전한 이전의 모습 그대로 가라 앉아 있다. 모래 바닥까지의 수심은 29m이며, 가든일(Garden Eel), 리본일(Ribbon Eel) 등을 볼 수 있다. 난파선 선수에서 조금 더 가면 산호 군락이 있는데 그곳에서 피그미 해마(Pygmy seahorses), 고스트 파이프피쉬(Ghost pipefish)를 찾을 수 있다. 라이언피쉬(Lionfish), 스내퍼(Snapper), 그루퍼(Grouper), 박스피쉬(Boxfish), 뱃피쉬(Batfish), 트럼펫 피쉬(Trumpetfish), 씨배스(Sea bass)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다.
침선 선수 우현부터 왼쪽으로 돌아가며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위 사진은 첫 다이빙때 촬영한 선수 사진인데 하우징에 장착한 카메라 슈를 제대로 연결하지않아 스트로브가 작동되지 않아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배는 비교적 깨끗하게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선수 좌현 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시야가 좋지 않아서 배 전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좌현쪽엔 연산호가 많이 부착되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침선 사진에 색을 넣어 주기에 좋은 촬영 소재입니다,
브릿지 부근입니다. 앞쪽으로 엔진실이 있습니다. 초보다이버들고 선내로 진입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연산호와 다이버입니다,
배 앞쪽에 위치한 마스트입니다,
엔진 룸입니다, 2기의 엔진이 그대로 장착되있습니다,
브릿지와 연결된 메인 마스트입니다,
브릿지을 통과하고 있는 여성 다이버입니다,
좌현 스크류입니다
우현 스쿠류입니다
선미쪽에서 바라본 브릿지 모습입니다,
시간이 없어 대충 설명했습니다, 해저여행 3/4월호를 통해 까임야 침선과 보라카이 다이빙을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한국 돌아가서 사진 차차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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